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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 비상장사 감사 면제 확대 여파 "대책 살피겠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당시 비상장사 감사 대상 제외 기준을 자산 1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높이면서 회계감사 실효성이 약화됐다는 지적에 대해 "대책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20대 국회 외부감사법 전면개정이 제도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해관계자 보호, 자본시장 신뢰 유지 측면에서 회계 투명성 확보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이 위원장은 "당시 원칙은 훼손하지 않으면서 일부 기업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는 부분이 있어 해소하는 과정에서 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정부에서 2023년 5월부터 비상장사 기준으로 자산 1000억원을 5000억원으로 5배 상향한 결과 주기적 감사인 지정대상이 2022년 146개에서 2024년 30개로 80% 급감했다고 밝혔다. 비상장사 기준 인상 결과 감사결과 비정적 의견을 받은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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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싱가포르 국부펀드 계열 사모펀드와 대체투자 상품 공급한다
삼성증권은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 계열의 '세비오라 그룹(Seviora Holdings)' 및 해당 그룹 산하 사모펀드(PE) 운용사인 '아젤리아(Azalea Investment Management'와 대체투자 상품 공급을 위한 전략적 MOU(업무협약)를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증권은 아젤리아의 대체투자 전문성을 기반으로 설계된 대표적인 투자상품을 국내 투자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추엔야우(En Yaw Chue) 아젤리아 자산운용 CEO(최고경영자) 겸 CIO(최고투자책임자)는 "삼성증권과 협력해 한국 내 입지를 강화하고, 프라이빗 마켓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은 혁신적이고 투자자 중심적인 솔루션을 통해 프라이빗 마켓 투자 기회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려는 양사의 공동 의지를 잘 보여준다"고 했다. 박종문 삼성증권 사장은 "이번 협력은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공동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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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간스탠리 "한·미 무역협상 진전 예상…ESF 구상은 현실성 낮아"
글로벌 IB(투자은행) 모간스탠리는 한미 무역협상이 앞으로 2주 안에 크게 진전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모간스탠리는 19일(현지시각) 한미 무역협정 관련 보고서를 발간하고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 투자를 약속하는 대신 미국은 현재 25%인 자동차 부문 관세를 15%로 낮출 예정"이라고 했다. 모간스탠리는 "3500억달러는 한국 외환보유액 83%에 해당해 막대한 달러 유출을 수반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우려로 꼽힌다"며 "한국은 이중 약 5%를 현금으로 나머지는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제공하는 지분, 대출, 보증 등의 틀 안에서 이행하는 방안을 계획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이 ESF(외환안정기금)를 통한 미국 지원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있지만 우리는 이를 적절한 선택으로 보지 않는다"며 "ESF는 미국 재무부가 운영하는 맞춤형 구제기금으로 과거 외환 또는 부채 위기를 겪는 국가들에 단기 대출을 제공하는데 활용됐고 무제한 자금이 아니어서 비상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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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달러 RP 자동매수 출시
대신증권이 자사 거래플랫폼 사이보스·크레온에 '외화 환매조건부채권(RP) 자동매수'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달러로 주식에 투자하는 고객이 남은 달러 예수금을 자동으로 RP에 투자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자동 투자되는 미국달러 RP의 금리는 세전 기준 연 3.75%, 자동 재투자 기간은 7일이다. 이 RP는 24시간 매도할 수 있어 고객이 자유롭게 미국달러 자금을 회수·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대신증권 외화증권매매상품 계좌 안의 미국달러 예수금을 활용한다. 자동 매수는 매 영업일 오후 4시 최소 1달러에서 최대 10만달러까지 이뤄진다. 서비스 이용신청은 사이보스·크레온에서 받는다. 김은수 대신증권 플랫폼솔루션부장은 "최근 미국주식 투자 증가로 달러 예수금이 늘어 이를 효율적으로 운용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잔여 달러를 자동으로 RP에 투자해 유휴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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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76주년 기념 김장나눔…"댓글 3건당 김치 1포기"
교보증권이 기부플랫폼 네이버 해피빈과 '김장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음달 17일까지 해피빈 '굿액션' 페이지로 누구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가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댓글 3건당 김장김치 1포기를 적립해 교보증권 임직원이 누적 수량만큼 김장 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완성한 김치는 사단법인 '해피피플'을 통해 서울 영등포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상록보육원, 행복한집 등 28개 복지기관에 전달하기로 했다. '함께 담그는 김장 이야기'를 주제로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의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교보증권은 설명했다. 김장은 교보증권 창립 76주년 기념 전사 릴레이 봉사활동의 일부다. 교보증권은 '해피쿠킹'·'따뜻한 밥상'·'사랑의 헌혈' 등을 이어가고, 전국 주요 지점에서 '소방관 간식꾸러미 제작'·'복지시설 환경미화'·'무료급식' 등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교보증권은 "창립의 의미를 임직원과 함께 되새기며 우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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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자사주 원칙적 소각' 필요성 공감…적극 의견낼 것"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여당에서 논의 중인 '자사주 원칙적 소각'에 대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국회 논의과정에서 적극 의견을 내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자사주 원칙적 소각 제도개선 부분은 충분히 공감하고 있고 일반 주주 권익보호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본다"며 "국회 논의 과정에 저희들도 의견을 내면서 적극적으로 합리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금융위는 자사주 보유현황 공시 대상을 발행주식총수의 5%에서 1%로 확대하고 처리계획 공시도 연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방안을 담은 시행령·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상태다. 공시의무 위반시 임원해임 권고, 증권발행 제한, 과징금, 형벌 등 처벌근거도 마련했다.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코스피가 5000까지 가려면 자사주 문제를 꼭 해결하고 가야 한다는 게 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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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U "가상자산거래소 '오더북 공유', 개인정보 불법유출 감독할 것"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와 해외거래소 간 오더북(호가창) 공유와 관련해 개인정보 불법유출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박광 금융위원회 FIU(금융정보분석원) 원장이 "국내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감독할 것"이라고 말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 국정감사에서 박 원장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와 해외거래소의 오더북 공유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오더북 공유는 가상자산거래소끼리 매수·매도 주문을 공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거래소 간 주문을 공유하면 유동성이 커지는 이점이 있다. 다만 특금법상 가상자산 사업자들은 자금세탁방지 의무 이행과 고객신원확인 체계를 갖춰야 한다. FIU는 최근 빗썸이 테더(USDT) 마켓을 열면서 호주 가상자산거래소 '스텔라'와 오더북을 공유한 점을 문제 삼으면서 빗썸에 대한 현장조사에 돌입했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상 오더북 공유에는 엄격한 규제가 따르기 때문이다. 특금법 감독 규정에 따라 스텔라의 호주 금융당국 인허가증을 FIU에 제출해야 한다.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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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국내 최초 외국인통합계좌 첫 거래 개시
하나증권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를 본격 개시하고 최근 첫 거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자본시장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개인투자자가 현지 증권사를 통해 국내 주식을 직접 매매한 첫 사례다. 기존에는 비거주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에 투자하려면 한국 증권사에 직접 계좌를 개설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다.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투자자 본인이 쓰는 현지 증권사를 통한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해졌다. 하나증권은 지난 8월 홍콩의 유력 증권사인 엠퍼러증권을 외국인통합계좌 파트너로 유치하고 최근 첫 거래까지 성사시키며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외국인 개인투자자의 국내주식 거래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구축했다. 하나증권이 하나금융그룹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투자 수요 확대에 발맞춰 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노력의 결실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 5월 하나증권은 하나은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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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 랠리에…3분기 5대 증권사 순익 32% 증가 추산
올해 3분기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주식 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5대 증권사(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의 3분기 합산 지배주주순이익은 약 1조6100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같은 1조2098억원보다 32%가량 증가한 수치다. 한국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가 5030억원으로 61% 는 것으로 추산됐다. 또 △미래에셋증권이 3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키움증권이 약 3000억원으로 42% △삼성증권이 2580억원으로 7.5% △NH투자증권이 2230억원으로 45%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국내 주식시장과 해외 주식시장 모두 랠리 양상을 보이며 증권사들에 우호적인 사업 환경이 조성됐다. 지난 3분기 초반만 해도 대주주 양도세 기준을 둘러싼 세법개정안 이슈 등의 영향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후 8월 말 정책 리스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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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불법거래' 우려…이억원 "안전장치 포함 연내 법안 제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불법거래 수단 등 악용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안전장치가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가상자산 2단계 입법안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제도설계 초기 단계인 만큼 충분히 안전장치를 갖고 가는 게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관계부처와 꼼꼼히 짚어보고 있다"고 했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스테이블코인 관련 주조차익의 감소, 통화정책 유동성 저하, 지급결제시스템 신뢰 훼손, 금융안정 저해, 외환규제 회피 등 불법거래 수단 악용 등 여러 리스크가 있다"며 "가상자산 2단계 입법에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이 위원장은 "지급결제, 송금, 나아가 K(문화) 관련 해외수요를 연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제도 도입뿐 아니라 용도 측면에서 확장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2단계 입법안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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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WFE 연차총회·이사회 참석 위해 20일 출국
정은보 한국거래소(KRX) 이사장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세계거래소연맹(WFE) 연차총회와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출국했다. WFE는 전 세계 각국의 정규 거래소가 회원으로 참여해 글로벌 거래소 시장 과제를 논의하는 협의체다. 이번 연차총회는 21~23일 열린다. 총회와 이사회에서는 전 세계 80여개 거래소가 모여 △24시간 거래 △T+1 결제 △글로벌 IPO(기업공개) 동향 등 급변하는 시장 구조와 함께 AI(인공지능) 및 STO(토큰증권) 등 혁신 기술 이슈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WFE 이사회 멤버로서, 글로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통 금융상품 거래소의 전략 방향을 제시한다. 또 거래소 대표들과 교류하며 각국 자본시장 현안을 공유하고, 거래소 간 협력 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WFE 이사회는 의장단 3석과 지역별 이사 △아시아·태평양 (5석) △ 미주 (5석) △유럽·중동·아프리카 (5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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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분쟁'에 철저히 대비했다" 자동차 기업들, 초과 수익 달성
무역 분쟁 등 공급망 혼란에 대비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 10개사 중 9개사가 수익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급망 리스크 대비 여부가 기업의 수익성과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19일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KPMG가 전세계 자동차 산업 경영진 7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글로벌 자동차 산업 경영진 조사'(GAES) 결과 공급망 혼란과 지속가능성 전환에 철저히 대비했다고 답한 기업의 94%가 수익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대응하지 않은 기업의 경우 45%만이 목표를 넘겼다. 공급망 리스크에 적극 대응한 기업은 무역 분쟁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한 비율은 14%에 불과했으나 대비하지 않은 기업의 61%는 무역 분쟁을 주요 리스크로 꼽았다. KPMG는 공급망 회복력 확보가 단순한 운영 효율을 넘어 기업의 수익성과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과거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은 글로벌 소싱, 중앙집중형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