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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패션기업 비비안(4,855원 ▼90 -1.82%)은 보유 부동산 자산 유동화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나선다.
비비안은 서울 용산구 소재 사옥과 부산 중구 광복동 소재 근린생활시설 매각을 추진하기 위해 최근 삼정KPMG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관련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매각은 매각주관사와의 협의를 통해 자산 특성과 거래 안정성, 정보보호 등을 종합 고려해 진행된다. 구체적인 거래조건과 일정 등은 향후 협의 및 절차 진행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매각 대상인 서울 용산 사옥은 연면적 약 3177평,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의 오피스 자산이다. 현재 건축물의 용적률은 약 357%로 현행 해당 지역의 허용용적률과 차이가 있는 기존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희소성이 있는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용산공원 등 주요 개발권역에 인접해 있어 향후 개발 진행에 따른 입지적 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비비안은 입지와 자산 특성을 바탕으로 실사용 목적 기업 및 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잠재 매수수요를 대상으로 매각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함께 매각을 추진하는 부산 광복동 자산은 연면적 약 523평, 지상 5층 규모로 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회사가 현재 파악한 법정 용적률과 기존 건축물의 용적률을 단순 비교할 경우 추가적인 용적률 활용 여지가 있는 자산으로 평가된다. 남포동과 부산국제영화제(BIFF) 광장 등 부산 원도심의 주요 관광·상업지역과 인접해 있다.
다만 실제 증축 또는 개발 가능 규모와 용도는 향후 관계 법령, 도시계획, 구조안전성 및 관련 인허가 등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제반 조건을 감안해 매각주관사와 함께 해당 자산의 활용 가능성과 시장가치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비비안 관계자는 "용산과 부산 자산은 각각 입지적 특성과 활용 가능성을 갖춘 비핵심 부동산 자산"이라며 "전문 매각주관사를 통해 객관적인 시장수요와 거래조건을 검토하고 회사에 가장 유리한 방향으로 매각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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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매각 가격과 자금 유입 규모는 향후 거래 조건에 따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비비안은 비핵심 자산의 효율적인 운용을 통해 재무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영섭 비비안 대표이사는 "이번 자산 매각을 차질 없이 완수해 자금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재무건전성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실질적인 현금 흐름 개선을 통해 재무적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