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덕산그룹, 현대중공업터보기계·넵코어스 수장 부사장 발탁

[더벨]덕산그룹, 현대중공업터보기계·넵코어스 수장 부사장 발탁

이재빈 기자
2026.11.0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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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그룹은 김동수 현대중공업터보기계 대표이사와 황태호 덕산넵코어스 대표이사를 그룹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2027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연구개발 역량과 현장 성과주의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았으며 신규 선임 임원 5명 중 4명을 기술 분야 인력으로 채웠다. 특히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엔지니어가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문임원 제도를 신설하고 첫 전문임원을 발탁했다.

더벨|이 기사는 11월02일(15:20)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덕산그룹은 김동수 현대중공업터보기계 대표이사와 황태호 덕산넵코어스 대표이사를 그룹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7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11월 1일자로 단행된 이번 인사에서는 부사장 2명과 상무이사 1명 등 승진 3명, 신규 선임 5명 등 총 8명이 발령을 받았다. 덕산그룹은 글로벌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술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역량과 현장 성과주의를 이번 인사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았다.

김동수·황태호 부사장은 그룹 부사장 직급으로 승진하는 동시에 현재 맡고 있는 각 사 대표이사직을 계속 수행한다. 덕산그룹은 신성장 사업을 이끌어 온 두 대표에게 힘을 실어 친환경 에너지와 방산·우주항공 등 그룹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김동수 부사장은 현대중공업터보기계가 덕산그룹에 편입된 이후 회사를 이끌며 압축기·펌프 등 주력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 기반 구축을 이끌었다. 황태호 부사장은 올해 덕산넵코어스의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방산 항법·항재밍 기술을 바탕으로 누리호 등 우주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실무 임원 인사에서는 기술 인재 중심의 전문성 강화가 두드러졌다. 신규 선임 임원 5명 가운데 4명이 R&D 및 엔지니어링 기술 분야 인력으로 채워졌다. 특히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해당 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핵심 엔지니어가 조직 관리 부담 없이 연구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문직 트랙인 전문임원(Master) 제도를 신설하고 첫 전문임원을 발탁했다.

젊은 실무형 리더십의 전진 배치도 눈에 띈다. 신규 선임 임원 5명 중 3명이 40대로 현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입증한 실무 책임자들이 신임 임원으로 발탁됐다. 영업 부문에서는 글로벌 시장 개척 및 안정적인 사업 성과를 견인한 핵심 실무진이 이번 인사에 이름을 올리며 본업 경쟁력을 뒷받침했다.

덕산그룹 관계자는 "신성장 사업을 이끌어 온 계열사 대표들의 성과를 인정해 책임경영에 힘을 싣고 반도체 소재, 친환경 에너지, 모빌리티, 방산·우주항공 등 그룹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철저한 성과 중심의 인사를 단행한 것"이라며 "전문임원 제도를 통한 엔지니어 역량 극대화와 검증된 40대 젊은 리더십 발탁을 발판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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