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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뛰는데 굳이 코스피?… 외인들 발 뺀다
18일 미국 국채금리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3조6000억원 넘는 규모로 주식을 매도했다.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 여파로 미국 장기금리가 치솟고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면서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내다 판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달러 표시 안전자산인 미 국채의 수익률(금리)이 높아진 상황에서 원화 표시 위험자산인 한국 주식은 환차손 위험에 노출됐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원/달러 환율은 급등하며 한 달여 만에 1500원선을 넘어섰다. 글로벌 국채시장이 안정되고 증시에서 외국인 수급이 개선될 때까지 환율불안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글로벌 금융정보업체 인베스팅닷컴의 실시간 집계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의 연환산 금리는 이날(이하 한국시간 기준) 오전 장중 4.631%까지 오른 뒤 오후 3시30분 기준 4.619%를 나타냈다. 한국 10년물 국채도 4.305%까지 올랐다. 미국(4.634%)과 한국(4.305%) 10년물 국채금리가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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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레고랜드 사태 막는다… 모든 증권사에 '유동성 규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이하 종투사)에 부여된 유동성비율 규제가 전증권사로 확대된다. 종투사에 특화한 자본규제도 연내 도입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증권사 유동성 관리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금융투자업 규정·시행세칙을 개정한다고 18일 밝혔다. 과거 레고랜드 사태처럼 유동성 위기가 반복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한다는 취지다. 개정안은 현재 종투사와 파생결합증권 발행사에만 적용된 유동성비율 규제를 전체 49개 증권사로 확대한다. 그간 종투사 10개사와 파생결합증권 발행사(13개사)에는 1·3개월 유동성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을 각각 100% 이상 유지토록 했다. 유동성비율 산정기준을 정교화한 '신'조정유동성비율도 도입한다. 개정안은 유동성비율의 분자인 유동자산에 위기시 가격변동 위험을 고려한 할인율, 소위 '헤어컷'을 적용한다. 할인율은 △국공채·특수채·은행채·AAA등급 채권, 실물형 국공채 ETF(상장지수펀드) 0% △AA등급 채권 7% △A등급 이하 채권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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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고려아연 사모사채 70억 인수에 강한 의혹" 주장
영풍이 18일 "고려아연이 2019년 2월 본업과 무관한 청호컴넷(원아시아파트너스 지창배 대표 소유)의 사모사채 70억원을 인수한 배경에 강한 의혹을 제기한다"는 입장을 냈다. 영풍은 MBK파트너스와 연합해 고려아연을 상대로 경영권 분쟁 중이다. 고려아연 측은 적법한 절차를 거친 정상적인 경영 판단이었다고 반박했다. 영풍은 입장문에서 "해당 부실 채권은 이후 고려아연이 사실상 단독 출자한 원아시아의 펀드 자금으로 상환되었으며 이는 '고려아연 돈으로 고려아연 빚을 갚은' 비정상적 구조로 평가된다"라고 했다. 영풍은 "특히 지창배 대표가 최근 횡령,배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며 고려아연과의 특별한 관계가 법적으로도 명시됐다"라고 주장하며 "5600억원대 출자의 출발점에 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이어 "영풍은 주주대표소송을 통해 최윤범 이사를 비롯한 책임자들에게 금전적 손실에 대한 배상을 요구 중"이라며 "고려아연 이사회와 감사위원회가 관련 의사결정 과정을 전면 공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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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내달 2일까지 신입직원 모집…5개 부문 58명 내외
한국거래소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일반직 직원 58명 내외이며, 채용 부문은 경영·경제·법학·통계·IT 등 총 5개다. 경영 부문 채용 예정 인원은 24명, 경제 부문은 17명, 법학 부문은 4명, 통계 부문은 5명, IT 부문은 8명이다. 서류합격자는 필기시험, 1·2차 면접 등 전형을 거쳐 9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시 학력이나 전공 제한은 없다. 필기시험은 경영학·경제학·법학·통계학·IT 등 5과목 중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지원자 편의를 위해 필기시험은 서울과 부산 두 지역에서 실시한다. 한국거래소는 블라인드 채용 및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진행한다. 블라인드 채용은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선별하고 채용 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성별·나이·학교·가족관계 등을 블라인드 처리하는 방식이다. 지역인재 채용목표제에 따른 비수도권 인재 채용 목표 비율은 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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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금리·환율 동시 '급등'...코스피 발목 잡나
고유가, 인플레이션 우려에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원달러 환율까지 요동치자 국내 증시가 출렁이고 있다. 장 초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급락하던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마감하는 등 불안 심리와 과열 조짐이 공존하고 있다. 과거 예상 외의 금리 급등은 금융시장 불안과 자산 가격 충격으로 이어져 왔던 점을 감안하면 경계 심리가 높아질 전망이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31%(22.86포인트) 오른 7516.04로 마감했다. 개장 직후 4.68% 하락하며 7100대까지 밀렸던 지수가 오후 들어 상승 전환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한달 반 가량 가파른 상승세로 차익 실현 매물이 쌓인 상태에서 미국발 매크로 불안이 극심한 변동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632%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란전쟁 영향에 따른 물가 우려가 반영되면서다. 휴전 협상 과정에서도 국제유가는 100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지난주 말 발표된 물가 지표도 크게 상승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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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수탁고 600조 돌파…ETF 기반으로 AI 투자 혁신 가속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총 운용자산(AUM)이 600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전체 운용자산 규모는 지난달 말 기준 624조원을 기록했다. 2022년 말 약 250조원이던 운용자산은 2024년 300조원, 지난해 500조원을 넘어서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투자자 수요에 맞춘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과 경쟁력 있는 상품 전략이 주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TF 자회사 'Global X(글로벌 X)'는 테마형과 인컴형 ETF(상장지수펀드)를 중심으로 성장하며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사업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캐나다·호주·유럽·홍콩·일본 등 13개 시장에서 총 747개 ETF를 운용하며 글로벌 ETF 시장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ETF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토큰화 ETF'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토큰화 ETF란 기존 ETF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해 보다 쉽고 유연하게 거래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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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업무직 채용연계 인턴 공개채용
교보증권이 오는 31일 자정까지 본사·지점 업무지원 부문 채용연계형 인턴사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고교 이상 학력 보유자로, 내년 2월 졸업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다. 장애인과 취업지원대상자는 우대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실무면접 △인턴십(10주)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인턴십 수료자를 업무 수행역량과 실무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한 뒤 최종면접을 거쳐 채용하는 형식이다. 지원서는 교보증권 채용 웹사이트와 잡코리아를 통해 받는다. 이경민 교보증권 인사지원실장은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고객가치 향상에 기여할 우수인재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금융인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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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주식모으기' 분석해보니…국내는 반도체·해외는 '이것'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출시한 '주식모으기' 서비스 이용자들의 적립식 정기투자 패턴을 분석한 결과 국내주식은 반도체 대형주, 해외주식은 지수 추종 ETF(상장지수펀드)에 자금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주식모으기는 국내외 주식과 ETF를 고객이 원하는 금액과 주기에 맞춰 자동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한국투자증권은 시장 진입 시기에 대한 부담을 낮추면서도 중장기 호흡으로 유망 종목 분할 매수가 가능해 투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서비스 이용자들의 매수 금액 비중이 가장 큰 종목은 SK하이닉스(24%)와 삼성전자(22.8%)였고, 삼성전자 우선주(3.9%)까지 포함하면 반도체 대형주가 전체 투자 비중의 절반을 넘겼다. 이는 투자자들이 반도체 섹터를 중장기 적립식 투자의 핵심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뜻이다. 반면 ETF 시장에서는 미국 지수의 영향력이 두드러졌다. 매수 금액 기준 상위 5개 종목 중 4개가 S&P500 또는 나스닥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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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내달 홍콩 푸투증권과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시작
하나증권이 다음달부터 푸투(FUTU)증권과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를 시작한다. 푸투증권은 홍콩 기반의 글로벌 디지털 증권사로 모바일 투자 플랫폼을 중심으로 개인투자자 기반을 넓혀왔다. 홍콩·미국·중국·싱가포르·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유효계좌수는 약 337만개, 고객자산은 약 246조원, 연간 거래대금은 약 3000조원이다. 앞서 하나증권은 홍콩 엠퍼러증권, 일본 캐피탈파트너스증권과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를 선보였다. 푸투증권과의 협업으로 해외 투자자 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하나증권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푸투증권과 홍콩 CSOP자산운용 VIP 고객을 초청해 '코리아 밸류업 투자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국내 증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VIP 고객 30여 명이 참석했다. 하나증권은 코리아 밸류업 프로그램과 국내 주요 산업 전망을 설명하고 대표 상장사 미팅을 진행했다. 미팅은 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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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투사 '유동성비율 100% 규제', 모든 증권사로 확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에 부여되던 유동성비율 규제가 전 증권사로 확대된다. 종투사에 특화한 자본규제도 연내 도입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증권사 유동성 관리 강화를 위해 이런 내용의 금융투자업규정·시행세칙을 개정한다고 18일 밝혔다. 과거 레고랜드 사태에서처럼 유동성 위기가 반복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개정안은 현재 종투사와 파생결합증권 발행사에만 적용되는 유동성비율 규제를 전체 49개 증권사로 확대한다. 현재 종투사 10개사와 파생결합증권 발행사(13개사)에 대해 1개월·3개월 유동성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을 각각 100% 이상 유지하도록 의무화한다. 나머지 증권사에 대해서는 3개월 유동성비율·조정유동성비율을 경영실태평가에 반영해 간접 규율해왔다. 금융당국은 중소형사를 포함한 전체 증권업권의 유동성 리스크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유동성비율 산정기준을 정교화한 '신(新)조정유동성비율'도 도입한다. 현행 유동성비율은 시장경잭으로 투매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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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내부통제 강화 위해 '책무이행지침서' 발간
신한투자증권은 새롭게 도입된 책무구조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임직원들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2026년 판 책무이행지침서(Responsibilities Map Guideline)'를 사내에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그동안의 금융감독원 가이드라인과 실무례를 정리해 추상적으로 인식될 수 있는 지배구조법령 내용을 실무자 눈높이에 맞춰 발간한 것이라고 신한투자증권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책무구조도의 도입 배경 및 개념 △책무 배분 기준과 책무기술서·체계도 작성 방법 △임원의 자격요건과 거버넌스 체계 등 제도 전반에 대한 기초 사항이 담겼다. 아울러 실질적인 내부통제 작동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진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사안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를 통해 임직원들이 역할과 책임을 보다 명확히 인식하고, 내부통제 체계의 일관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방침이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복잡해지는 금융 환경 속에서 철저한 내부통제는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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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스페이스X 상장, 국내투자자 공모참여는 사실상 무산
사상 최대 IPO(기업공개)로 거론되는 스페이스X 상장이 앞당겨지면서 미래에셋증권이 추진했던 국내 투자자들의 공모 참여가 성사될 가능성이 낮아졌다. 상장이 한 달이 채 남지 않았지만 아직 배정 물량이나 절차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도 정해지지 않아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18일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다음달 12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20일 전후에 투자설명서가 공개되고, 다음 달 4일 투자자 대상 로드쇼를 거쳐 11일에는 공모가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6월말 상장 일정에서 일주일 가량 앞당겨 지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스페이스X 공모 참여는 어려워졌다. 앞서 스페이스X IPO 주관사로 참여한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투자자들의 공모 참여 가능성을 검토해왔다. 국내에서는 일반 공모 방식으로 해외 상장사 공모를 배정한 전례가 없는 만큼 법적 절차 등에 대해 확인하는 차원이었다. 국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할 경우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