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은 자세 축기'로 소진된 氣 보충

'앉은 자세 축기'로 소진된 氣 보충

성경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문학과 교수
2008.01.29 15:56

[머니위크]성경준의 신토불이 氣수련

지난주에는 서서 강하게 축기하는 방법을 배웠다. 오늘은 앉아서 강하게 축기하는 방법을 배워보자.

 

이렇게 축기를 강조하는 것은 바쁜 현대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진된 기를 보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인이 요즘처럼 일도 많고 복잡하게 생활한 적은 역사상 한 번도 없었을 것이다. 그 많은 일을 하다보면 어찌 기가 소진되지 않고 피곤하지 않을 수 있으랴. TV나 신문을 보면 끊임없이 피곤을 푸는 약 광고가 나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지 모른다.

 

물론 피곤을 풀기 위하여 약을 먹는 것은 효과가 있다. 하지만 소진된 기를 보충하지 않고서는 근본적으로 몸을 항상 활기있게 만들 수 없다. 필자가 여기에서 계속적으로 축기를 강조하는 것은 각 개인이 일상생활 속에서 소진된 기를 다시 축기하는 것이야말로 피곤에 대처하는 근원적 방법이기 때문이다.

 

지난 호에 이미 우리는 앉는 자세에서 손을 앞으로 올리며 축기하는 자세를 배웠다. 먼저 머니투데이 인터넷판을 보면서 그 자세를 복습해보자. 그리고 그 자세를 7회 해보자. 앉아서 하는 이 자세는 서서 손을 앞으로 올리는 자세와 큰 차이가 없으니 두 동작을 이번 기회에 같이 체크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후 다음 자세를 배워보자. 이 자세는 앉아서 손을 앞으로 올리는 자세와 손을 옆으로 머리 위까지 올리는 것을 제외하고는 동일하다. 따라서 손을 앞으로 올리는 자세를 충분히 복습하고 이 동작을 배우면 쉽게 배울 수 있다.

 

다음과 같이 순서대로 해 보자.

▲앉은 기본 자세(사진 1)에서 무릎 위 손을 양 옆으로 자연스럽게 내린다. 손을 양 옆으로 내리기 시작하면서부터 얼숨을 들이 쉰다.

▲손을 하늘을 향하게 한 채 양 옆으로 들어올린다(사진 2). 머리 위까지 손을 올려서 사진 3처럼 만든다. 여기에서부터는 손을 앞으로 올리는 자세와 동일하다.

▲손을 끌어 내리면서 수인을 만든다(사진 4). 손을 끌어 내릴 때는 머리위의 곡선을 타도록 한다.

▲수인 자세의 엄지의 홈과 입을 2~3cm 띄운 상태에서 팔이 수평을 이루도록 일치시키며 팔 전체로 반동을 주며 그대로 1~2초간 멈춘다(사진 5). (처음부터 여기까지 지속적으로 얼숨을 들어 마시다가 멈춤과 동시에 호흡도 정지시킨다)

▲“허”하며 얼숨을 내쉬면서 손이 마주된 상태로 단전 이하까지 쓸어 내린다.

▲다시 자연스럽게 손을 원래 위치로 돌아오며 앉는 기본자세로 돌아간다(사진 1).

이 동작을 7회 해보자. 온 몸에 50% 정도 힘을 주는 것이 좋다. 앞으로 올리는 자세와 마찬가지로 호흡은 너무 빨리 들여 마시거나 내뱉지 않도록 하며 동작과 호흡을 일치시키도록 한다.

 

이 동작을 배웠으면 앉아서 손을 앞으로 올리는 동작 7회, 오늘 배운 손을 옆으로 올리는 동작 7회, 그리고 다시 손을 앞으로 올리는 동작 7회, 총 21회를 연속으로 해보자. 아침에 하면 하루를 보낼 충분한 축기가 되고, 피곤한 오후나 저녁에 하면 온몸에 활력이 솟아나 다시 열심히 일을 하거나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 약력

-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대학 영문학과 교수

- www.sea-zen.net

- cafe.daum.net/yulryeo (카페이름: 율려선)

-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 미국 State University of New York(Buffalo) 영문학 박사

- 한국외대 영어학부 학부장

- 영미연구소 소장

- 율려선 전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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