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손병희 마음AI 대표, 피지컬AI 행동데이터 표준 구축 제안

[더벨]손병희 마음AI 대표, 피지컬AI 행동데이터 표준 구축 제안

김지원 기자
2026.08.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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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희 마음AI 대표는 국회 행사에서 국가 차원의 피지컬AI 행동데이터 표준 구축을 제안했다. 손 대표는 로봇마다 데이터 수집 방식이 달라 서로의 경험을 학습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행동데이터 공통 참조문법 도입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분야별 참조모델을 구축하고 국내 기준을 국가 및 국제표준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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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희 마음AI 대표가 국가차원의 피지컬AI 행동데이터 표준 구축을 제안했다.

손 대표는 이달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K-피지컬AI 기술 자립으로 여는 대한민국 산업 생태계 대전환’ 행사에서 한국피지컬AI협회 표준협의회 의장으로 ‘피지컬AI 행동데이터표준, 대한민국이 만들 공통언어’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손 대표는 “중요한 것은 로봇의 숫자가 아니라 그 로봇들이 보고, 움직이고, 판단하고, 실패하고 성공한 경험을 서로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로봇마다 영상, 관절 궤적, 힘·토크 등 수집하는 데이터와 시간 기준, 좌표계, 성공·실패 기록 방식이 달라 데이터가 축적돼도 서로의 경험을 학습하기 어렵다는 게 손 대표의 설명이다.

손 대표는 Task(임무)·Action(행동)·Object(객체)·Space(공간)·Time(시간)·Event(사건)를 중심으로 한 행동데이터 공통 참조문법을 제안했다. 서로 다른 로봇과 산업현장의 경험을 공통 구조로 기록해 만들어진 데이터를 다음 로봇과 AI가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구상이다.

손 대표는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피지컬AI 실증사업에서부터 공통 데이터 스키마와 품질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정부가 로봇 한 대를 지원하면 사업이 끝난 뒤 로봇 한 대만 남아서는 안 된다”며 “사업기간 동안 로봇이 보고, 움직이고, 판단하고, 실패하고 성공하면서 축적한 경험도 다음 기업과 다음 로봇이 다시 활용할 수 있는 학습자산으로 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제조·물류·국방·서비스 등 분야별 행동데이터 참조모델을 구축하고 데이터의 표준·품질·인증체계를 마련해 국내 현장에서 검증한 기준을 단체표준과 KS 국가표준, 나아가 국제표준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손 대표는 “피지컬AI 시대의 국가 경쟁력은 몇 대의 로봇을 가지고 있는가가 아니라 몇 대의 로봇이 서로의 경험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며 “세계의 로봇이 배우는 규칙을 대한민국이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마음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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