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에이프로젠 자회사, GPC-100 글로벌 독점권 확보

[더벨]에이프로젠 자회사, GPC-100 글로벌 독점권 확보

양귀남 기자
2026.08.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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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 자회사 앱튼이 면역세포 증폭제 '버릭사포(GPC-100)'와 병용요법에 대한 글로벌 배타적 독점 권리를 확보했다. 앱튼은 권리 확보를 위해 지피씨알티에 65억원을 지급하고 원개발사인 지피씨알에 선급금과 마일스톤 기술료를 지급하기로 했다. GPC-100은 미국 임상 2상을 완료한 신약 물질로 혈액줄기세포와 T세포를 빠르게 혈액 내로 이동시키는 특징이 있어 카티 분야의 부스터 플랫폼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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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2,700원 ▲200 +8%)은 26일 자회사 앱튼이 면역세포 증폭제 '버릭사포(Burixafor, 코드명 GPC-100)'와 이를 이용한 일체의 병용요법에 대한 글로벌 배타적 독점 권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권리 확보를 위해 앱튼은 계약상대방 지피씨알티에 65억원을 지급한다. 앱튼은 물질 원개발사인 지피씨알에 권리 상향 조정의 대가로 선급금 5억원과 최대 4720억원의 마일스톤 기술료를 지급하게 된다.

GPC-100은 초기 후보물질과 달리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완료한 신약 물질이다. 임상 2상 시험은 미국 10개 기관에서 다발성골수종 등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완료됐다. 지난해 9월 미국혈액학회(ASH)에서 구두 발표됐고 지난 2월에 혈액 학술지 'Annals of Hematology'에 논문으로 발표됐다.

GPC-100의 핵심 기능은 골수나 조직에 머물던 면역세포 및 그 모세포를 혈액 내로 이동시켜 세포 숫자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능을 가진 물질을 혈액줄기세포 가동화제라고 한다.

기존 혈액줄기세포 가동화제는 투약 후 10~14시간 후에 효과가 나타난다. 이에 반해 GPC-100은 G-CSF와 병용 투약할 경우에 1시간 이내에 혈액줄기세포 뿐만 아니라 T세포를 빠르게 혈액 내로 이동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이프로젠 관계자는 "이러한 특징은 GPC-100이 단순한 가동화제로 사용되는 상업성을 넘어 꿈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로 불리는 카티 분야에서 폭넓게 쓰이는 부스터 플랫폼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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