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530 뚫자 3.8조 던진 외인…"결국 16만전자" 5100피 와르르

속보 환율 1530 뚫자 3.8조 던진 외인…"결국 16만전자" 5100피 와르르

배한님 기자
2026.03.31 16:02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마감시황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순매도가 이어지고, 달러·원 환율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530원을 돌파한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4.84p(4.26%) 내린 5052.46, 코스닥은 54.66포인트(p)(4.94%) 하락한 1052.39,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14.40원 오른 1530.10원을 기록했다. 2026.3.3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순매도가 이어지고, 달러·원 환율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530원을 돌파한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4.84p(4.26%) 내린 5052.46, 코스닥은 54.66포인트(p)(4.94%) 하락한 1052.39,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14.40원 오른 1530.10원을 기록했다. 2026.3.3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코스피가 5050대에서 이달 거래를 마쳤다. 하루만에 12%대가 빠졌던 지난 4일(5093.54)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장기화된 중동 전쟁 불확실성 속에 고환율·고유가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외국인이 이탈한 영향이다.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4.70포인트(4.26%) 내린 5052.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2조4321억원, 기관이 1조28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3조842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 대비 2.53% 떨어진 5143.75에서 거래를 시작했고, 호르무즈 해협 개방 없이도 전쟁을 끝낼 수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으로 장 중 5233.99까지 회복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1536원대까지 치솟으면서 외국인 매도폭이 지속적으로 강해졌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만 강보합이고 나머지는 모두 약세였다. 일반서비스, 부동산이 약보합이었고, 통신, 전기·가스, 운송창고, 오락·문화는 1%대, 비금속, IT 서비스, 제약, 유통, 증권, 섬유·의류, 화학, 기계·장비, 보험은 2%대, 금융,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은 3%대, 금속, 제조는 4%대, 의료·정밀, 전기·전자는 5%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는 모두 파란불이 켜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1,402,000원 ▲4,000 +0.29%)는 1%대, 셀트리온(181,400원 ▲2,000 +1.11%), 두산에너빌리티(85,300원 ▲400 +0.47%), KB금융(177,500원 ▲2,600 +1.49%)은 2%대, 신한지주(113,100원 ▲3,000 +2.72%), HD현대중공업(450,500원 ▼9,500 -2.07%), LG에너지솔루션(352,000원 ▼12,000 -3.3%)은 3%대, 삼성생명(291,000원 ▲7,500 +2.65%), 기아(120,000원 ▼1,900 -1.56%),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67,000원 ▼11,000 -1.02%)는 4%대, 현대차(359,000원 ▼6,000 -1.64%), 삼성전자(274,000원 ▲13,000 +4.98%)는 5%대, SK하이닉스(1,868,000원 ▲11,000 +0.59%)는 7%대, SK스퀘어(1,127,000원 ▲48,000 +4.45%)는 8%대 약세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지난 2월11일 이후 처음으로 16만원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4.66포인트(5.94%) 내린 1052.39에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98억원, 외국인이 1129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68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출판·매체가 약보합, 건설, 오락·문화, 금속, 음식료·담배가 1%대, 운송·창고, 비금속, 통신, 화학, IT서비스, 기타제조가 2%대, 기계·장비,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유통이 3%대, 운송장비·부품, 일반서비스, 전기·전가, 금융이 4%대, 제조가 5%대, 제약이 10%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펩트론(161,400원 ▲5,400 +3.46%)은 1%대, 레인보우로보틱스(439,500원 ▲3,500 +0.8%), 에이비엘바이오(53,900원 ▼2,100 -3.75%), 리가켐바이오(81,900원 ▼300 -0.36%), 알테오젠(255,000원 ▲1,500 +0.59%)은 3%대, 보로노이(154,600원 ▲22,600 +17.12%), 리노공업(69,800원 ▲200 +0.29%), 원익IPS(129,000원 ▲7,500 +6.17%), 에코프로(79,900원 ▼1,200 -1.48%)가 4%대, HLB(31,950원 ▲2,300 +7.76%), 에코프로비엠(103,400원 ▼1,500 -1.43%), ISC(199,100원 ▲12,800 +6.87%)는 5%대, 코오롱티슈진(15,240원 ▼730 -4.57%)은 9%대, 그리고 삼천당제약(161,700원 ▲2,100 +1.32%)은 29.98% 떨어진 하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4원 오른 1530.1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장 중 한 때 1536.5원까지 오르며 금융위기 이후 17년여 만에 1530원대에 올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배한님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배한님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