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다음·지니TV에 '모두의 AI' 심는다…일상 속 AI 에이전트로

KT, 다음·지니TV에 '모두의 AI' 심는다…일상 속 AI 에이전트로

구자윤 기자
2026.08.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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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컨소시엄/사진=챗GPT 생성
KT 컨소시엄/사진=챗GPT 생성

KT(53,900원 0%)가 정부의 '모두의 AI' 사업을 통해 별도 앱뿐 아니라 다음과 지니TV 등 국민이 기존에 이용하던 서비스 곳곳에 동일한 AI(인공지능)를 적용한다. 검색·추천부터 전문 서비스 연결과 실제 업무 수행까지 하나의 AI가 처리하는 'AI 에이전트'로 진화시킨다는 구상이다.

KT는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모두의 AI'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된 데 대해 "국내 AI 대표 기업과 함께 사업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KT는 우선 '모두의 AI' 앱을 대국민 AI 활용의 핵심 플랫폼으로 구축한다. 여기에 종합 검색 포털 다음을 비롯한 컨소시엄 기업의 서비스와 KT의 IPTV인 지니TV 등에도 모두의 AI 기능을 적용한다. 이용자가 별도 서비스를 찾아가지 않아도 평소 이용하던 서비스에서 동일한 AI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서비스는 최신 정보 탐색부터 검색·추천·개인화, 분야별 전문 서비스 연계까지 하나의 AI 경험으로 제공한다. 향후에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챗봇을 넘어 이용자의 실제 과업을 해결하는 AI 에이전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는 서비스부터 AI 모델, 인프라까지 국내 기업들과 연합했다. AI 서비스 분야에는 무신사·직방·다음·EBS·매스프레소·솔트룩스·BC카드·커넥트웨이브·딥서치가 참여한다. AI 모델·플랫폼 분야에는 업스테이지·모티프테크놀로지스·NC AI·액션파워가, AI 인프라 분야에는 래블업·리벨리온·베슬AI코리아가 합류했다.

KT는 자체 AI 모델뿐 아니라 복수의 국산 AI 모델을 서비스에 적용한다. 모두의 AI 사업계획에는 KT의 '믿음 K 프로 2.5'를 비롯해 업스테이지 '솔라 프로 4',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모티프 3' 등이 활용 모델로 포함됐다. 국산 AI 인프라 기업의 기술도 실제 서비스 운영에 폭넓게 적용한다.

KT는 모두의 AI를 국내 AI 생태계의 성장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경쟁력 있는 국내 AI 모델과 에이전트, 전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국내 AI 기업을 대상으로 GPU(그래픽처리장치) 자원 지원과 투자, 사업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KT 측은 "업스테이지, 다음, 솔트룩스 등 컨소시엄 기업과 긴밀하게 협업해 실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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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윤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구자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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