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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장 초반 12%↓…사우디 8500억대 추징 날벼락
DL이앤씨가 23일 장 초반 하락률을 두 자릿수로 키웠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날아든 8500억원대 법인세 추징금 통보가 매도세를 촉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21분 한국거래소에서 DL이앤씨는 전 거래일 대비 9500원(12. 84%) 내린 6만6500원에 거래됐다. DL은 2950원(6. 06%) 내린 4만5800원이다. DL이앤씨는 전날 정규장 종료 후 사우디 과세당국(ZATCA)로부터 법인세 추징금 8533억779만2514원(20억8653만1182리얄)을 부과받았다고 공시했다. DL이앤씨는 "2006~2019년 사우디에서 수주한 EPC(설계·조달·건설) 사업에 대해 한국에서 설계·조달 용역을 수행했음에도 사우디 과세당국이 일방적으로 '현지 고정사업장을 통해 용역이 수행됐다'고 간주하고 귀속소득에 대한 법인세 부과를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사우디 조세조약과 관련 법령에 근거해 과세처분의 위법성과 부당성을 적극적으로 주장할 예정"이라며 "현지 불복절차와 국가간상호합의절차(MAP) 등 가능한 모든 법적수단을 고려해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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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숨고르는 동안 순환매 장세…전선주 동반 상승
전선주가 나란히 강세다. 주도주였던 반도체주가 약보합권에서 잠시 쉬어가는 동안 순환매 성격의 투자심리가 모인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9시9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대원전선은 전 거래일 대비 1440원(13. 90%) 오른 1만1800원, LS는 2만3500원(5. 96%) 오른 41만7500원, 가온전선은 1만3000원(3. 84%) 오른 35만1500원, 대한전선은 1350원(3. 62%) 오른 3만8650원, LS에코에너지는 1300원(2. 24%) 오른 5만9400원, 일진전기는 1800원(2. 21%) 오른 8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는 KBI메탈이 350원(7. 92%) 오른 4770원, LS마린솔루션이 450원(1. 61%) 오른 2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선주는 데이터센터향 수출 물량이 확대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장재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S전선은 4분기부터 구조적 성장이 본격화되는 해저케이블에 더해, 데이터센터향 버스덕트라는 성장 동력을 추가로 확보했음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가 현저한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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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캠텍, LSK아이로봇으로 변경상장…"AI·로봇 중심 사업 전환"
나노캠텍이 'LSK아이로봇'으로 변경상장하고 AI 응용 소프트웨어 및 로봇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초 AI 응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원터치에이아이(Onetouch AI) 인수를 완료하고 AI 기술 역량을 확보했다. 원터치에이아이는 삼성SDS 인공지능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을 역임한 최종원 대표(현 중앙대학교 교수)가 이끄는 기업으로 컴퓨터 비전과 생성형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LSK아이로봇은 원터치에이아이가 보유한 시각지능 및 생성형 AI 기술을 로봇 사업과 연계해 제조·물류·서비스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반 로봇 솔루션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무 기반도 강화했다. 회사는 최근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해 약 172억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다. 확보한 자금은 AI 소프트웨어 고도화와 로봇 사업 확대, 신규 사업 투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존 사업인 ESD(정전기방전) 보호필름 및 대전방지 코팅 소재 사업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회사는 총 24건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재 사업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신사업 투자를 병행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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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시스템 미국 법인, 메드케어 파트너스와 통합 서비스 계약 체결
토마토시스템의 미국 현지법인 사이버엠디케어(이하 CMD)가 미국 보험 기업 메드케어 파트너스 헬스플랜 텍사스와 보험 포털 및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서비스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CMD는 브로커 관리 포털과 가입 신청 포털은 물론, 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인 연례건강검진(AWV) 서비스와 원격 환자 모니터링(RPM) 및 지능형 건강검진 플랫폼(NOVA) 등의 통합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보험 포털은 보험 상품 판매부터 가입 심사, 고객 관리, 브로커 지원에 이르기까지 보험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플랫폼이다. CMD는 보험 시스템 개발뿐 아니라 미국 보험사의 서비스 환경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현지 보험 산업의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와 규제 체계를 익히고 실질적인 운영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회사 측은 이번 사례가 미국 보험사 내에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수익 구조 측면에서도 안정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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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아카데미, 기업 AI 교육 매출 390%↑
AI(인공지능) 테크 기업 크라우드웍스는 AI 교육 자회사인 크라우드아카데미의 1월 ~ 5월 기업 대상 AI 교육(B2B) 매출이 전년 대비 39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같은 가파른 성장세의 배경에는 IT 업종을 넘어 전체 산업군으로 확산된 AI 교육 수요 덕분이다. 실제로 올해 1~5월 AI 교육을 실시한 기업을 업종별로 분석하면 제조업이 3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IT/소프트웨어(23%), 비영리/공공(12%), 유통/서비스(8%)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조업이 1위를 차지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기존 IT 업종 중심에서 벗어나 전통 제조 기업까지 전사적인 AI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기업들의 AI 도입 기조가 일회성 체험 단계에서 실질적인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단계로 진입했음을 시사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단순 이론 중심의 AI 교육을 넘어, 기업 내부 데이터를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려는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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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생명과학R&D, 중기부 '초격차 AX 프로그램' 수요기업 선정
HLB생명과학R&D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의 'Link-up(링크업)-4대 도메인 AX(인공지능 전환) 프로그램'에서 AI(인공지능) 신약 분야 수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HLB생명과학 100% 자회사다. 이 프로젝트는 전통 제약·바이오 기업(수요기업)의 신약 개발 노하우와 스타트업(창업기업)의 최첨단 AI 기술을 결합해 신약 유효물질을 발굴하고 이를 최적화하는 공동연구 프로젝트다. HLB생명과학R&D는 수요기업으로서 표적 단백질 정보를 제공하고, 발굴된 유효물질의 약효 및 효능 분석을 담당한다. 창업기업은 표적 단백질의 구조와 특성을 분석해 약물 탐색 전략을 수립하고, 유효물질 탐색과 구조 최적화를 수행한다. 회사는 이번 과제를 통해 AI가 제안한 유효물질을 실제 약효 검증으로 연결하는 실증형 연구체계를 구축하고, 비임상 진입이 가능한 수준의 선도물질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AI 기반 신약 발굴 기술은 신약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실제 유효물질 도출과 실험적 검증까지 연결되는 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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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트, '자회사 가치'가 시가총액 추월…반도체 소부장 리레이팅 시동
위지트가 디스플레이 장비 부품사라는 기존 시장 인식에서 벗어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으로의 리레이팅(Re-rating·적정가치 재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유 자회사의 지분가치 합산액이 이미 현재 시가총액을 넘어선 데다, 대형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의 공급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저평가 해소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3일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위지트에 대해 정밀 홀(Hole) 가공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반도체 핵심 공정 부품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고 평가했다. 유리기판과 웨이퍼 위에 1만 개 이상의 미세한 구멍으로 가스를 균일하게 분사하는 이 기술은 패널 대형화 추세에 따라 중요성이 급등하는 추세다. 위지트는 이를 기반으로 증착·노광·식각 장비 부품을 제작해 공급 중이다 실적 흐름도 턴어라운드 기조를 나타내고 있다. 올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3% 증가한 약 95억원, 영업이익은 137% 급증한 약 4억원이다. 자회사 파워넷의 기저효과와 일시적 인건비 반영으로 연결 기준 영업이익(40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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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광모듈 시대의 숨겨진 주역…목표가 260만↑"-메리츠
메리츠증권이 23일 두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40만원에서 260만원으로 올렸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두산 전자BG(사업부문)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36% 증가한 6510억원, 영업이익은 46% 늘어난 2000억원(영업이익률 30. 7%)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에도 업계 전반의 공급부족을 기반으로 전방위적인 가격 전가가 이뤄지며 1분기에 이어 압도적인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달부터 신제품 납품이 시작되면서 관련 판매단가(ASP)도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1분기에 이어 광모듈 매출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로우엔드 제품군 내에서도 수익성이 높은 광모듈 제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AI(인공지능) 클러스터의 대형화는 고속 광통신 수요를 구조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광모듈은 AI 데이터센터 내 고속 인터커넥트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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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 밸류체인 기업으로 체질 개선 완료…목표가 35만원-교보
LG전자가 하반기 해외 빅테크들과 대규모 협력 소식을 발표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가전 기업에서 AI(인공지능) 밸류체인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23일 리포트에서 "LG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2026년 예상 EPS(주당순수익)에 과거 5년 PER 평균값인 PER(주가수익비율) 20. 8배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이제는 단순 가전회사가 아닌 빅테크 향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과 로봇 사업을 확대하는 성장주로 재평가될 필요가 있어 밸류에이션을 PER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주가는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 방한 수혜로 40만원대까지 급등한 뒤 다시 20만원대로 되돌아왔다. 교보증권은 되돌림 세가 다소 강했다고 보고 있다. 최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역사적 고점인 46만7500원에 도달한 뒤 횡보세를 보이고 있고 올해 예상 기준 선행 밸류에이션은 과거 평균 대비 다소 높아진 상황이다"면서도 "과거 밸류에이션 고점 구간인 2023~2024년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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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6~7월 대형 프로젝트 수주시 입지강화-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한화오션에 대해 6~7월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하면 글로벌 시장 내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고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23일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캐나다 잠수함과 비너스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 등 초대형 수주 결과가 6∼7월 중 발표될 예정"이라고 했다. 정 연구원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대해 "수주 성공 시 글로벌 잠수함 수출 1위 기업인 TKMS를 제치고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시장에 진출한다는 점에서 향후 사우디아라비아, 그리스 등 후속 예상 잠수함 수출 경쟁에서 유력 후보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비너스 FPSO 사업과 관련, "한화오션이 수주에 성공할 경우 최근 확대되는 글로벌 해양 자원 개발 시장에서 존재감 강화가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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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실적안정에도 수급쏠림 걸림돌…목표가↓"-NH
NH투자증권이 23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1. 1% 낮은 16만원으로 하향했다. 실적이 안정세에 접어들었으나 국내외 수급이 걸림돌이라는 진단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동종기업 밸류에이션을 반영해 목표 PER(주가수익비율)을 25배로 조정했다"며 "올해 안정적인 실적에도 수급 쏠림 영향에 밸류에이션이 12개월 선행 PER 16. 6배까지 하락했고, 유의미한 주가 반등을 위해선 트리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SAT(소셜미디어·아마존·틱톡) 성과가 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에스트라·일리윤·마몽드·미쟝센·라보에이치 등 신성장 브랜드 잠재력은 충분하고, 하반기 기존 서구권 오프라인 베이스에서 e커머스 채널 매출과 순위 향상이 주가회복의 단초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실적 추정치로는 연결 매출 1조925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제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9%, 36% 증가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란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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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전쟁으로 에너지가격 올라 이익 감소… 목표가↓"-KB
KB증권은 23일 기존 전망치 대비 더 높아진 LNG 단가와 전력 구입단가, 환율 등을 고려해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종전 이후 국제 유가 전망치의 하향 안정화, 미국 원전 시장 진출 가능성을 감안했을 때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판단했다. KB증권은 한국전력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3% 내린 1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8. 8%를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액은 3. 4% 오른 22조7000억원으로 예측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국제 에너지가격 상승이 지연되면서 LNG(액화천연가스)와 석탄발전 연료 단가가 각각 전 분기 대비 9. 3%, 7. 4% 증가했다"며 "SMP도 같은 기간 12. 0% 올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른 전력 조달 비용이 7000억원 늘어나는 상황 속 전기요금은 동결되고 있어 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전쟁 여파로 국제 에너지가격이 오르면서 한국전력의 밸류에이션(가치)가 떨어졌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