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나면 자동으로 긴급전화...애플 '차량 충돌' 감지기능 추진[IT썰]

사고나면 자동으로 긴급전화...애플 '차량 충돌' 감지기능 추진[IT썰]

이동우 기자
2021.11.03 08:17
/사진=맥루머스
/사진=맥루머스

아이폰과 애플워치 이용자들은 불의의 사고를 당해도 구조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애플이 자동차 충돌시 자사 기기에서 자동으로 비상 번호에 전화를 거는 기능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의 내부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는 애플이 지난 1년 아이폰과 애플워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관련 기능을 테스트한 내용이 담겼다.

자동차 충돌감지 기능은 가속도계와 같은 아이폰과 애플워치의 센서를 활용한다. 가속도계가 받는 하중을 측정해 위험 상황을 감지하는 방식이다.

애플은 이미 이 기능을 활용해 1000만 대 이상의 차량 충돌 의심 증상을 감지하고, 이 중 5만 대 이상이 911에 전화를 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능은 애플워치4에서 처음 추가된 낙상 감지 기능과도 유사하다. 추락 감지 기능은 이용자가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넘어진 것을 탐지한다. 이용자가 1분 정도 움직이지 않으면 비상 연락을 취하는 식이다.

구글은 이미 일부 최신 픽셀 스마트폰 모델에서 관련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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