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은행의 선물환 거래를 제한하는 규제안을 발표했지만 은행주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은행주는 전 거래일보다 1.41% 상승,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 상승률(1.21%)을 살짝 웃돌았다.
신한지주(93,700원 ▲2,500 +2.74%)가 1.65% 올랐고,KB금융(154,400원 ▲3,700 +2.46%)과우리금융도 각각 1.15%, 1.68% 상승했다.하나금융지주(114,400원 ▲4,500 +4.09%)와기업은행(23,750원 ▲550 +2.37%)도 1.52%, 1.37%로 소폭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
전일 정부가 급격한 자본 유출입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자기자본의 50%로 제한하는 방안을 발표했지만 주가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기 않고 있다.
이혁재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외은 지점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국내 은행의 경우 관련 포지션이 많지 않아서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금요일 대략적인 윤곽이 나오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됐지만 발표 이후엔 예상했던 수준이란 반응이 대부분"이라면서 "유예기간을 뒀기 때문에 시장에 별다른 충격을 주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은행 딜러는 "주로 외은지점이 대상이 될 것"이라면서 "국내 은행 가운데 현재 초과한 은행이 2군데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