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9일코리안리(13,920원 ▲50 +0.36%)의 자산운용 수익률이 채권금리 영향으로 하락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8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인찬 연구원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3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5% 줄어들 전망"이라며 "실적 부진 원인은 지난해 태국홍수 이후 XOL(Excess of Loss)보험
료 180억원이 추가됐고 이를 대부분 1분기에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수재 성장에 따라 사업비율이 2.6%포인트 상승한 것도 부진의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그러나 "2분기 이후에는 이익 개선세가 진행될 것"이라며 "일회성 비용이 1분기에 대부분 반영됐고 재보험의 특성상 글로벌 금융위기가 신용등급이 안정적인 회사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주가 안정을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채권금리 영향으로 자산운용 수익률 하락이 불가피해 올해 자산운용 수익률도 5.0%로 지난해 대비 30bp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