[MTN 오후의 투자전략] 박완필의 주식칠종칠금
환율의 하락세가 주춤한 가운데 약세를 보여온 수출주의 기술적 반등이 나오고는 있지만 탄력은 약한 편입니다. 이번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코스피는 1700선의 저항감이 강하고 1680선에서는 지지력도 강한 편이어서 가두리양상으로 이번주 목요일까지 진행될 가능성은 커 보입니다.
특히 공모펀드 과세부담으로 차익거래펀드가 크게 축소되면서 차익거래 매매가 위축되어 옵션만기일 부근에 큰 매물압박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장중에 선제적으로 차익거래 청산이 상당규모 청산되고 있어 옵션만기일 당일에는 매물압박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늘 칠종칠금 체크포인트는
첫째, 실적시즌을 앞두고 환율하락으로 모멘텀약화와 밸류매력의 충돌이 나타나고 있는 수출주와 여타 업종흐름을 짚어보고
둘째, 실적시즌에 진입하여 코스닥의 테마랠리와 그 이후 장세 전망
을 간략하게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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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움직이는 두가지가 원천이 있다면 단기로는 모멘텀이고 길게보면 밸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개의 원천에 대한 전망과 해석이 수급과 챠트를 통해 반응하며 움직여 나가는 것이 증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 현장세는 실적시즌이 코앞이지만 환율하락으로 실적의 중심축인 수출주엔 선제매물
이 쏟아지고 환율에 유리한 금융,건설,조선,해운 등의 강세가 출현하는 순환흐름이 진행중입니다. 그틈에 코스닥은 LED,스마트폰,아바타,세종신도시관련테마 등으로 칠넝쿨처럼 테마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태양의 볕이 구석구석 비출 정도로 외국인 매수세로 자금은 많이 공급되었지만 정작 힘을 쓸 주도주들은 환율 앞에 힘이 없습니다. 은행,건설,조선,해운도 기대감은 있지만 시장을 강력하게 상승시킬 정도로 힘이 있는지 의구심 때문에 코스피 1700선은 저항세력에 의해 계속 저지되고 있습니다.
향후 지수향방이나 업종향방의 핵심열쇠는 결국 환율이 쥐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환율의 하락속도,달러약세의 진행방향도 중요하지만 1분기 실적에 대한 업종별 전망이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원달러,원엔 등 수출기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환율은 하락속도가 빨라 정부의 맆서비스라도 기대해 볼 위치인 것 같습니다. 주말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2%를 넘을 경우 달러약세는 제한될 수 있습니다. 금리우려가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경계하는 속도조절이 있을 수 있는 환율위치입니다. 채널상 부딪히는 위치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환율이 낙폭과대 반등을 하여 수출주가 반등하더라도 추세적으로 상승반전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막대한 무역흑자로 환율 하락압력은 추세를 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수출주가 보여주는 안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기간중 수출주들은 반등은 있어도 추세전환은 쉽지 않습니다. 밸류는 매력적이나 모멘텀이 워낙 짓누르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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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의 가전박람회CES가 열리고 있고 디트로이트 모터쇼도 시작되었습니다. IT와 자동차도 환율의 낙폭과대 반등과 함께 하방경직성이 강해지고 반등은 나올 수 있는 위치이지만 최근 훼손된 투자심리가 반등시 매물을 불러냄으로서 반등폭을 제약하고 있습니다.
주말까지 환율의 하방경직성과 미국 물가지수 흐름에 따른 환율흐름의 변화여부를 체크하시구요. 수출주들은 이미 환율모멘텀으로 인한 매물압박을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반등을 노려서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밸류면에서는 이미 1분기의 실적악화 가능성도 많이 반영된 느낌이니까요.
다만 1분기 중 환율하락세가 주춤해지는 시점까지는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환율하락이후 1분기 실적시즌의 공략포인트는 다소 수정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IT와 자동차는 환율하락압박이 완화되어 변동성이 축소되는 구간까지는 비중을 늘리기보다는 유지하는 전략과 반등시 매매를 통해 단가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반면 환율하락이 우호적인 금융,건설,조선,해운,철강,기계 등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이들 중 조선,해운업종은 본격적인 회복이라기 보다는 과매도한 부분을 좀 채워넣는 수준의 매수세가 강한 반등으로 나온 것 같습니다. 본격상승은 아직 이르므로 추격매수구간은 아닙니다.
반면 철강,화학,건설, 금융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편입니다. 특히 철강,화학은 4분기와 1분기의 전망이 상대적으로 낙관적으로 바뀌었고 건설도 원전수주 이후 투자심리가 많이 개선된 상황입니다.
은행업종의 경우 미국의 은행주들이 이번주부터 실적을 발표하는데 제로금리,증시반등,그리고 많은 은행들의 퇴출로 어닝서프라이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해외모멘텀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IT와 자동차는 보유, 철강,건설,금융 등은 조정시 저가매수로 대응하고 조선,해운 등은 추가상승시 차익실현 전략을 권합니다.
둘째, 실적시즌에 진입하여 코스닥의 테마랠리와 그 이후 장세전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형주가 환율습격으로 갈피 못잡는 사이 코스닥이 종목장세로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1년에 두차례 정도는 중소형주가 대형주를 압도하는 시기가 있는데 지금이 바로 그런 시기중 하나로 실적발표가 본격시작되는 14일포스코(345,500원 ▼3,500 -1%)의 발표를 기점으로 테마를 중심으로하는 코스닥의 랠리도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테마가 가장 약한 것이 실적뚜겅을 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코스닥은 거래량,거래대금이 줄어들며 체력적 부담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최근 LCD,LED,반도체 업종의 설비투자기대감에 이어 스마트폰과 아바타 등 3D의 기대감에 이어 세종신도시 등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테마랠리를 전개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중기저항선인 540선에 걸려 거래대금,거래량의 정체와 추가적인 상승탄력이 제약되는 가운데 조정으로 진입하는 흐름이 뚜렷합니다.
이번주 실적시즌 시작시점까지 일단 차익실현에 주력하고 보유종목을 압축해나가는 전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물론 1분기에도 투자모멘텀이 강하여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부품,장비주들은 저가공략 기회로 활용할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코스피는 20일선이 지난 1674, 코스닥은 갭하단선인 1680선의 지지력이 중요해 보입니다.
실적시즌 이후에는 대한생명,삼성생명 등의 상장이슈에 대비한 수혜주 공략에도 눈길을 돌려야 할 것 같습니다. 증시 수급에는 부담요인이지만 워낙 큰 종목들의 상장이라서 수혜주들의 랠리도 상당한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주식칠종칠금 주식보감 한마디는…
워렌버핏이 이야기 한 한마디입니다.
“사업이 잘되면 결국 주가는 상승한다 “입니다.
환율모멘텀이 실적불안감으로 나타나는 수출주, 환율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조선,해운을 비롯한 종목들, 그리고 다양한 테마로 불길처럼 번져가는 테마주들, 그러나 결국 사업이 잘 되고 실적으로 보여주는 기업이 결국 투자자에게 수익을 남겨준다는 것은 알면서도 자주 잊어버리는 단순한 진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MTN -박완필소장 설명회 안내]
제목 : 2010 전망과 유망업종, 유망주
일시 : 2010년 1월 16일 (토) 오후 1시~4시
장소 : 삼성동 삼성1문화센터 7층 강당 (삼성역 7번 출구)
특전 : MTN 전문가 생방송 현장가입 시 신규 10%, 기존 5% 추가할인
강사 : 박완필
참가비 : 현장결제 1만원 (선착순 100명)
문의 : 02)2077-6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