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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전 만든 낡은규정, 레버리지 ETF 괴리율 관리 '구멍'
한국거래소 ETF(상장지수펀드) 관련 규정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이라는 시장환경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관련 규정이 16년전 마지막으로 개정돼 ETF의 시장가격과 순자산가치가 과도하게 벌어지는 부작용을 제도적으로 막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14일 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일간 수익률 2배수 연동을 운용 목표로 장내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AC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지난 8일 괴리율이 86%에 육박했다. 괴리율은 ETF의 시장가격과 ETF의 구성종목(SK하이닉스개별선물·SK하이닉스 등) 기준가의 차이를 퍼센트로 보여주는 것으로, 괴리율이 크다는 건 ETF 시장가격이 기초자산 움직임과 따로 놀고 있음을 보여준다. SK하이닉스가 7.68% 하락 마감한 지난 8일, AC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49.7%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 괴리율이 벌어진 탓에 9일에는 SK하이닉스가 15.91% 올랐지만 AC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27.03% 내리는 '비동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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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조 몰렸는데 홍콩 순매도는 2천억"…서학개미 복귀 효과 '미미'
국내 단일종목 레버리지 도입 이후 9조원 규모로 성장한 기간 동안 국내 투자자가 홍콩에 상장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를 순매도 한 금액은 2000억원에 그쳤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복귀 효과가 미미하다는 방증이다. 오히려 한국 개미들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투자 수요가 해외 운용사들의 국내 주식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 붐으로 이어진다. 14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홍콩 증시에 상장된 CSOP 삼성전자데일리2X, CSOP SK하이닉스 데일리2X를 각각 8330만달러, 4770만달러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두 종목을 약 2000억원어치 순매도한 셈이다. 지난달 27일 상장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14개에 9조원 넘는 자금이 몰린 것과 비교해 순매도 규모가 크지 않다. 당초 금융당국이 단일종목 레버리지를 상장한 취지가 해외에 상장된 단일종목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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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 빠지더니 "삼전닉스로 두배 벌어야"…도파민 빠진 개미들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전국 회사 화장실을 트레이딩 룸으로 만들었다' 최근 단일종목 레버리지 투자 열풍을 빗댄 우스갯소리다. 상장 12거래일 만에 4조원 넘게 순자산이 늘어나는 등 개미(개인투자자)들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투자에 몰린다. 최근 수개월간 이어진 상승장에서 높은 수익을 거두려는 수요 때문이다. 변동성이 커지고 단타 매매가 극심해지는 등 부작용도 커진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1일 기준 단일종목 레버리지 14개 종목의 순자산은 8조6000억원으로 지난달 27일 상장 당시 규모인 4조1000억원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가 2조8000억원으로 가장 크고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가 2조원 규모로 뒤를 잇는다.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와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가 각각 1조9000억원, 1조2000억원 순이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의 거래가 단일종목레버리지에 쏠리고 있다. 단일종목레버리지가 상장 이후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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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내서 집도 못사게 하면서"…'삼전·닉스 2배' 투기판 열어 준 정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일일 등락률을 2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에 하루에만 9조원에 달하는 거래가 이뤄지면서 사실상 정부가 합법적인 투기판을 열어준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다. 정부는 고환율의 원인 중 하나로 서학개미를 지목하고 이들을 국내 시장으로 되돌리기 위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도입했으나 효과는 미미하고 부작용만 커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동산 관련 대출이나 신용 대출 관련 규제는 강해지는데 사실상 차입 투자 효과를 내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도입한 것과 관련해 형평성 문제도 제기된다. ━'2배 수익률' 투기판에 9조…반도체 쏠림·괴리율 등 부작용도━ 14일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상장된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16개 합산 거래대금은 이날 기준 8조8782억원에 이른다. 순자금 유입 규모는 5조3700억원 수준이다. 지난달 말 기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하기 위해 심화교육을 신청한 예비투자자는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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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1주도 못 받은 한국 투자자..."청약실패 왜?" 금감원도 나섰다
미래에셋증권이 추진한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이 최종적으로 무산되면서 금융당국도 사태 파악에 나선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미래에셋증권이 스페이스X 공모물량을 배정받지 못한 것과 관련해 배경과 이유, 과정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볼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소송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국에선 공모주 배정과 관련해 주관사의 재량이 센 편이다. 주관사가 어디에 물량을 더 줄지, 덜 줄지 등을 판단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미래에셋증권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결론을 내릴 경우 소송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 만약 소송을 진행할 경우 금감원이 그 과정도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물량 배정 실패와 관련해 투자자의 민원이 제기될 수 있다. 하지만 일반투자자가 아닌 전문·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았고 미리 물량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안내된 만큼 실제 피해 보상까지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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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한주도 못 받았다"...미래에셋증권 공모주 청약 '무산'
스페이스X가 12일(현지 시각) 화려하게 증시에 데뷔했지만 국내 투자자들의 공모주 투자는 결국 무산됐다.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전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에 나섰지만 최종 물량 배정을 받지 못하면서다. 조기완판이 이어지며 관심이 집중됐지만 결국 청약에 실패하며 논란이 예상된다. 13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 상장 물량을 최종적으로 배정받지 못했다. 상장 직전 공개된 스페이스X 공시에는 미래에셋증권이 231만4815주(공모가 기준 3억1250만달러)가 배정됐지만 대표주관사의 최종 배정과정에서 판매가능한 물량을 받지 못했다. 스페이스X 상장 대표주관사는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IB 20여곳과 함께 스페이스X 공동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전문투자자로 등록된 개인과 법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했다. 1, 2차 청약은 각각 1분, 2분만에 전량 소진됐고 총 모집 금액은 5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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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래에셋증권, 스페이스X 공모물량 배정 못받아...청약금 전액 환불
미래에셋증권이 12일(현지시간) 상장한 스페이스X 공모 청약을 진행하지 못했다. 국내에서 사모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지만 최종적으로 공모 물량을 배정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들에게 청약증거금을 전액환불했다. 13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 상장 물량을 최종적으로 배정받지 못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IB 20여곳과 함께 스페이스X 공동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전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지만 대표주관사의 최종 배정과정에서 판매 가능한 물량이 배정되지 않아 고객 대상 주식 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12일 공시된 스페이스X 자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에는 231만4815주가 배정됐지만 실제로 배정 받지는 못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SEC 공시자료(S-1 및 투자설명서)에 기재된 미래에셋증권의 인수 수량은 인수단 참여에 따른 인수 비율(Underwriting Commitment)을 의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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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각·을지로서 퀴어퍼레이드…인근서 반대 집회도
서울 종로구 종각역와 중구 을지로입구역 일대에서 13일 오후 2시부터 성소수자 인권 증진을 위한 퀴어퍼레이드가 열린다. 개신교계 반(反)동성애 단체의 맞불 집회도 함께 열려 도심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와 경찰 등에 따르면 조직위는 오전 11시부터 7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오후 2시 환영 무대가 열리며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고, 오후 4시 종로와 삼일대로를 이용해 퇴계로와 을지로를 거쳐 행진하는 '퀴어퍼레이드'도 계획하고 있다. 행진이 끝나는 직후 세종대로 일대에서 마무리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보수 기독교 단체인 거룩한방파제는 이날 낮 12시 20분부터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및 숭례문 일대에서 맞불 집회를 연다. 퀴어축제로부터 800여m 떨어진 곳이다. 단체는 퀴어축제 및 차별금지법 반대를 외치며 행진할 예정이다. 세종대로 일대에서 마무리 집회를 열 예정이다.거룩한방파제는 2015년부터 퀴어축제 때마다 반동성애 집회를 열어온 기독교 단체다. 경찰은 이날 교통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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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절단 남양유업도 환율 타격?…최대주주는 '유통물량 관리' 매도
남양유업이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하며 동남아시아 판로 개척을 예고한 이후 주가가 16%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유업이 부각시킨 한국-베트남 경제협력 가능성에 시장이 회의적 시각을 보낸 셈이다. 남양유업이 올해 200억원 규모를 목표로 자사주 매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 측은 장내에서 남양유업 주식을 매도하며 유통주식수 관리에 나섰다. 남양유업은 유동주식비율이 30% 대에 불과하다. 이에 자사주 매입 이후 소각을 거듭할 경우 거래량 축소, 변동성 확대 등 주가가 불안정할 위험이 있어 한앤컴퍼니 측이 지분을 장내 매도하고 있다는 게 남양유업 측 설명이다. 아울러 남양유업 측은 환율 문제 등 경제 여건이 시장에 부정적 인식을 안겼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남양유업 최대주주 한앤코유업홀딩스는 지난 3월12일(당시 지분율 63.16%)부터 지난 4일까지 지분을 순차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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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6억 채무불이행에 신용등급 'CCC' 강등
JTBC가 206억원 상당의 유동화 차입금을 갚지 못해 JTBC, 중앙일보, 중앙일보엠앤피의 신용등급이 일제히 강등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12일 JTBC 장기신용등급을 'BBB 부정적'에서 'CCC'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단기신용등급도 'A3'에서 'C'로 하향했다. 미르제이차 56억원, 제일티비씨제이차 150억원 등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불이행한 영향이다. 중앙일보의 장기 신용등급도 'BBB 부정적'에서 'BB-'로, 단기신용등급도 'A3'에서 'B-'로 각각 내려갔다. 중앙일보엠앤피 단기신용등급도 'A3'에서 'B-'로 하향 조정됐다. 장기신용등급 'CCC'는 채무불이행이 발생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매우 투기적이라고 판단될 경우 부여된다. 'BB'는 원리금 지급 확실성에 당면한 문제는 없지만 장래의 안정성면에서 투기적 요소가 내포돼 있다는 의미다. 김나연 나신평 책임연구원은 "채무불이행으로 여타 유동화 차입금과 회사채 차환 위험이 상승하는 등 유동성 위험이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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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스페이스X 213만주 배정...4751억원 규모
스페이스X 상장을 앞두고 인수단으로 참여한 미래에셋증권에 231만4815주가 배정됐다. 공모가 기준으로 3억1250만달러, 한화로 약 4751억원 규모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이 전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규모가 5억달러임을 감안하면 향후 안분 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개된 스페이스X 공시에 따르면 공모 물량 5억5555만5555주 가운데 231만4815주가 미래에셋증권에 배정됐다.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IB(투자은행) 20여곳과 함께 인수단으로 스페이스X IPO에 참여했다. 대표주관사인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가장 많은 물량인 1억1111만1111주가,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 씨티그룹 등에는 8333만3333주가 배정됐다. 이어 바클레이즈와 RBC캐피털, UBS증권, 웰스파고는 각각 1111만1111주를 받는다. 이 밖에 맥쿼리 캐피털과 미즈호증권 등은 미래에셋증권과 같은 물량이 배정됐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5일부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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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우, 윤미림 변호사 합류 후 첫 세미나…이혼 재산분할 자문 '드라이브'
법무법인 화우 자산관리센터가 가정법원 부장판사 출신 윤미림 변호사를 영입한 후 이혼으로 인한 기업의 재산분할과 관련한 첫 세미나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자산관리센터는 윤미림 변호사를 비롯해 상속·신탁 전문 양소라 변호사, 금융권에서 유언대용신탁을 처음 도입한 1세대 용역 배정식·박현정 위원 등으로 인력을 강화, 노후케어본부를 출범했다. 화우 자산관리센터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화우연수원에서 '부모가 준 재산, 이혼할 때 어떻게 분할되나'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이혼 재산분할 실무에 대한 기본 지식을 공유했다. 강연에는 화우 자산관리센터 양소라 변호사와 윤미림 변호사가 연사로 나섰다. 양 변호사는 'Q&A를 통한 알기 쉬운 이혼소송'을 주제로 이혼소송의 기본 구조부터 실제 분쟁에서 자주 제기되는 질문들에 대해 설명했다. 양 변호사는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이혼 사건 등 재벌가와 고액자산가의 이혼 사건을 처리해 온 바 있다. 양 변호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이혼 재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