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96,700원 ▲3,100 +3.31%)가 향후 실적 발표에서의 수주·사업 추진 현황이 밸류에이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한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8.2% 늘어난 925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요인이 발생했던 전 분기 대비 외형 및 이익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계절성 영향 뿐만 아니라 대형 원전, SMR(소형모듈원자로), 가스 터빈 등 성장 사업의 포트폴리오 전환 효과도 지속적으로 반영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장의 기대치가 높아졌기 때문에 향후 실적 발표라는 이벤트의 중요도가 더욱 상승할 전망으로 이번 실적 발표에서도 마찬가지로 성장 사업 추진 현황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며 "SMR과 가스 터빈 수주를 기반으로 향후 손익 개선에 대한 추정을 보다 세밀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주 관련 구체화 정도가 핵심"이라고 짚었다.
이어 "수주부터 손익까지 숫자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의 방향성은 명확한 상황으로 개선 폭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며 "조정 시 매수 관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