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이밍 기어 전문기업 앱코(1,000원 ▲59 +6.27%)가 미국 의료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불스아이 바이오디바이시스(Bullseye Biodevices, 이하 불스아이)'의 지분 인수를 최종 마무리하고 바이오 및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앱코는 불스아이와의 신주 인수 계약 체결에 따른 투자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앱코는 불스아이 지분 약 40%를 공식 취득하며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회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의료 AI 및 바이오센서 기반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앱코는 불스아이가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확보한 고난도 핵심 특허 자산을 자사 성장 동력과 연계할 수 있게 됐다. 대표 기술로는 △암 수술 중 종양을 정밀 탐지하는 '비파괴 압력보조 조직 경직성 측정 장치' 특허 △로봇 제어와 센서가 내장돼 특정 폐 부위에 약물을 정밀 전달하는 '로봇 기반 폐 내시경 시스템'이 있다. △장기 및 세포의 상태를 실시간 시각화·분석하는 AI 영상 로봇 시스템과 △기증 장기 상태를 실시간 정량 평가하는 기술도 포함돼 있다.
양사는 이런 불스아이의 차세대 첨단 의료 AI 기술과 앱코의 전자기기 개발·제조 역량 및 글로벌 소비자 시장 진출 경험을 결합해 고부가가치 메디컬 디바이스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앱코 관계자는 "지분 취득을 완료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첨단 의료 AI 신사업의 발판이 완벽히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