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주가 220만원 찍었다…현대차 제치고 시총 5위

고려아연, 주가 220만원 찍었다…현대차 제치고 시총 5위

박수현 기자
2024.12.06 09:35

[특징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지난달 1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일반공모 유상증자 계획 철회' 등의 내용을 포함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지난달 1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일반공모 유상증자 계획 철회' 등의 내용을 포함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2,030,000원 ▼25,000 -1.22%) 주가가 200만원을 넘기면서 급등세를 이어간다.

6일 오전 9시24분 기준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15만3000원(7.65%) 오른 215만3000원을 나타낸다. 이날 주가는 220만원까지 오르면서 역대 최고가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고려아연 시가총액은 현대차를 제치고 코스피 5위로 올라섰다.

고려아연 주가는 경영권 분쟁이 이어지면서 9거래일째 강세를 보인다. 이 기간 주가 상승률은 138%대에 이른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윤석열 대통령이 촉발한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등 정치적 불확실성을 소화하며 3%대 내린 것과 대조적이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영풍(64,600원 ▼1,500 -2.27%)·MBK파트너스는 지난 9월부터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양측이 각자 공개매수에 나섰다가 장내 매수 경쟁에까지 나서면서 시중 유통량이 대폭 줄어들어 '품절주'가 된 고려아연 주가는 연일 강세다.

고려아연은 이달 초 이사회를 열고 다음 달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주주총회에서 권리 행사가 가능한 주주를 확정 짓는 주주명부 폐쇄일은 오는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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