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은 KT(65,600원 ▲100 +0.15%)가 무단 소액결제 사건으로 인한 보안 리스크 확대로 단기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5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KT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특정 지역에서 무단 소액결제 사건이 발생해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에 사이버 침해 사실을 신고했으며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단기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 경로와 범행 수법 등이 확인되지 않았고 피해 지역이 확산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어 단기 투자 심리 위축은 불가피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SK텔레콤 사례와는 다르게 실제 금전적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에 향후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조사 결과와 추가 대응 여부가 이용자의 신뢰 회복과 비용 부담 등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