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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불안에… 샀다 팔았다 흔들리는 외인
미국과 이란의 종전 기대감과 반도체 호황 전망에 지난 8일 국내 주식을 2조원어치 사들인 외국인투자자가 9일 다시 2조원 가까이 내다팔았다. 휴전협정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자의 경계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풀이된다. 9일 오후 3시30분 기준(잠정치) 외국인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1조2596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4914억원 규모를 순매도(매수보다 매도가 많은 것)하는 등 국내 주식을 1조7510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전날 2조원 넘게 순매수했으나 하루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네이버(NAVER), 삼성E&A, 한미반도체 등이다. 삼성전자는 7584억원어치, SK하이닉스는 6457억원어치를 각각 매도했다. 전날엔 SK하이닉스를 1조3502억원어치, 삼성전자를 6807억원어치 각각 사들였다.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안감이 투자자의 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이란은 2주간 휴전협정을 발표했지만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공격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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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에도 막힌 바닷길…떨어졌던 테마주까지 반등
9일 석유화학 테마주가 일제히 강세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 간 2주 휴전 합의에도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것이 시장에서 석유화학 테마주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코스피시장에서 전날 하락 마감했던 S-Oil(11만9600원, +6. 69%)과 SK이노베이션(12만4000원, +2. 99%)이 이날은 반등했다. 두 종목은 정유 비중이 높아 전날 WTI(서부텍사스산 원유) 시세 급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다. 그러나 이날은 시장이 유가 급락 충격을 소화하면서 매수세가 재유입됐다. 코오롱인더(9만원, +8. 04%)와 대한유화(16만3200원, +4. 62%)는 미국·이란 휴전 소식이 알려진 직후인 전날부터 이틀 연속 상승했다. 금호석유화학(13만1000원, +0. 85%)은 4거래일째 올랐다. LG화학(35만5000원, +3. 05%), 롯데케미칼(9만6700원, +5. 57%), 롯데정밀화학(5만1400원, +1. 58%)은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휴전 합의 훨씬 이전부터 오름세가 시작된 것은 봉쇄 장기화를 선반영한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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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미-이란 협상을 기다리며…시장 경계 지속할 때
국내 증시가 오는 11일 예정된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전까지 관망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들어갔음에도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과 휴전 기간에도 이란 근처 주둔을 유지 중인 미국 등 아슬아슬한 상황이 이어지는 영향이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4. 33포인트(1. 61%) 내린 5778. 0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45. 89포인트(0. 78%) 내린 5826. 45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내내 1%대 약세를 유지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2961억원, 기관이 207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조2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 부장은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 협정을 발표했지만,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둘러싸고 양측이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부각되며 유가는 재상승했고, 시장의 경계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고 했다. 금융투자업계는 전쟁을 계기로 에너지 섹터 투자를 확대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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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길 안 열렸네" 외국인 1조 던졌다…결국 5800선 내준 코스피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 기간에 들어갔음에도 이스라엘의 레바논 타격과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등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1%대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4. 33포인트(1. 61%) 내린 5778. 0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45. 89포인트(0. 78%) 내린 5826. 45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내내 1%대 약세를 유지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2961억원, 기관이 207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조2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 화학이 2%대, 음식료·담배가 1%대, 금속, 부동산, 섬유·의류, 종이·목재, 일반서비스가 강보합이었다. 의료·정밀기기, 기계·장비, 비금속, 제약, IT 서비스, 금융, 전기·가스, 유통, 오락·문화가 약보합이었고, 건설, 증권, 운송·창고, 제조가 1%대, 보험, 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이 2%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3%대 강세였던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하고는 모두 약세다. 셀트리온은 약보합이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두산에너빌리티는 1%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 삼성물산은 2%대, 삼성전자, SK스퀘어, SK하이닉스, 삼성생명, 현대차는 3%대, 기아는 5%대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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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 코스닥, 13.85포인트(1.27%) 내린 1076.00 마감
9일 코스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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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 코스피, 94.33포인트(1.61%) 내린 5778.01 마감
9일 코스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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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존한 전쟁 불확실성+차익실현 매물 출현…코스피·코스닥 약세 출발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종전 기대감으로 7% 가까이 급등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는 데다, 휴전 균열 소식이 함께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9. 54포인트(1. 18%) 하락한 5802. 80을 나타낸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5. 89포인트(0. 78%) 내린 5826. 45로 출발한 코스피는 1%대 안팎에서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38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이 322억원, 기관이 5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7%에 가까운 폭등세에 대한 차익실현 물량과 장중 전쟁 뉴스플로우에 영향을 받으면서 상승 탄력은 감소할 전망이다"며 "어디까지나 단기 숨고르기 성격일 뿐, 험악했던 3월~4월초 분위기는 연출하지 않을 듯하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이 2%대, 화학이 1%대 강세고,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섬유·의류, 일반서비스, 전기·가스, 제약, 금속, 운송·창고, 의료·정밀기기가 강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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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 코스닥, 6.45포인트(0.59%) 내린 1083.40 출발
9일 코스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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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 코스피, 45.89포인트(0.78%) 내린 5826.45 출발
9일 코스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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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3%, 일본 2.4%..."코스피 변동률은 3.8%" 유독 출렁인 이유
미국-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 아시아 주요 증시의 평균 일중 변동률을 확인한 결과 코스피지수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코스피지수가 단기간 급등한 만큼 낙폭도 컸다고 본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주로 수급이 쏠리는 등 대내외 변수가 맞물리며 시장의 진폭을 키웠다는 분석도 나온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동전쟁이 발발한 이후 첫 거래일인 3월3일부터 전날까지 코스피지수의 평균 일중 변동성(하루 동안의 변동폭을 비율로 나타낸 지표)은 3. 77%를 기록했다. 이같은 변동률은 다른 아시아 국가 지수와 비교했을 때도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중국 상하이종합은 1. 30% △홍콩 항셍은 1. 68% △인도 센섹스는 1. 69%에 그쳤다. △대만 가권은 2. 33% △일본 닛케이225는 2. 43%로 나타났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다른 아시아 국가 지수 대비 최소 1. 34%포인트(P)에서 최대 2. 47%P 높은 변동률을 보인 것이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루에 1%P 이상 지수가 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3%대 변동률은 정말 이례적인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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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제거한 증시… 코스피, 7% 폭등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77. 56포인트(6. 87%) 오른 5872. 34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4722억원, 2조711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조4134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오름세를 이끈 것은 주도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였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7%대 오르며 21만원대에 진입했고 SK하이닉스는 13%가량 상승, 100만원대에 들어섰다. 아울러 휴전 소식으로 수혜가 예상된 건설업종이 19. 3% 급등했다. 코스닥에서도 전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비금속이 10%대 올랐고 기계·장비는 8%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3. 6원 내린 1470. 6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5일 1499. 70원으로 마감한 지 10거래일 만에 종가가 1400원대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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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락에, 주유소 '미끌'… 항공주는 다시 '이륙'
미국과 이란이 극적으로 일시휴전에 합의하며 국제유가가 급락하자 증시에선 관련종목의 엇갈린 움직임이 나타났다. 주유소 테마주 투자심리는 급속히 약화해 일부 종목은 주가가 중동전쟁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고 항공주 등 고유가에 고전한 종목은 급등했다. 8일 한국거래소(KRX)에서 흥구석유는 전거래일 대비 4010원(17. 55%) 내린 1만8840원, 중앙에너비스는 4280원(17. 65%) 내린 1만99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쟁 직전인 올해 2월27일 종가는 흥구석유 1만7610원, 중앙에너비스 1만9440원이었다. 두 종목은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국제 원유수급 불안이 고조된 개전 초기 석유·가스 도소매 테마주로 지목돼 매수가 쇄도했다. 한때 흥구석유는 3만6200원, 중앙에너비스는 3만8000원까지 올랐다. 시장에선 테마주의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유통마진에 의존하는 사업 특성상 실제로 실적수혜가 발생할지가 불확실하다는 지적이었다. 흥구석유는 GS칼텍스로부터 석유류를 매입해 대구·경북지역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시가총액 2800억원대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