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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중소 투자한파 속에…'토큰증권' 新자금창구 열린다
토큰증권(ST) 입법이 3년간의 진통 끝에 마무리되면서 중소벤처기업에 새로운 자금조달의 길이 열린 것으로 평가된다. 부동산·미술품 등 실물자산의 유동화에 속도가 붙게되고, 중소·벤처기업이 무형자산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하는 시대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다날·갤럭시아머니트리·서울옥션·유라클 등 국내 토큰증권 관련주 주가는 지난 15일 장 종료 직전 일제히 소폭 상승, 이튿날 상승 출발하며 변동폭을 넓혔다. 전자증권법·자본시장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가 매수세를 자극한 요소로 꼽힌다. 금융투자업계에선 토큰증권과 실물·전자증권을 그릇에 비유한다. 주식·채권·ELS·DR 등 '정형적 증권'과 수익(비금전신탁)·투자계약 등 '비정형적 증권'을 담는 기술적 수단이란 취지다. 국회를 통과한 법안은 증권을 블록체인에 기록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이 같은 방식으로 발행한 토큰증권의 유통처를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로 넓히는 내용이다. 현재 증권은 종이에 인쇄한 실물증권이나 한국예탁결제원 서버에 등록한 전자증권으로만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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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사주 23조원어치 불 탔다 '사상최대'…코스피 5000 불 붙나
지난해 상장사들의 자사주 소각 결정이 23조원을 넘어서며 급증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자사주 소각이 대표적인 주주 환원 정책으로 자리잡으면서 유상증자, CB(전환사채) 발행 등 주식 발행 규모를 넘어섰다. 국회에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이 추진되고 있어 이같은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자사주 소각 확대를 통한 주식 수 감소가 코스피 리레이팅으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 18일 대신증권 등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 자사주 소각 규모는 전년대비 133% 급증한 23조3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코스피 유상증자(17조4000억원)와 CB 발행(2조3000억원) 등 주식 발행 금액을 넘어서는 수치다. 기업의 자금 조달 수요보다 주주환원을 위한 주식 소각 규모가 커졌음을 의미한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과거 코스피는 유상증자와 CB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이 주를 이루는 공급 우위 시장이었지만 2024년 순공급액(유상증자+CB발행-자사주 소각)이 마이너스로 전환된 데 이어 지난해도 그 폭이 확대되며 주식시장 수급 구조가 근본적인 변곡점을 지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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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만전자·75만닉스…반도체 호황 대체 언제까지? [부꾸미]
미국발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을 이끌면서 이른바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에 연초 삼성전자는 '15만 전자' 초읽기에 들어섰고, SK하이닉스 역시 주가가 75만원을 돌파했다. 김장열 유니스토리자산운용 투자전략본부장은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유튜브 채널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관련해 "메타와 알파벳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AI 레이스에서 낙오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부채를 감수하더라도 반도체를 확보해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이들 기업은 반도체 가격에 상대적으로 둔감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최대 변수는 이들 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돼 투자가 위축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은 "올해 실적은 수요 확대와 메모리 공급 부족 덕분에 우려할 부분이 없다"면서도 "주가는 업종을 선행하는 만큼, 향후 주가의 추가 상승 여부는 올해가 아닌 내년 실적 전망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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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 항공株, 환율 부담에도 실적 선방…전망은?
대한항공이 환율 부담에도 호실적을 내면서 항공주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전일대비 1300원(5. 56%) 오른 2만4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올초 2만2000원대에 머물렀던 주가는 최근 우상향해 2만5000원선을 바라보고 있다. 전일 장 마감 후 대한항공은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4조5516억원, 영업이익은 5% 감소한 41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대한항공이 환율 부담이 적은 중국과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여행객이 늘면서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전통적으로 화물 성수기였는데, 대한항공은 여객 실적도 일본과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좋았다"며 "항공우주 사업부라는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이 마련되면서 상승 모멘텀이 생겼고, 이런 흐름은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류제현·김주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이커머스 물량 부진, 공급관리자협회(ISM) 지수 하락 등 화물 부문의 수요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 영향을 덜 받는 중국과 일본 노선의 호조세가 이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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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사 "한화 인적분할, 신용 영향도 제한적"…투자 규모 살펴봐야
국내 신용평가사(신평사)들이 한화의 인적분할에 대해 일제히 '신용도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을 내놨다. 존속법인이 주요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분할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다만, 성장 사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투자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분할 이후 재무적 대응력과 주주환원 정책은 주요 모니터링 대상으로 떠올랐다. 한국신용평가(한신평)·한국기업평가(한기평)·NICE신용평가는 지난 15일 각각 스페셜 리포트를 통해 한화의 인적분할이 기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한화의 신용등급을 유지했다. 한신평은 A+/안정적, 한기평은 A+(안정적), NICE신용평가는 A+/Stable이다. 한화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방산,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부문이 속하는 존속법인 '㈜한화'와 테크·라이프 부문이 포함된 신설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로 인적 분할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신평사들은 존속법인인 한화가 핵심 자회사에 조선·방산 등 캐시카우와 금융계열사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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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중심 경영 다짐"…SK증권 소비자보호 서약식 진행
SK증권은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약식에는 김동환 SK증권 WM사업부문 대표와 강성호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을 포함한 전국 지점장들이 참석했다. 서약서에는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기, 적합성 원칙 등 6대 판매 원칙 준수하기, 금융·개인정보 보호하기 등의 내용이 담겼다. SK증권은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금융소비자보호실을 본부로 승격해 고객 중심 경영 강화에 나섰다.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전사 차원에서 금융소비자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뒷받침하는 내부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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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주식대출 갈아타기 종목에 연 3.9% 금리 할인 제공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3월31일까지 주식대출 갈아타기로 이자 부담을 줄이는 '대출 환승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타사 국내주식 신용융자 또는 담보대출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에 한화투자증권 주식대출 갈아타기를 완료하면 90일 동안 연 3. 9% 금리를 적용해준다. 주식대출 갈아타기는 기존 고금리 대출을 종목 매도나 상환 없이 한화투자증권으로 이전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화투자증권이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서비스다.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대출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 주식 포트폴리오를 훼손하지 않고 대출을 갈아탈 수 있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홍원일 한화투자증권 e-biz본부장(상무)은 "고객이 합리적인 조건으로 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금융 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혜택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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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글쎄"→"사라"…5천피 내다본 골드만삭스, 왜?
지난해 연간 전망에서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췄던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올해는 강세전망으로 선회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골드만삭스는 그동안 국내 증시 전망에 대해 보수적인 평가를 해왔다. 16일 골드만삭스는 올해 연간 전망 보고서에서 코스피에 대한 투자전망을 '비중확대', 목표치로 5000을 제시했다. 이는 국내 증시에 대한 시각이 1년 새 크게 달라진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한국 증시 연간 전망 보고서에서 투자의견 '중립'과 12개월 코스피 목표치로 2750을 제시한 바 있다. 이런 변화 원인으로는 거시 경제 환경 변화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현상 해소가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 경제는 수출 의존도가 높아 글로벌 경기 및 금융 여건 변화에 민감한 편인데 지난해 연간 전망 보고서가 발간된 2024년 11월 당시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 무역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되던 시기였다. 당시 골드만삭스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관세 인상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고 관세 정책의 범위와 강도에 대한 불확실성도 크다"며 "미국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달러 강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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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급여 지연 무겁게 인식"…MBK 1000억 자금 투입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임직원 급여 지연 및 일부 영업 점포 중단 사태에 대응해 1000억원의 운영자금을 긴급 투입한다. 16일 홈플러스 최대주주 MBK파트너스는 최근 유동성 악화로 임직원 급여 지급이 지연되고 일부 점포 영업이 중단되는 상황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긴급운영자금대출 3000억원 중 1000억원을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는 단순한 기업이 아니라 약 10만명에 이르는 임직원과 가족들 생계가 달린 삶의 터전"이라며 "공동체가 다시 안정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MBK파트너스 책임"이라고 했다. 이어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해 총 3000억원 규모 DIP(회생기업 운영자금) 투입이 필요한데 이 중 MBK파트너스가 1000억원을 부담하고자 한다"며 "M&A(인수합병) 성사 시 최대 2000억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는데 급여 지급을 지연해야 할 정도의 긴급한 상황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DIP 협의가 빨리 마무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의 지속 가능한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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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부담에도 실적 선방 평가에…날아오른 항공株
대한항공이 환율 부담에도 호실적을 내면서 항공주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로 반영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항공 주가는 10시 25분 기준 전일대비 1750원(7. 61%) 오른 2만47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올들어 2만2000원대에 머물렀던 주가는 등락을 반복하다 우상향해 2만5000원선을 바라보고 있다. 대한항공은 전일 장 마감 후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4조5516억원, 영업이익은 5% 감소한 41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대한항공이 환율 부담이 적은 중국과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여행객이 늘면서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화물 성수기였는데 대한항공은 여객 실적도 일본과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좋았다"며 "항공우주 사업부라는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이 마련되면서 주가에 모멘텀이 생겼고, 이런 흐름을 올해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류제현·김주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이커머스 물량 부진, 공급관리자협회(ISM) 지수 하락 등 화물 부문의 수요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 영향을 덜 받는 중국과 일본 노선의 호조세가 지속됐다"며 "유럽 역시 유럽발 일본 수요 호조로 인바운드 수요 유치로 아웃바운드 수요 부진을 최소화하게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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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도 "오천피 간다, K주식 사라"...콕 찍은 '업종', 어디?
코스피가 새해 들어 연일 신고가를 경신중인 가운데 세계적인 투자회사 골드만삭스가 올해도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대형주 중심 장세를 넘어 코스닥 반도체 종목에서도 캐치업(따라잡기)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15일(현지시각) 골드만삭스는 '다양한 업종의 눈부신 성과 이후에도 강세'라는 제목의 2026년 한국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한국지역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유지하고 12개월 코스피 목표치로 5000을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눈부신 성과에 이어 올해 다시 한번 강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안정적인 성장, 금리 인하, 약달러 전망 등은 한국과 같은 경기민감도가 높은 시장에 유리한 배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글로벌 실질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2. 8%로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올해 중반까지 추가로 50bp(1bp=0. 01%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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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IT부문 채용연계 인턴 모집
교보증권이 2026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전환(DX) 가속화 흐름에 맞춰 정보기술(IT)부문을 대상으로 채용을 실시한다. 4년제 대학 졸업자·졸업예정자 또는 이에 준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필기·실무면접 순으로 이어진다. 선발된 인력은 오는 3월부터 약 4주간 인턴십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인턴십 수료 후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자를 정규직(5급)으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교보증권은 설명했다. 지원서는 오는 30일까지 교보증권 채용 웹사이트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