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크래프톤과 1500억 규모 자율주행 법인 신설…신고가 경신

쏘카, 크래프톤과 1500억 규모 자율주행 법인 신설…신고가 경신

김지현 기자
2026.05.04 09:34

[특징주]

머니투데이 특징주 그래픽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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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298,500원 ▲33,500 +12.64%)과 1500억원 규모의 자율주행 법인을 설립할 거란 소식에 쏘카(16,780원 ▼1,030 -5.78%)가 4일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29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쏘카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3.37%) 떨어진 1만7210원에 거래 중이다. 쏘카는 장 초반 2만31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쏘카는 지난달 30일 크래프톤을 대상으로 650억원 규모의 제3배정 유상증자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조달한 자금은 자율주행 서비스 법인인 주식회사 에이펙스 모빌리티에 출자한다. 쏘카 측은 제3배정 증자 목적으로 "자율주행 서비스의 단계적 상용화를 전담할 법인을 이달 중 설립하고 해당 법인의 초기 사업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다"고 밝혔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이라는 신규 투자자 유입을 통해 자율주행 관련 사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카쉐어링 시장의 성장성이 정체됐고 쏘카의 점유율(80% 이상 추정) 상승 여력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쏘카는 로보택시 등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카쉐어링이라는 신규 사업 모델을 통한 근원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도모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 대비 2만9000원(10.94%) 오른 29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크래프톤의 경우 올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 역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크래프톤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한 561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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