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전 축기로 긍정적 마인드 갖게 해

단전 축기로 긍정적 마인드 갖게 해

성경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문학과 교수
2008.02.23 17:30

[머니위크]성경준의 신토불이 氣수련

이번 주에는 앉은 자세에서 손을 앞으로 올리면서 절하는 동작을 배워보자. 지금까지 배운 율려선 행공 동작을 보면 동작들이 점차적으로 하나씩 더해져가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기본동작은 서거나 앉아서 손을 앞으로 올리면서 축기를 하는 동작이었다. 그 다음은 손을 옆으로 올리는 동작이었으며, 그 다음은 그 동작에 각각 절하는 동작을 결합한 것이다.

 

순서로 보아 이번 주는 앉아서 손을 앞으로 올리면서 절하는 동작을 배우면 맞을 것이다. 이 동작 역시 축기하면서 자신을 낮추는 것을 배운다. 자신을 낮추면 낮출수록 아집이 사라져 세상에 대한 원망이 줄며 자연이나 다른 사람을 귀히 여기게 될 것이며 나아가 이 귀한 세상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이러한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세상은 밝아질 것이며 자신의 아집 때문에 싸우는 것 또한 사라져갈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귀중하니 그들을 도와주고 서로 상생하는 세상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런 문화가 펼쳐진 세상이 바로 밝고 아름다운 사회가 아니겠는가!

 

각설하고, 이번 주에 배울 동작을 따라해 보자.

▲앉은 기본자세(사진 1)에서 무릎 위 손을 양 옆으로 자연스럽게 내린다. 손을 양 옆으로 내리기 시작하면서부터 얼숨을 들이 쉰다.

▲손을 앞으로 내밀어 손끝을 맞대어 삼각형 모양을 만든다(사진 2). 이때부터 얼숨을 들이 쉰다.

▲그대로 자연스럽게 손을 들어 올리면서 활처럼 머리위로 쭉 올린다(사진 3).

▲손을 끌어 내리면서 수인을 만든다. 손을 끌어 내릴 때는 머리 위의 곡선을 타도록 한다.

▲수인 자세의 엄지의 홈과 입을 2∼3cm 띄운 상태에서 팔이 수평을 이루도록 일치시키며 팔 전체로 반동을 주며 그대로 1∼2초 멈춘다(사진 4). (처음부터 여기까지 지속적으로 얼숨을 들이마시다가 멈춤과 동시에 호흡도 정지시킨다)

▲그 상태에서 호흡을 멈추고 그대로 허리를 앞으로 숙였다가(사진 5) 천천히 일으켜 원래 상태로 돌아온다.

▲“허”하며 얼숨을 내쉬면서 손이 마주된 상태로 단전 이하까지 쓸어내린다.

▲다시 자연스럽게 손을 원래 위치로 돌아오며 앉은 기본자세로 돌아간다.

 

이 동작을 7회 반복해보자. 바로 단전에 축기가 되며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동작을 할 때는 온 몸에 약 50% 정도 힘을 주는 것이 좋다. 호흡은 너무 빨리 들이마시거나 내뱉지 않도록 하며 자연스럽게 동작과 호흡을 일치 시켜야 한다.

 

오늘 배운 동작까지 포함하여 앉아서 축기하는 동작을 다음과 같이 반복해보자. 앉아서 손을 앞으로 올리는 동작 7회, 오늘 배운 동작 7회, 다시 앉아서 손을 옆으로 올리는 동작 7회 등 총 21회를 해보자. 사업이나 업무를 하다가 피곤하고 짜증이 날 때 하면 축기가 되면서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무엇보다도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보는 마음이 생겨나 짜증으로만 바라보았던 업무나 동료들이 좀 더 기분좋게 다가올 것이다. 그리고 그 모든 것에 좀 더 겸손한 마음으로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 지은이 : 성경준

-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대학 영문학과 교수

- www.sea-zen.net

- cafe.daum.net/yulryeo (카페이름: 율려선)

-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 미국 State University of New York(Buffalo) 영문학 박사

- 한국외대 영어학부 학부장

- 영미연구소 소장

- 율려선 전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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