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60 돌파 '사상최고'… 개인은 운수장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정보기술(IT) 업종을 쓸어 담고 있다.
자동차, 화학이 주도하던 상승장에서 소외돼 있던 IT주가 인텔 어닝 서프라이즈 효과와 외국인, 기관의 동반 매수로 살아났다.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을 가장 많은 483억원 순매수했다. 철강금속업은 357억원, 금융업은 328억원 순매수로 뒤를 이었다.
기관도 전기전자업을 2771억원 집중 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전기전자를 팔고 운수장비를 1648억원 규모 순매수하고 있다.
인텔 호재로 전기전자업은 4.1%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5일 만에 90만원대를 회복한 삼성전자는 4.2% 급등했다. CS, 메릴린치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상위 창구에 올라 있다.
20일 오후 1시50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9.20포인트(1.85%) 오른 2161.8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최고 기록을 잇달아 경신하며 무서운 기세로 오르고 있다.
외국인이 341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2617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매수폭을 점차 축소하더니 56억원 매도로 돌아섰다. 오전 한 때 1300억원 이상 매수 우위를 보이던 기관은 투신이 쏟아낸 물량에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이 매수폭을 점차 확대하고 있고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차익, 비차익 거래가 3000억원 이상 유입되고 있다. 기타계로 분류되는 국가지자체 등이 2316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면서 프로그램 매매를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상최고치 경신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증권업은 증시 호황으로 3.6% 강세다.삼성증권(98,400원 ▲1,800 +1.86%)이 5.7% 올랐고 대우증권, 대신증권, 우리투자증권이 2~3%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운수장비업은 -0.7%로 내림세다. 현대차는 0.9% 반등했지만 기아차는 보합에 머물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0.6% 내렸고 부품주인 에스엘, 현대위아도 1%대 하락세다. 반면 한진해운은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증권사 분석에 7.1%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현대중공업(-1.6%), 현대모비스(-0.8%)를 제외하고 줄줄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주사인 LG가 11.5% 급등했고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화학 대표주가 4~5%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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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0선에 안착한 현재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은 1219조8323억원 규모다. 총 거래대금은 7조2200억원 수준이며 거래량은 2억7707만여주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 등 48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2개 등 332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57개 종목은 보합.
한편 코스닥 지수는 0.9% 오른 531.3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2.0% 상승한 286.90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