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관전포인트… '스마트+모바일'삼성전자, 신제품 대거 선보여
전세계 가전업체들의 신기술 경연장이 될 'IFA 2011'의 올해 화두는 '스마트'와 '모바일'이 될 전망이다.
9월2∼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1'은 역대 최대 업체가 참여할 예정으로, 이 자리에서는 미래 가전 및 정보기기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불황에 빠진 전자업체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할 전망이다. 세계 양대 가전전시회로 꼽히는 미국 소비가전전시회(CES)가 신기술 위주로 진행되는 반면 IFA는 구매상담까지 한자리에서 이뤄진다.
◇가전업계 화두 '스마트'29일 가전업계에 따르면삼성전자(242,000원 ▲20,000 +9.01%)와LG전자(161,700원 ▲4,200 +2.67%)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가전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삼성전자는 인터넷은 물론 각종 애플리케이션(앱)까지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TV와 지능형전력망(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이용해 전기요금이 싼 시간대를 찾아 작동하는 세탁기,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냉장고 등 스마트가전 제품을 대거 출품한다.
LG전자 역시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세탁기와 보관된 음식물의 유통기한을 알려주는 냉장고, 카메라를 장착한 로봇청소기 등을 선보인다. 로봇청소기가 전송한 영상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세는 모바일, 삼성전자 애플 콧대 꺾는다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 역시 이번 IFA의 관전포인트다. IFA는 TV와 생활가전, 영상·음향기기가 주류였지만 지난해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 비중이 확대됐다.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곳은 바로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자체 운영체제(OS)인 '바다(bada) 2.0'을 채택한 스마트폰 '웨이브3'를 비롯, 10여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수 위의 기술력을 증명하고 애플과의 특허전쟁은 물론 스마트기기시장에서도 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다.
또한 두께를 7㎜까지 줄인 '갤럭시탭 7.7'과 12.7㎝(5인치) 크기의 '갤럭시노트'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최근 네이밍 전략을 공개한 후 첫 모델인 '갤럭시W' '갤럭시M 프로' '갤럭시Y' '갤럭시Y 프로' 등 4개 스마트폰도 선보인다.
아울러 삼성전자와 버라이존 등 휴대폰 제조회사들은 롱텀에볼루션(LTE)을 기반으로 한 제품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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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7' 최신 버전인 '망고폰'도 첫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입체영상(3D) 기술력을 입증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편광패턴필름(FPR) 방식의 182.9㎝(72인치) 시네마 3D TV와 홈시어터, 3D기능의 모니터·노트북·스마트폰·게임기 등으로 라인업을 구성한다. 유럽 출시를 앞둔 '옵티머스 3D'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