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위크]성경준의 신토불이 氣수련
사업이나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가슴이 떨리는 일이 많다. 소위 심약해지는 경우다. 갑자기 생각지도 못했던 사업상 낭패를 당하다든지, 주식이 급등락한다든지 등일 때가 그러하다. 어찌 사업이나 주식 투자뿐이랴. 일상생활 속에서도 가슴이 떨리는 일이 많다. 특히 여성들은 심약한 경우가 많아 그런 일이 더욱 잦다.
그렇다면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앞서 배운 수인 자세를 취하고 얼숨을 쉬면 그러한 떨린 가슴을 쉽게 가라앉힐 수 있다. 그러나 아예 가슴 떨리는 일이 생겨도 그러한 마음이 들지 않게 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어떤 낭패가 생겨도 마음 든든히 사업이나 주식투자를 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도 잘할 수 있을 것이다.
옛날부터 마음이 떨리는 일이 있으면 아랫배를 든든히 하라는 말이 있다. 그것은 바로 단전을 든든히 하라는 말이다. 어떻게 단전을 든든히 할 수 있을까? 바로 단전에 기를 쌓아 단전을 든든히 만들면 마음도 든든해지고 매사에 침착하고 배짱있게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단전에 기를 쌓는 방법을 배워보자. 이것은 율려선에서 축기를 하는 행공을 하면 가능하다. 율려선에서는 신체의 각 장부를 좋게 하면서 단전에 축기를 하는 여러 가지 행공 동작이 있다. 오늘은 그중에서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축기할 수 있는 방법 한 가지를 배워보자.
다음을 순서대로 하면 된다.
▲서 있는 기본 자세(차렷 자세)에서 손을 쫙 펴서 손끝만을 맞대어 삼각형 모양을 만든다(사진 1). 이때부터 얼숨을 들이 쉰다.

▲그대로 자연스럽게 손을 들어 올리면서 활처럼 머리 위로 쭉 올린다(사진 2). 손을 머리 위로 쭉 올리면 양 발꿈치는 붙여진 채 위로 자연스럽게 5~10cm 따라 올라간다.

▲손을 끌어 내리면서 수인을 만든다. 손을 끌어 내릴 때는 머리 위의 곡선을 타도록 한다(사진 3).

▲수인 자세의 엄지의 홈과 입을 2~3cm 띄운 상태에서 팔이 수평을 이루도록 일치시키며 팔 전체로 반동을 주며 그대로 1~2초 간 멈춘다(사진 4). (처음부터 여기까지 지속적으로 얼숨을 들이마시다가 멈춤과 동시에 호흡도 정지시킨다)

▲ “허”하며 얼숨을 내쉬면서 손이 마주된 상태로 단전 이하까지 쓸어내린다(사진 5).

▲다시 자연스럽게 손을 차렷 자세로 돌아오며 서 있는 기본 자세로 돌아간다.
이 동작을 7회 내지 14회 반복해보자. 매일 하면 단전에 축기가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 스트레칭 하듯이 이 동작을 14회 하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단전이 든든해짐을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동작을 할 때는 온몸에 약 50% 정도 힘을 주는 것이 좋다. 호흡은 너무 빨리 들이마시거나 내뱉지 않도록 하며 자연스럽게 동작과 호흡을 일치시키도록 한다. 물론 얼숨 호흡이므로 숨을 들이마시면서 거기에 비례하여 아랫배가 부풀리도록 한다.
이 동작은 율려선에서 서서 손을 앞으로 올리는 동작이라고 불린다. 이 동작은 율려선에서 축기하는 기본 동작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약간 어렵다고 생각되나 몇 번 반복하면 쉽게 익숙해진다. 이제 아침이나 저녁에 이 동작을 통해 몸도 건강해지고 가슴떨리는 일상생활에 언제나 든든한 마음으로 다가서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