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이상지질혈증 저용량 복합제 '바로에젯정' 출시

대웅제약, 이상지질혈증 저용량 복합제 '바로에젯정' 출시

박정렬 기자
2026.04.01 09:38

대웅제약(165,700원 ▲5,700 +3.56%)이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바로에젯정'(사진)을 1일 출시했다.

최근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패러다임은 스타틴 단일제 용량을 단계적으로 증량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저용량 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병용하는 초기 복합요법으로 전환되고 있다. 스타틴은 용량을 높일수록 치료 효과보다 근육통 등 부작용 발생 우려가 커지는 것으로 알려진다.

바로에젯정은 피타바스타틴 1mg과 에제티미브 10mg 조합의 새로운 저용량 복합제로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치료에 활용된다. 환자 129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 8주차 기준 LDL 콜레스테롤(LDL-C) 강하율이 43.9%로 피타바스타틴 단일제(29.1%) 대비 더 큰 감소 효과를 보였다.

바로에젯정은 대사적 특성에 비춰 다약제 복용 환자에 약물 상호작용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틴 관련 근육 증상(SAMS)이 많이 나타나는 고령 환자, 마른 여성 환자 등에 고려 가능한 치료 선택지가 될 수 있다 .

대웅제약은 이번 바로에젯정 출시를 통해 기존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크레젯'과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리토바젯'에 이어 피타바스타틴 기반 저용량 복합제까지 확보하며 이상지질혈증 치료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박형철 대웅제약 전문의약품(ETC) 마케팅본부장은 "바로에젯정은 저용량 피타바스타틴 기반 복합제로 효과와 부작용 위험을 함께 고려한 치료 옵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환자 특성과 대사 위험도를 반영한 보다 정교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전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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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의학 제약 바이오 분야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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