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업황 부진에 실적 회복세 더뎌…목표가↓"-한국투자

"CJ ENM, 업황 부진에 실적 회복세 더뎌…목표가↓"-한국투자

김지현 기자
2026.04.20 09:59
그룹 알파드라이브원(ALD1)이 지난 1월1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열린 미니 1집  'EUPHORIA'(유포리아) 발매 쇼케이스에서 선공개곡 ‘포뮬러’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그룹 알파드라이브원(ALD1)이 지난 1월1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열린 미니 1집 'EUPHORIA'(유포리아) 발매 쇼케이스에서 선공개곡 ‘포뮬러’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투자증권은 업황 둔화로 CJ ENM(55,600원 ▼200 -0.36%)의 분기별 실적 회복세가 더디다고 20일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기존 9만3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CJ ENM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47.3% 증가한 278억원, 매출액은 9.9% 오른 1조251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실적이 커머스 부문을 제외하면 전년 대비 개선될 것"이라면서도 "전 사업부 호실적을 보이면서 기저가 높았던 전분기 대비로는 아쉬운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녹록지 않은 업황으로 분기 실적 회복세가 예상보다는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며 "다만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분기 실적 개선의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전년 대비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요소로 "△2분기 KBO 개막으로 티빙 가입자 증가 △스튜디오드래곤 상저하고 실적 전망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RD1) 앨범 초동 판매 호조에 따른 기대감 △모바일 라이브커머스(MLC) 사업부의 점진적 회복세"라고 꼽았다.

다만 커머스 부문의 1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10% 역성장하며 주춤할 거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달 이후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소비심리가 위축된 탓"이라면서도 "영업이익 231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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