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제이케이시냅스, 44.2억원 규모 보유 CB 소각 결정

[더벨]제이케이시냅스, 44.2억원 규모 보유 CB 소각 결정

정유현 기자
2026.10.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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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케이시냅스가 오버행 부담 해소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44억 2000만원 규모의 자기 보유 전환사채(CB) 소각을 결정했다. 이번 소각 대상은 제31회차와 제32회차 CB로, 주식 전환 시 총 발행주식 수의 약 5.3%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는 최근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을 통해 결손금을 보전했으며, 경영진의 주식 매수와 최대주주의 유상증자 참여 등 재무 구조 개선을 병행했다.

더벨|이 기사는 10월23일(15:19)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제이케이시냅스(1,082원 ▼5 -0.46%)가 보유 전환사채(CB) 소각을 통해 잠재적 매도 물량을 해소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제이케이시냅스는 총 44억2000만원 규모의 자기 보유 CB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소각 대상은 제31회차 10억1000만원과 제32회차 34억1000만원이다.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총 발행주식 수의 약 5.3%에 해당하는 114만6473주 규모다. 이번 소각으로 해당 CB의 주식 전환에 따른 지분 희석과 잠재적 매도 물량인 오버행 부담을 해소하게 된다.

앞서 회사는 이달 임시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 10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해 약 516억원의 결손금을 전액 보전했다.

경영진과 최대주주도 주식 매입과 자본 확충에 참여했다. 황케빈인석 대표와 임지현 부대표 등 핵심 경영진은 개인 자금으로 회사 주식 총 12만6872주를 장내 매수했다. 최대주주 휴림로봇은 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데 이어 30억원 규모의 보유 CB를 주식으로 전환했다.

반도체 공정 소재 사업부문은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과 공급망 국산화 흐름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 50억3118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해당 부문 연간 매출액 69억원의 70%를 웃도는 규모다.

특히 반도체 웨이퍼 가공과 초정밀 건식 식각 설비 부품 세정에 쓰이는 식각액과 박리액, 반도체 샤워헤드 표면 에칭제 등의 수요 증가가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

제이케이시냅스 관계자는 “이번 자기 보유 전환사채 소각 결정은 시장의 오버행 우려를 불식시키고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회사의 강력한 의지”라며 “앞으로도 탄탄해진 재무 기반과 반도체 공정 소재의 견고한 공급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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