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투자증권은 대우건설(14,540원 ▼610 -4.03%)에 대해 주요 프로젝트의 수주가 지연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2분기 대우건설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1% 감소한 2조219억원, 영업이익은 115.6% 증가한 17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유진투자증권은 추정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과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공사비 협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베트남 원전 시공사 선정 일정도 기대보다 지연되는 상황이다. 대우건설은 팀코리아의 원전 수출에 유리한 입지를 가진 기업으로 글로벌 원전 발주 증가를 고려하면 중장기 성장 방향은 유효한 것으로 유진투자증권은 보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대우건설이 매출액 8조825억원, 영업이익 79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내 가덕도신공항 및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에 대한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란 추정이다.
류태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NG와 원전을중심으로 한 중장기 성장 방향성은 유효하다"면서도 "주요 프로젝트의 수주 가시화가 지연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적용 멀티플을 하향, 목표가를 내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