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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원·증금, 증권담보대출 1조 약정…결제촉진대금 개편 대비
한국예탁결제원이 한국증권금융과 최대 1조원 규모의 증권담보대출 약정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29일 '결제촉진대금의 증권납부 제도' 시행을 앞두고 마련한 조치다. 기관·외국인 등 주식기관결제 참가자가 대금을 결제하지 못하면 즉시 유동성을 공급하려는 목적이다. 결제촉진대금은 주식기관결제 과정에서 대금을 내기 전에 주식을 먼저 인도받으려고 예탁원에 맡기는 현금 담보금이다. 주로 외국계 증권사와 보관은행 등이 낸다. 올해 국내 증시 거래가 크게 늘면서 결제촉진대금도 급증했고, 납부 의무가 있는 기관의 현금 유동성 부담이 커졌다. 정부는 국내 증시의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외국인 투자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하면서, 결제촉진대금을 현금 대신 주식·채권으로도 낼 수 있는 증권납부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예탁원은 "증권금융과의 약정으로 결제이행재원을 확충하고 제도를 개선해 증권결제에 필요한 유동성 부담이 줄고, 외국인의 국내 증시 투자 접근성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4분기 중 추가 구조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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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자체 AI 플랫폼 '오딘' 구축…디지털 전환 가속
한화자산운용은 AI(인공지능)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오딘(Odin)'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오딘은 한화자산운용이 클로드(Claude)를 기반으로 자체 기술과 인프라를 더해 구축한 AI 플랫폼이다. 전 세계 정치·경제·사회·문화·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300여개 채널에서 들어오는 뉴스 기사 하루 6만건, 리서치 자료와 유튜브 리포트 10만건 이상, 국내외 공시 자료 등 유·무료 데이터를 수집해 매일 업데이트한다. 오딘의 기능은 크게 시장 인텔리전스와 영업 관리로 나뉜다. 시장 인텔리전스는 시장·리서치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증시 현황과 주요 상품 정보 같은 기초 정보부터 AI가 수집·분석·가공한 심층 데이터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영업 관리는 고객 접점을 강화하는 플랫폼이다. 업무 과정에서 생기는 다양한 정보를 고객사 중심으로 촘촘하게 연결해 데이터화한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를 통해 고객사의 관심 영역과 세부 수요를 파악하고 관계 변화를 추적·관리해 신뢰도를 높이면 지속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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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데이터센터 PF·GPU 파이낸싱 금융구조 설명회'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기관투자가, 건설사, 운용사 및 AI 인프라 운영사 등을 초청해 '데이터센터 PF 및 GPU FINANCING 금융구조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 변화에 발맞춰 국내 데이터센터 개발금융 시장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GPU 파이낸싱(GPU Financing)'의 국내 적용 방안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8일 주최한 1차 설명회에는 업계 관계자 230여 명이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고 이번 2차 설명회를 추가로 진행하게 됐다. 한국투자증권 PF그룹과 리서치본부의 핵심 실무진이 연사로 나서 데이터센터 및 AI 인프라 금융 전반에 걸친 내용을 다룬다. 각 세션은 ▲데이터센터 산업의 최신 지형 변화와 AI 팩토리(AI Factory) 전환 흐름 ▲데이터센터 PF의 구조적 특성과 금융 주선 사례 ▲AI 특화 클라우드 기업들의 해외 금융 조달 사례와 국내 적용 방안 ▲기관전용 사모펀드(PEF) 구조를 통한 자금조달 솔루션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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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PE, 1조 규모 그룹 고유자본 투자 플랫폼 구축
한국금융지주 계열의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이하 한투PE)는 1조 원 규모의 그룹 고유자본 기반 투자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투자금융그룹의 사업 기반과 자본력, 한투PE의 GP커밋(무한책임사원 출자) 등을 활용해 인공지능(AI) 시대를 뒷받침할 실물 인프라 투자 기회를 신속하게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플랫폼은 급증하는 연산 수요를 처리할 AI 전용 데이터센터(AIDC)를 비롯해 대규모 전력·발전 설비, 에너지 저장장치(ESS), 초고속 통신망 등 AI 전환에 필수적인 디지털·에너지 인프라 실물 자산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삼아 전략적 투자 거점으로서 활용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한투PE는 국내 대형 인프라 딜을 잇달아 성사시키며 투자 역량을 입증해 왔다. 지난 6월 SK울산GPS와 SK멀티유틸리티 지분 49%를 총 1조 5952억 원에 인수했으며, 지난해에는 약 1조 1000억 원 규모의 한화에너지 지분 투자 거래에 대표 투자자로 참여했다. 2023년에는 SK온의 프리IPO에 대규모 성장자금을 공급하는 등 에너지·전략산업 투자 분야에서 굵직한 트랙 레코드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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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도·개발자 출신 증권사 대표…서비스 혁신 주도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공학자이자 소프트웨어(SW) 개발자로 출발한 핀테크 업계 전문가다. 기술·산업 경험을 살려 카카오페이증권의 흑자전환을 이끈 증권업계의 젊은 수장으로 통한다. 신 대표는 1999년 네이버 SW 엔지니어로 국내 포털 태동기에 정보기술(IT) 업계에 입문한 뒤 2007년 인텔, 2010년 맥킨지앤드컴퍼니, 2015년 삼성전자를 거쳐 2020년 카카오에 전략지원실장으로 합류했다. 2022년 카카오페이 사업개발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투자와 인수합병(M&A)을 총괄했다. 2024년 3월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로 취임한 뒤 '주식 모으기'와 인공지능(AI) 투자정보 기능을 강화했다. 투자·연금·절세를 아우르는 '자산형성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 연금저축,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절세형 상품을 늘렸다. 그해 4분기에는 처음으로 분기 영업흑자를 냈다. 지난해 연간 영업흑자를 달성하는 등 실적 개선을 이어가며 올해 3월 연임이 확정됐다. 2기 경영 화두로는 'AI 네이티브 전환'과 '사용자 경험(UX) 혁신'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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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AI 에이전트로 주식투자…미래 선물하는 투자문화를"
"생활 속 투자습관을 기르자는 새로운 시도로 고객 접점을 넓혔습니다. "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출범 7년 차에 두터워진 리테일 고객층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파격적인 마케팅보다 투자문화를 바꿔 서서히 고객을 배양하는 게 우리 전략"이라며 연내 AI(인공지능) 에이전트를 내놔 투자 경험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카카오페이가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한 뒤 2020년 사명을 바꿔 새로 출발한 카카오페이증권은 올 들어 본격적인 성장세로 증권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영업흑자를 낸 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영업이익 631억원을 거둬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업계에선 오랜 기다림 끝에 성장세가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상반기 말 예탁자산은 21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9% 늘었고 월간 주식거래 고객은 161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투자매매업 인가를 받아 사업 확대도 예고했다. 신 대표는 AI가 뒷받침하는 건강한 투자 경험으로 3년 안에 국민 2000만명이 자본시장에 참여하는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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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같은 종목, 두 개의 종가
'27만6500원 vs 27만7500원' 한국거래소 사이트와 증권사 HTS(홈트레이딩시스템)·네이버 증권에 표기된 지난 22일 기준 삼성전자 종가다. 같은 날 같은 종목의 종가가 다르게 표시된 건 한국거래소가 오후 3시30분에 끝나는 정규장 종가를, HTS와 네이버 증권이 오후 8시에 끝나는 애프터마켓 종가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가 지난 14일 애프터마켓을 연 뒤 거래소와 증권사, 포털사이트 간 종가 불일치 문제가 불거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가는 정규장 마감 때 형성되는 최종 가격이다. 시가총액 산정이나 선물·옵션 거래의 기준가격도 모두 정규장 종가를 따라야 한다. 그러나 증권사와 포털사이트는 애프터마켓 종가를 보여주고 있어 상장사와 투자자가 이를 따로 확인하지 않고 거래하면 손해를 볼 수 있다. 종가 기준이 다르다 보니 주가 등락률도 차이가 난다. 22일 삼성전자 상승률은 한국거래소 사이트에서 0. 91%지만 증권사 HTS에서는 1. 28%다. 일부 증권사는 정규장 종가를 따로 확인할 수 있는 메뉴를 마련했지만 투자자가 직접 설정을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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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공급부족 장기화"…HBM4 매출 3배 증가 기대 '이 회사'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9월 넷째 주(21~25일) 베스트리포트는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의 'D램 늘릴수록 더 부족하다(삼성전자)'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의 'CPU의 아래에는 ABF, 옆에는 MLCC(삼성전기)'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의 '광(光)속 성장과 증설(두산)' 등 3건입니다. ━삼성전자, HBM '당기고' 범용 D램 '밀고'━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2일 삼성전자에 대해 하반기 매출 중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60%를 넘길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 비중은 내년에 80%로 또 한 번 확대될 전망입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D램 재고는 리포트 발간 시점 기준 '10일 미만'으로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낮아진 상태로 이에 따른 추가 성장을 예상했습니다. HBM 중심의 생산능력 확대 구조가 범용 D램의 공급 부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HBM은 AI(인공지능) 서버에 쓰이고 D램은 PC·서버 메모리에 각각 쓰입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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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지난 월요일 내 주식은?…'이것' 중요하다는데
AI(인공지능) 반도체 종목들의 반등으로 지난 주 코스피는 7000선을 회복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도 국내증시가 안정적인 우상향으로 투자심리 회복 양상을 보인 가운데 이번주 미국 물가지수와 마이크론 실적 발표 등 이벤트가 추가 상승 탄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주(9월 21~23일) 7080. 92로 정규장을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난주 코스피는 정규장 마감 기준 총 186. 69포인트(2. 71%) 상승하면서 7000선에 안착했다. 코스피는 지난주 기관이 나홀로 1조712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조2021억원, 419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증권가에서는 국제 유가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가 한풀 꺾이며 뉴욕증시에서 AI 테마종목의 상승장이 펼쳐지면서 반도체 업종 비중이 높은 국내 증시에 훈풍이 분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피 변동성도 완화했다. '코스피 200 변동성지수'는 지난 23일 종가 기준 42. 98로 한 달 전인 지난 8월 28일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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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30년물 발행구조 검토 필요… 만기 1년 미만 도입해야"
최근 주요국이 장기 국채 발행 비중을 줄이고 중·단기물 중심으로 발행 전략을 재편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30년물 중심의 국고채 발행 구조를 점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초장기 국고채의 핵심 투자자인 보험사의 수요가 둔화한 만큼 만기별 수요와 조달 비용·조달 안정성을 고려해 적정 발행 비중을 찾아야 한다는 분석이다. 만기 1년 이하의 단기 국고채를 도입해 머니마켓펀드(MMF) 등 단기자금시장의 투자 수요를 활용해야 한다는 제안도 뒤따랐다. 26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정화영 연구위원은 '최근 주요국 국채 발행전략의 변화와 시사점' 오피니언에서 "최근 주요국의 높은 재정수요 속 중앙은행이 국채 보유를 축소하면서 민간 투자자가 소화해야 할 국채 물량이 늘어났다"며 "특히 장기물에 대한 투자수요 약화와 함께 장기 국채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각국 정부는 수요 변화를 반영해 만기별 발행 비중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연구위원은 주요국 가운데 미국이 늘어난 재정 조달 수요를 중·단기물 중심으로 소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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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한국 주식 살래" 해외 개미 '러브콜'...ETF도 직접 투자한다
━내년부터 해외 개미도 직접 '한국 ETF' 투자…'역직구' 시장 커지나━ 내년부터 외국인이 국내 주식에 이어 ETF(상장지수펀드)에도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된다. 해외에서 국내 주식을 직접 사는 '역직구' 시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외국인 투자자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증권사는 리테일 고객을 넓힐 수 있어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금융투자업규정을 개정해 외국인 통합계좌의 거래 대상을 국내 주식에서 ETF·ETN(상장지수증권)까지 넓혔다. 외국인 통합계좌는 해외 투자자가 국내 증권사에 직접 계좌를 만들지 않고도 현지 증권사를 통해 한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다만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거래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난 5월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해외 개인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을 사고 싶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며 "글로벌 자금과 우량자산이 유입되는 자본시장 글로벌화를 위해 (외국인 통합계좌 거래대상을) ETF까지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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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138억·강남 아파트 2.9억"...10년 전 1억 투자 '승자'는
10년 전 1억원을 투자했다면 현재 가장 높은 이익을 거둔 자산은 엔비디아 주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AI(인공지능) 열풍을 타고 GPU(그래픽처리장치) 수요가 폭증하면서 비트코인의 상승률을 넘어선 것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999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엔비디아 주가는 2016년 9월 1일 1. 58달러에서 지난 1일 217. 44달러로 올랐다. 당시 1억 원을 투자했다면 현재 평가액은 약 138억원에 달한다. 환율 변동과 세금, 배당 등은 반영하지 않은 단순 비교다. 2016년 당시 엔비디아는 게임용 GPU가 주력인 반도체 기업이었지만, 생성형 AI 시대가 열리면서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 공급을 사실상 독점한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도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엔비디아에는 못 미쳤다. 비트코인은 2016년 9월 1일 개당 572. 3달러에서 올해 9월 1일 7만7403달러로 약 135배 상승했다. 10년 전 투자한 1억원을 투자했다면 약 135억 원으로 불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