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4일 LTE 고성장에도SK텔레콤(95,100원 ▼500 -0.52%),KT(60,900원 ▲400 +0.66%), LG U+등의 설비투자 부담담이 감내할 만할 수준이라며 리스크가 낮다고 밝혔다.
정승교 연구원은 "4G LTE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마케팅비용 증가와 더불어 설비투자 증가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마케팅비용 증가가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연구원은 국내외 경우 3~4G 서비스 개시에 따른 대규모 설비투자는 일시적인 것으로 나타났고, Verizon의 경우 3G 전국망을 구축한 2008년 이후 연간 설비투자 규모는 다시 평년 수준으로 줄어들었으며, AT&T 또한 비슷한 양상을 나타냈다며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미국 통신업체대비 설비투자 부담이 덜한 국내 통신업체는 일정 규모의 연간 설비투자로 네트워크 진화를 잘 진행해온 편"이라며 "LG유플러스는 LTE 전국망 구축으로 올해 설비투자 규모가 예년대비 크게 증가할 전망이나, 이 또한 내년부터는 과거수준으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ANDSF 기술 적용, WiFi의 진화 및 활용도 증가, 무제한데이터 폐지 등도 설비투자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ANDSF(Access Network Discovery & Selection Function)는 3~4G, WiFi 등 2개 이상의 네트워크 중 트래픽 부하를 감지하고 전송속도를 비교한 후 자동적으로 최적의 망을 찾아 접속해 주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