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헥토파이낸셜(16,090원 ▼1,200 -6.94%)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망에 이어 AI 결제 표준 구축에도 참여하며 AI 에이전트 결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헥토파이낸셜은 글로벌 디지털 금융 및 블록체인 선도 기업들로 구성된 'x402 재단'에 합류했다. x402 재단은 AI 에이전트 결제를 위한 글로벌 결제 표준을 구축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x402는 AI 에이전트가 사람의 개입 없이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와 거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결제 프로토콜이다.
헥토파이낸셜은 앞서 서클 페이먼트 네트워크(CPN)에 합류해 AI 에이전트 결제에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망을 국내 최초로 확보한 데 이어 AI 결제 표준인 x402까지 참여하며 차세대 AI 결제 인프라 시장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기반을 마련했다.
헥토파이낸셜은 결제·정산 등 기존 전통 금융 인프라,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망(CPN), AI 결제 표준(x402)을 결합해 AI 에이전트가 상품 구매부터 서비스 이용까지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AI 결제 인프라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선점 전략 실행을 위한 기술 개발도 순항 중이다. 헥토파이낸셜은 지난 6월 구글의 AI 에이전트 결제 규격인 'AP2(Agent Payments Protocol)' 기반 AI 에이전트 결제 기술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3분기 중 상용화를 추진한다. 이를 토대로 AI 에이전트가 여러 온라인 쇼핑몰의 상품을 하나의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까지 수행하는 '유니버설 카트' 환경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상용화 이후에는 AI 커머스 환경에 자체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소상공인과 중소 판매자에게도 AI 결제 인프라를 제공해 누구나 손쉽게 AI 에이전트 결제를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AI 커머스 시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는 "AI 에이전트가 경제활동의 새로운 주체로 자리 잡으면서 결제 인프라 역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있다"며 "헥토파이낸셜은 글로벌 표준 기반의 AI 결제 인프라를 지속해서 고도화해 대형 플랫폼은 물론 소상공인까지 누구나 AI 커머스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