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성 대성기계공업 회장, 대통령 표창 수상…"나눔과 산업 혁신 공로"

이희성 대성기계공업 회장, 대통령 표창 수상…"나눔과 산업 혁신 공로"

김선아 기자
2026.01.04 14:05

12년째 지역 경로 봉사…아주대병원에 10억원 기부 등 공로 인정

이희성 대성기계공업 회장이 지난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은 뒤 이재명 대통령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성기계공업
이희성 대성기계공업 회장이 지난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은 뒤 이재명 대통령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성기계공업

이희성 대성기계공업 회장이 약 12년간 지역사회 봉사를 이어가고 아주대학교병원에 10억원을 기부하는 등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과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대성기계공업은 지난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이희성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장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12년간 지역사회 노인들을 위한 봉사를 묵묵히 실천해 왔다. 매년 봄과 가을에 어르신들을 자택으로 직접 초청해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식료품 키트를 전달하는 등 단순 기부를 넘어 마음을 나누는 봉사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다.

이러한 나눔 행보는 의료계 발전으로도 이어졌다. 이 회장은 아주대병원에 발전기금 10억원을 쾌척하며 지역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힘을 보탰다. 기부액 10억원은 단일 기업인이 아주대병원에 전달한 금액 중 최대 규모다. 기부금은 아주대병원이 추진 중인 정밀 의료 연구 플랫폼 구축과 소외계층 진료비 지원, 의료 인프라 확충 등에 폭넓게 사용될 예정이다. 당시 이 회장은 "기업의 나눔은 정도(正道)를 걷는 일이며, 기업이 번 돈이 사회에 가치 있게 쓰여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장은 산업적 측면에서도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성기계공업은 이차전지 제조 공정의 핵심인 분체 이송 및 건조 시스템 기술을 선도하며 국내 주요 배터리 기업에 중요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이차전지 시장에서 외산 장비에 의존하던 핵심 공정 설비를 국산화하고 고도화해 국가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단 평가를 받는다. 최근엔 차세대 배터리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원자층 증착(ALD) 코팅 장비 등을 개발하며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장은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다시 환원하는 것은 기업인으로서 당연한 도리"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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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이오부 김선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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