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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투자자문·일임 플랫폼 유치자산 2조 돌파…3년 새 4배↑
삼성증권은 지난달 27일 기준 투자자문 및 일임 플랫폼 유치자산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2023년 5000억원에서 3년 만에 4배 성장한 수치다. 삼성증권의 투자자문·일임 플랫폼은 외부 자문사가 고객 자산을 전문적으로 분석·관리해주는 구조로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포트폴리오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증권은 이번 성과의 비결이 기존 고액자산가에게 집중됐던 전문적 자산관리 서비스를 일반 대중 고객에게 대폭 확대한 데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투자자문사가 플랫폼에 참여하면서 전략을 제공해 고객 선택권이 확대됐고, 이것이 자산 유입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박경희 삼성증권 부문장은 "플랫폼 기반 자문 서비스는 고객에게는 전문성, 자문사에는 새로운 성장 채널을 제공하는 구조다"며 "향후 AI 기반 포트폴리오 관리, 초개인화 서비스 등과 결합해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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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지수 추종 ETF 순자산 70조원↑…1주만에 5조원 늘어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자사 지수를 기반으로 한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총액이 70조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순자산 65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일주일만이다. 에프앤가이드 측은 국내 증시 강세와 맞물려 순자산 규모가 커졌다고 봤다. 지난 6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하는 가운데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국내 주식형 ETF 시장에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ETF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에프앤가이드의 실적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오른 46억8121만원이다. 매출액은 16% 증가한 115억1354만원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금융정보서비스가 전체 매출의 49%인 57억원을 기록했다. 인덱스 부문은 47%인 54억원, 펀드평가는 4%인 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인덱스 부문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인 108억원의 절반 수준을 올해 1분기 만에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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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투자자 70% "투자설명서 읽은 경험 없다"…이유는
펀드 투자자 70%는 투자설명서를 읽지 않고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설명서가 너무 길고 상품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일반 금융소비자 119명을 대상으로 공모펀드 투자설명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0%는 그동안 투자설명서를 읽은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투자설명서 분량이 많으나(91%) 상품을 이해하기에 충분하지 않다(63%)고 했다. 응답자 절반은 투자설명서가 투자위험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응답했다. '핵심 투자위험을 이해하기 충분하지 않다'(58%), '시각자료가 충분하지 않다'(78%)는 의견도 있었다. 간이투자설명서 역시 핵심 투자위험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58%)고 봤다. 응답자들은 '핵심위험 정보를 추가하면 유용할 것'(79%), '핵심위험 정보를 간이투자설명서 첫 페이지 중 투자위험 등급표에 기재하는 것이 적절할 것'(51%)이라고 의견을 냈다. 이외에도 가장 중요한 위험은 '원본손실'이라고 봤다.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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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외면한 메지온 CB…신기사 유치실패 후 '반토막' 발행
의약품 제조·판매 업체 메지온의 전환사채(CB) 발행이 발행 규모를 줄이며 반쪽짜리 성공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메지온은 당초 800억원 어치의 CB를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실제론 365억원 어치만 발행했다. 앞서 이 회사는 신기술금융사 조합을 설립해 자금을 조달하려 했지만 투자자들이 모이지 않아 실패한 바 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메지온은 최근 365억원어치 CB를 발행(만기일 2031년 5월 12일)키로 결정했다. 이날은 자금 납입 마감일이다. CB로 조달한 돈은 올해 105억원, 내년 200억원, 이후 60억원을 임상시험 등 운용자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번 CB는 당초 8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기관투자자(LP)들의 호응을 얻지 못해 발행 규모가 계획의 절반 이하 수준까지 줄었다. 신기사 조합을 설립하고 투자자를 모아 자본 조달하려 했던 계획이 무산되고도 일반 메자닌(채권과 주식의 중간 성격을 지닌 상품) 발행에서도 부진한 성적을 낸 것이다. 그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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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 오픈···미국 개미 접근 확대
삼성증권은 글로벌 온라인 증권사인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nteractive Brokers, 이하 IBKR)와 손잡고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거래 편의를 높이는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외국인통합계좌(Omnibus Account)란 해외 현지 투자자가 국내 증권사에 직접 계좌를 개설하는 번거로움 없이, 현지 증권사를 통해 한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그동안 복잡한 계좌 개설 절차 등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유입은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정부가 최근 적극적으로 제도 개선에 나서면서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 도입이 용이해졌다는 평가다. 금융당국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과 제도 정례화, 관련 가이드라인 개정 등 다각적인 규제 완화가 추진됐다. 삼성증권은 지난 2023년부터 IBKR과 국내 주식 투자 협력 방안을 꾸준히 논의해왔으며,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해당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뒤 시스템 구축 등 본격적인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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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증권사 최초 분기 순이익 1조 돌파...288% 급증
미래에셋증권이 브로커리지, WM(웰스매니지먼트) 호조와 해외 법인 수익 확대, 스페이스X 평가이익 반영 등에 힘입어 증권업계 최초 '분기 1조' 시대를 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홍콩 사업 확대, 미국 증권사 인수 추진, 디지털 자산 통합 등으로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8%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분기 순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증권업계 최초다. 영업이익은 1조3750억원으로 297.2% 늘었고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는 29%를 기록했다. 머니무브 흐름이 가속화되며 1분기말 국내외 총 고객자산(AUM)은 660조원으로 3개월만에 약 58조 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금자산은 6.5조 원 늘어난 64.3조 원을 기록했다. 특히 고객이 직접 사업자를 선택하는 DC(확정기여형)·IRP(개인형퇴직연금) 합산 적립금은 1분기 말 기준 36조8000억원으로, 적립금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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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 투자 실패" 결국 9000억 날리나...국민연금 '도돌이표' 출자 실패
━사모펀드 출자 내역 공개, 선진국 수준까지 갈 길 멀어━ 국민연금의 사모펀드(PE) 출자 내역을 지금보다 더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국민의 연금을 활용한 자산증식은 공공재 영역이라는 이유에서다. 시장 변화에 따라 선진국 수준의 공시 제도가 필요하단 평가가 나온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국 최대 공적연기금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 캘퍼스(calPERS)의 최근 2년동안 PE에 투자한 내역을 살펴보면 장부가치와 시장가치가 0인 투자 건이 있다. 투자 내역에는 펀드의 이름과 함께 장부가치(Book Value)와 시장가치(Market Value) 변화가 적시돼 있다. 장부가치가 0인데 시장가치에 금액이 기록된 건은 자산을 상각하고 배당금을 수령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대로 장부가치에 금액이 기록돼 있는데 시장가치가 0인 건은 대손상각한 것으로 분석된다. 두 금액을 비교하면 어떤 펀드가 수익을 냈는지, 연간 얼마를 벌었는지 손익과 수익률 등을 추산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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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낸 돈 어디에 썼는데" 아무도 모른다...1610조 '깜깜이' 국민연금
━美 연금 "내부수익률 -30%" 밝힐 때 국민연금은 펀드명까지 숨겼다━ #미국 캘리포니아 교직원연금(CalSTRS·캘스터스)은 사모펀드별 출자 현황 공시를 통해 2025년6월 말 기준 MBK파트너스 6호 펀드에 대한 IRR(내부수익률)이 -30%라고 밝혔다. 캘스터스는 2024년 빈티지(출자 개시 연도)인 MBK파트너스 6호 펀드에 1억2500만달러(1816억7500만원)를 출자 약정했고 2487만달러는 캐피탈콜(자금 인출 요청)을 받아 실제로 납입했다. 출자분에 대한 시장 평가액은 1780만달러였다. 관리보수 등 비용이 먼저 발생하고 이익은 회수되지 않는 출자 초기 구간으로 해석된다. #국민연금은 2024년 말 기준(2025년8월 공시분) MBK파트너스5호의2와 MBK파트너스2015의1호PEF(사모펀드)에 대한 투자금액을 각각 5095억원, 4884억원으로 공시했다. 국민연금 공시상의 투자금액이란 투자를 한 이후 미회수된 금액(투자잔액)만을 뜻하며 출자 약정액, 시장 평가액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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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전자·300만닉스' 말 나오더니..."일만피 간다" 눈높이 더 올랐다
코스피지수가 5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제 8000까지 약 178포인트 남았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7000조원을 넘어섰다. 역대급 상승세에도 국내외 증권사들은 '코스피 일만피'를 목표치로 새롭게 제시하는 등 여전히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전망한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24.24포인트(4.32%) 오른 7822.2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7800선을 돌파했고 이에 오전 9시29분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했다. 올해 여덟 번째다. 오후 들어선 7899.32까지 오르며 7900선 돌파 직전까지 갔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조8712억원, 6239억원어치를 순매수(한국거래소 기준)했고 외국인은 3조5100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가 6.87% 강세로 마감했다. 제조는 5.34%, 운송장비·부품은 4.15% 상승했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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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윤창현 "토큰증권 안착, 인프라·정책 뒷받침돼야"
윤창현 코스콤 사장이 11일 토큰증권 시장이 안착하기 위해 안정적인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제도적 기반 마련을 강조했다. 윤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토큰증권 발행·유통 활성화와 디지털자산 발전 정책 세미나'에서 "토큰증권은 새로운 자본시장 혁신모델이 될 수 있다"며 "기술뿐 아니라 안정적인 인프라와 정책적 뒷받침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토큰증권 공동플랫폼 구축을 추진하며 시장 인프라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상호운용성과 효율성을 갖춘 토큰증권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기반 아토믹 결제 등 글로벌 자산 토큰화 흐름에도 선제 대응해 미래형 디지털 금융 인프라 준비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디지털융합산업협회(DCIA)한국·웹3블록체인협회(KWBA)·블록체인융합기술포럼(BCTF)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 임병화 성균관대 교수가 토큰증권 미래 금융사업 모델과 금융기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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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강제조사권' 다시 수면위로…민간인에 과도한 권한은 논란
금융감독원 불공정거래 조사 부서에 강제조사권을 부여하는 방안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강제조사권은 법을 개정하면 가능하나 관련 부처 논의 과정에서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에 강제조사권을 주는 것이 적절한지를 두고 격론이 예상된다. 황선오 금감원 부원장은 11일 자본시장 현안 브리핑에서 금감원에 강제조사권을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 사견을 전제로 "현재는 임의조사만 가능해 혐의자가 (금감원에) 와서 문답에 응해주면 그나마 조사할 수 있다"며 "경우에 따라서는 문답 이후 핸드폰을 없애버리는 등 증거가 멸실돼 나중에 정식 기소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제조사권이 병행되면 조사능력이 더 올라가 좀 더 효율적으로 조사·제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통령이 추구하는 주가조작 세력 일망타진·패가망신에 좀 더 근접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금감원의 강제조사권은 이찬진 금감원장이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필요성을 언급하며 화두에 올랐다. 금감원 불공정거래 조사 부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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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 해외교환 장학생 '밋업 프로젝트' 개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 마실'에서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들을 위한 '제8회 MEET-UP Project(밋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밋업 프로젝트는 장학생들이 파견 경험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매회 혁신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하고, 장학생 간 소통의 시간을 연다. 이번 행사의 강연을 맡은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는 'AGI 시대 인류와 사회'를 주제로 현재의 기술 트렌드를 진단했다. 김 교수는 가속화된 기술 흐름을 짚으며 에이전틱 AI(인공지능)와 피지컬 AI가 가져올 산업 생태계의 변화를 설명하고, 일의 가치와 시장 지배력이 어떻게 재편될지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다.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참석한 장학생 80여 명이 소그룹으로 나누어 AI 활용법과 진로, 학업 계획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학생들이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자신만의 방향성을 찾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