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355,500원 ▲1,500 +0.42%)이 글로벌 대형 원전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을 바탕으로 NAV(순자산가치) 할인율을 축소 산정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의한 보유지분가치 확대뿐만 아니라 자체 사업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장문준·강인창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리포트에서 "삼성물산에 대해 투자의견 Buy(매수), 목표주가 49만원을 제시한다"며 "목표 NAV 할인율을 기존 45%에서 40%로 변경하고 보유지분가치의 상승을 반영해 기존 대비 25% 상향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기준 PBR(주가순자산비율) 1.5배, PER(주가수익비율) 29.8배로 산정됐다. 고 밝혔다. 직전 목표주가는 지난 5월15일에 설정했던 40만원이었다.
장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삼성물산 주가는 보유지분가치의 변화에 의해 좌우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앞으로는 외형과 이익의 동반 성장 재개로 할인율 축소를 기대해볼 수 있다"며 "차별적인 트랙레코드를 바탕으로 원전 영역에서 의미 있는 사업확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향후 대형원전 시장이 확대될 경우 보다 많은 고객이 자연스럽게 먼저 찾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은 원전을 △많이 △잘 △꾸준히 △해외에서도 지어본 △거의 유일한 자유진영 국가며, 이 다섯가지 조건을 모두 갖출 수 있게 된 곳은 UAE(아랍에미리트) 바카라 프로젝트를 수행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