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증권은 셀트리온(205,500원 ▼500 -0.24%)이 미국 관세 및 짐펜트라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본업 성장세는 견조할 것이라고 2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836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76% 증가한 150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외부 CMO(위탁생산) 사용 증가, 3공장 실사 준비로 인한 고정비 증가, 미국 관세 대응을 위한 DS(원료) 확보에 의한 원가율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지난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의료비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며 "이번 행정명령에는 장소 중립 지불(site-neutral) 약가 정책 검토와 바이오시밀러 승인 절차 간소화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이트 중립적 약가 정책은 병원과 의원 간 처방약 가격 격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며 "이에 의원 기반 처방 증가 시 SC(피하 주사) 제형인 짐펜트라가 수혜를 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바이오시밀러 승인 절차는 셀트리온에 긍정적이지만 동시에 경쟁 심화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며 "관련 정책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