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아산 신공장 잔금 완납… 145억 규모 소유권 이전 완료

미래산업, 아산 신공장 잔금 완납… 145억 규모 소유권 이전 완료

박기영 기자
2026.07.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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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후공정 장비 전문기업 미래산업(6,160원 ▼990 -13.85%)이 신규 공장 확보를 위한 145억원의 대금 지급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생산능력(CAPA)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산업이 대규모 선제 투자를 단행한 배경은 글로벌 반도체 경기 회복과 함께 급증하는 고객사의 후공정 장비 수주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서다. 그 동안 미래산업의 천안 본사 공장은 가동률이 사실상 100%에 육박하는 포화 상태 지속으로 생산 병목 현상을 겪어왔다. 연간 200대 수준인 기존 천안 공장 생산능력으로는 밀려드는 글로벌 주문을 적기에 대응하기 어려웠다.

회사는 이번에 확보한 아산 신공장에 연간 360대 규모의 독립 신규 생산라인을 전격 구축할 계획이다. 이로써 미래산업의 총 생산능력은 연간 560대 이상으로 늘어나 기존 대비 약 2.8배 확대된 대규모 공급망을 갖추게 된다.

새롭게 명의 변경이 완료된 아산 신공장은 물류 및 생산 인프라 측면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 기존 천안 공장과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인접해 있어 통합 물류 시스템 관리가 용이하다. 특히 반도체 장비 제조의 핵심 인프라인 1만 클래스(Class) 클린룸을 비롯해 공조설비, 항온항습시설 등이 이미 완벽하게 구축됐다.

회사 관계자는 "별도의 대규모 추가 설비 투자 부담 없이 즉시 생산 라인을 가동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며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약 2.8배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고객사의 납기 요구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산업은 1983년 1월 설립된 회사로 2023년 7월 로아엔코그룹에 편입됐다. 최대주주는 넥스턴앤롤코리아로 지분40.4%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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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기자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상장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제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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