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플러스, 50억원 유증 납입 완료 "화장품·건기식 브랜드 인수 검토"

엑스플러스, 50억원 유증 납입 완료 "화장품·건기식 브랜드 인수 검토"

김건우 기자
2025.07.11 08:55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기업 엑스플러스(643원 0%)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목적의 50억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11일 밝혔다. 납입자는 팩토링플러스투자조합이다.

이번 투자금은 엑스플러스의 본격적인 B2C(기업과소비자간거래) 사업 확장을 위한 실탄으로 사용된다. 회사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소비재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엑스플러스는 신사업을 위해 추가 자금 확보에도 나선다. 오는 10월 운영자금 목적으로 엑스1호투자조합을 대상으로 50억원의 유상증자 납입이 예정되어 있고, 강남 사옥도 매각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추가 1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퍼플코퍼레이션 인수를 기점으로 기존 B2B(기업간거래) 중심의 사업 구조를 소비재 중심의 B2C 구조로 전환하려는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엑스플러스는 최근 퍼플코퍼레이션을 100% 자회사로 편입하며 본격적으로 B2C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상반기 동안 내부 조직 개편을 통해 마케팅 전략 수립 전담 조직, 제품 기획 및 글로벌 소싱 전담팀을 신설하며 B2C 사업 조직 세팅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는 유통채널 확대 및 브랜드 인지 제고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국내 B2C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함과 동시에, 아마존 등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한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3년 이내에 B2C 사업 분야에서 연간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했으며, 북미 지역 물류 및 유통 채널 확보를 통한 글로벌 유통 사업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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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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