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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어음 전장 뛰어드는 하나·신한...내년초 경쟁 본격화
금융당국으로부터 발행어음 인가를 받은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내년 1월부터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발행어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은행 정기예금보다 수익률이 높은 증권사 원금보장형 상품이어서 7개 증권사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약정한 수익률에 따라 이자를 지급하는 단기 고금리 금융상품이다. 증권사가 파산해도 1억원까지 원금을 보장하는 예금자보호는 받지 못하지만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증권사 중 인가를 받은 곳만 판매할 수 있어 비교적 안정적인 상품이다. 3분기말 기준 자기자본 규모로 보면 하나증권이 6조1058억원으로 신한투자증권 5조6311억원보다 약간 많다. 자기자본의 2배 규모인 11조~12조원 규모의 조달이 가능하다. 함께 인가를 받은 두 회사는 공통적으로 발행어음 인가 취지에 맞게 공격적인 모험자본 투자에 나선다. 하나증권은 첫해부터 운용자산의 25%를 모험자본에 투입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첫해부터 35%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규정한 내년 기준 발행어음 중 모험자본 비중 10%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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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증권사 CEO 불러 해외주식 경쟁 질타…"영업중단 등 엄정조치"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사 CEO(최고경영자)를 불러 해외 주식투자 중개 영업이 과열돼 있다고 질타하며 위법행위 발견시 영업중단 등 엄정 조치하겠다고 예고했다. 이 원장은 18일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최근 증권사들의 해외증권 중개시장 점유율 확대 경쟁이 갈수록 과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자 보호는 뒷전으로 한 채 눈앞의 단기적 수입 확대에만 치중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표명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증권사 해외증권 위탁매매수수료는 2023년 7000억원에서 지난 10월 2조원으로 2배 넘게 증가했다. 반면 지난 8월말 기준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계좌 중 49%가 손실을 봤다. 지난 10월 기준 해외파생상품 투자손실은 약 3700억원에 달한다. 이 원장은 투자자 이익보다 실적을 우선시하는 증권사의 영업행태를 강력히 질타하며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진행 중인 증권사 해외투자 실태점검 대상을 확대하고 문제 소지가 확인되면 즉시 현장검사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투자자를 현혹하는 과장광고, 투자자 위험감수 능력에 맞지 않는 투자권유, 투자위험에 대한 불충분한 설명 등 위법·부당행위 발견시에는 해외주식 영업중단 등 최고 수준으로 엄정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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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證, 채권중개 3개팀 계약종료…"채권북 늘리다 천정부지 금리에 폭탄"
현대차증권이 수익성 제고를 위해 채권사업실의 운용과 중개업무를 일원화한다. 당초 증권사들의 예상과 달리 미국 Fed(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더디게 추진하면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결과로 분석된다. 공격적으로 채권을 중개한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연말 수익성 지표에 파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18일 현대차증권이 발표한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채권사업실의 수익성 제고를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채권사업실 산하 4개팀(채권금융1팀, 채권금융2팀, 캐피탈마켓팀, 멀티솔루션팀 등)이 담당해왔던 중개업무와 다른 부문에서 담당하던 채권 운용업무를 합쳐 일원화하는 게 골자다. 구체적으로 채권사업실 외형은 유지하되 채권금융1·2팀, 캐피탈마켓팀, 멀티솔루션팀을 멀티솔루션팀(채권 중개)과 채권운용팀(채권 운용)으로 개편했다. 멀티솔루션팀을 제외한 채권사업실 내 기존 3개팀은 계약종료 예정이다. 증권사 트레이딩 업무는 별도로 조직된 팀이 수행하는데 증권사와의 계약에 따라 이동하기도 한다. 그동안 현대차증권 채권사업실은 고유운용에 해당하는 조직으로, 중개업무와 채권북 운용을 주로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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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권희백씨(전 한화자산운용 대표) 모친상
▲ 정일화씨 별세, 권희백씨 모친상 = 18일,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0일, 장지 서울 시립승화원 ☎ 02-2030-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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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위반 형벌, 합리화 필요…자사주 소각은 회계도 정비해야"
회계처리기준 위반이 형사처벌로 이어지는 현행 외부감사법과 자본금 조정방법이 부족한 자사주 소각 의무화 방안에 대해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학계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한국투자자포럼 주최로 '제2회 한국투자자포럼 학술토론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송창영 법무법인 세한 변호사는 "회계기준 위반을 곧바로 형사처벌로 연결하는 현행 제도가 IFRS 체계와 구조적으로 충돌한다"며 "IFRS는 거래의 경제적 실질에 따라 복수의 합리적 판단을 허용하는데, 사후적으로 특정 해석만을 '정답'으로 전제해 처벌하는 것은 명확성 원칙과 죄형법정주의에 반할 소지가 크다"고 말했다. 송 변호사는 "고의적이고 중대한 분식회계는 엄정 대응이 필요하지만, 정상적인 판단과 재량 영역까지 형사적 위험에 노출시키는 건 과도하다"며 "행정제재와 과징금 등 단계적 규율을 우선 적용하고 형벌은 최후 수단으로 한정해야 한다"고 했다. 박종성 숙명여대 교수는 "원칙 중심 회계에서 판단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은 채 결과만으로 범죄 여부를 가리는 방식은 제도에 대한 논란을 키우는 측면이 있다"며 "형벌 적용요건을 고의성과 중대성 중심으로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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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WON뱅킹'서 주식계좌 만들면 미국 소수점 주식 증정
우리투자증권이 오는 31일까지 '우리WON뱅킹'에서 일반종합계좌를 최초로 개설하는 고객에게 2만원 상당의 미국 소수점 주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우리투자증권과 첫 거래를 시작하는 우리금융그룹 고객이 부담 없이 해외 투자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우리금융그룹 유니버셜뱅킹 앱 '우리WON뱅킹'에서 우리투자증권 일반종합계좌를 처음 개설한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미국 주식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등 5개 종목 중 1개 종목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해외 주식 투자가 처음인 고객도 글로벌 대형 기업의 주주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자산 관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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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예금보다 좋네"…원금 안까먹고 수익률 높은 IMA 상품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이 18일 첫 IMA(종합투자계좌) 상품 출시했다. 원금 지급 조건에 기준수익률은 연 4%로 설정한 만큼 은행 예·적금 고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IMA 상품은 2년 만기, 기준수익률은 연 4%로 설계됐다. IMA는 증권사가 고객 예탁금을 모아 모험자본 등 기업금융 자산에 투자하고 운용 실적에 따른 성과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실적배당 상품이다. 손실이 나더라도 증권사에 원금 지급 의무가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회사가 파산하지 않는 한 원금은 지킬 수 있는 셈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1인당 투자한도는 없다. 모집규모는 1조원 내외로 오는 23일까지 판매한다. 한국투자증권 영업점과 홈페이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기준수익률은 성과보수를 계산하기 위한 최소한의 목표 수익률을 말한다. IMA는 금융소비자법 등에 따라 목표(기대)수익률은 직접적으로 제시할 수 없다. 만기일은 2027년 12월24일이다. 예금으로 치면 기준수익률은 단리로 계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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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IFRS 18 수정도입…'한국식 영업손익' 주석에 병기
금융당국이 새 국제회계기준인 IFRS 18 도입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식 영업손익을 병기하기로 결정했다. 금융위는 18일 이런 내용의 기업회계기준서(K-IFRS) 제1118호 '재무제표의 표시와 공시' 제정안을 공포했다. 제정안에 따르면 손익계산서 본문에는 IFRS 18에 따른 영업손익을 표기하되 현행 기준 영업손익도 별도로 산출해 주석에 기재하도록 했다. 현행 기준 영업손익이 계속 제공되도록 하면서 IFRS 전면도입국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수정도입 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제정내용은 2027년 1월1일 이후 시작하는 회계연도부터 적용된다. 내년 1월1일 이후 시작하는 회계연도에도 조기 적용이 허용된다. IFRS 18은 손익계산서 내에 영업손익 등 범주별 중간합계(영업·투자·재무범주)를 신설하고 영업손익을 투자·재무 등 범주가 아닌 잔여 개념의 손익으로 측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IFRS에서는 영업손익 등 손익계산서의 중간합계에 대한 표시나 측정방법을 구체적으로 규율하지 않아 국내에서는 영업손익을 추가로 표시하도록 의무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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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 든 개미가 승자? 10명 중 7명 익절...평균 912만원 벌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국내 주식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개인투자자 10명 중 7명이 수익을 실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 국내 주식을 매도한 개인 투자자 67%는 평균 912만원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3% 평균 손실액은 685만원으로 나타났다. 수익을 본 투자자 가운데 100만원 이하 구간이 54. 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100만원 초과 1000만원 이하 구간에서는 32. 3%, 1000만원 초과 수익을 거둔 투자자는 13. 3%로 나타났다. 손실 구간에서는 100만원 이하 구간에서 57. 1%로 가장 많았다. 100만원 초과 1000만원 이하 구간에서는 30. 1%, 1000만원 초과 손실은 12. 9%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를 매도한 투자자 가운데 81. 4%는 평균 250만원 수익을 기록했다. 18. 6%는 평균 100만원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종목을 매도한 개인투자자 71%는 수익을 실현했지만 코스닥 종목을 매도한 투자자는 수익 53%, 손실 47%로 비중이 비슷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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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오는 31일 휴장…내년 1월2일 오전 10시 개장
한국거래소가 오는 31일을 연말 휴장일로 지정하면서 올해 증권·파생상품시장은 오는 30일을 끝으로 거래를 마감한다고 밝혔다. 30일이 연말 최종 매매거래일이 되며, 31일은 결제일에서도 제외된다. 올해 결산배당기준일을 12월 말로 정한 상장법인의 배당락일이 이달 29일로 확정됐다. 해당 기업의 배당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오는 26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연말 휴장과 관련해 파생상품 야간거래는 일부 정상 운영된다. 30일 오후 6시에 개시하는 야간거래는 정상적으로 진행되며, 31일 오후 6시에 개시하는 야간거래는 휴장한다. 다만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CCP)과 거래정보저장소(TR) 보고 업무는 연말 휴장일에도 정상 운영된다. 내년 증권·파생상품시장 연초 개장일은 1월2일이다. 증시 개장식 개최에 따라 증권시장 정규시장은 오전 10시다. 파생상품시장 정규시장은 오전 9시 45분에 개장하며, 종료 시각은 기존과 동일하다. 한국거래소는 연말·연초 시장 운영 일정과 거래 시간 변경에 대한 투자자들의 사전 확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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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9.6조 배터리 계약 해지에 40만원선 붕괴…이차전지株 '휘청'
LG에너지솔루션이 9조6000억원 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 해지 소식에 급락했다. 이차전지 관련주 전반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주요 시장에서 전기차 정책 기조가 바뀌면서 수요 둔화 장기화 우려가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오전 10시 47분 기준 전일대비 2만8000원(6. 62%) 내린 3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0월 29일 52만7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지만 이후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가 불거지면서 주가는 등락을 반복하며 우하향했다. 이날은 장중 40만원선이 붕괴됐다. 이날 다른 2차전지 관련주들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에서는 LG화학(-7. 69%), 엘앤에프(-6. 58%), 포스코퓨처엠(-4. 99%), 에코프로머티(-3. 85%) 등이 내렸고,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비엠(-4. 22%), 에코프로(-2. 52%) 등이 하락했다. 이차전지 ETF(상장지수펀드)도 대부분 내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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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회, '회계기본법 제정 논의' 등 2025년 10대 뉴스 선정
한국공인회계사회는 18일 올해 회계업계에 큰 영향을 미친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2025년 회계업계 올해의 뉴스'를 선정·발표했다. 선정된 올해의 뉴스는 △회계기본법 제정 논의 본격화 △재정 투명성을 높이고 회계의 공공성 강화 △서울시 조례 복원과 지방자치법 개정 추진 등이 선정됐다. 회계투명성 강화, 회계제도 개편 논의, 디지털혁신 가속화 등 회계의 공공재적 역할과 전문성이 함께 주목받았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회계개혁 논의 후퇴와 국제사회에서 회계투명성 순위 하락(IMD 발표) △수습기관 미지정 사태에 따른 공인회계사 선발 인원 축소 요구 등이 꼽혔다. 회계 품질과 인력 양성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외에도 △ESG 공시 제도화 논의 본격화 △AI 등 디지털 혁신에 따른 공인회계사 업무 방식의 변화 등이 올해의 뉴스로 선정됐다.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비재무 정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며 회계의 역할 역시 재무정보를 넘어 비재무정보로 확장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뉴스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