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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의학 제약 바이오 분야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articles on medicine, pharmaceuticals, and biotechnology
- 2025 대한치매학회 치매극복 언론인상
- 2024 대한아동병원협회 특별 언론사상
- 2023 대한아동병원협회 기자상
주요 스포트라이트
총 4348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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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딜 성수기' 다가온다…K바이오, 기술이전 30兆 도전
올해 '기술이전 30조원'의 새 역사가 쓰일까. 올해 3분기까지 알테오젠, 한미약품, 아리바이오 등 굵직한 기술이전 계약이 연이어 체결되며 제약·바이오 업계가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남은 하반기 글로벌 학회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라 추가 계약 체결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이전 실적은 총 13건으로, 이 중 규모를 공개한 11건의 전체 비용은 약 21조6637억원이다. 분기별 계약 건수는 1분기 4건, 2분기 4건, 3분기 5건으로 계약 규모는 각각 1조3975억원, 11조4609억원, 8조8053억원을 기록해 특히 2분기 이후 대형 기술이전 계약이 집중됐다. 기술이전이 언제 성사될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보통 연초보다 연말에 글로벌 딜(거래)이 성사되는 경우가 많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투자 계획을 마무리하고 파트너십 구축에 따른 기술이전 논의를 연초보다 더욱 활발히 전개하기 때문이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가 2021~2025년 규모 3억달러(약 4070억원) 이상의 기술이전 계약을 분석한 결과 10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 거래가 집중되는 패턴이 반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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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홀딩스 합병 철회…정재준 대표 "내일 '그룹 비전' 공개"
아리바이오홀딩스와 아리바이오가 양사 간 합병계약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각 회사의 기업가치를 높여 '그룹의 성장'을 달성하는 것이 주주·기업 가치 제고에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아리바이오와 아리바이오홀딩스는 전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흡수합병계약을 해제하는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각각 공시했다. 이에 따라 내년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를 비롯한 향후 모든 합병 절차가 취소됐다. 정재준 대표는 같은 날 주주 서신을 통해 "당초 양사 합병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는 아리바이오가 상장기업으로 전환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안정적으로 완주할 수 있는 자금과 사업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합병을 추진해 온 지난 기간 동안 양사의 사업 및 재무 환경은 크게 변화하고 발전했다"며 "아리바이오는 본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아리바이오홀딩스는 아리바이오랩을 인수해 그룹의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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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류남현씨(팜젠사이언스 부회장) 빙부상
■허창일(향년 92세)씨 별세, 함정옥씨 배우자상, 허형범·경주·경희·경미씨 부친상, 이준희·류남현(팜젠사이언스 부회장)·김홍식씨 빙부상, 한소영씨 시부상 = 30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10월2일 오전 7시15분, 장지 서울추모공원, (02)3410-6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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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PPO 생산설비 5400t 규모 증설…"내년 상반기 가동"
코오롱생명과학이 인공지능(AI) 반도체와 6G 통신기기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전자소재의 핵심 원료 생산을 확대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경북 김천공장에 폴리페닐렌옥사이드(PPO) 생산설비를 증설해 연간 생산능력(CAPA)을 5400톤 규모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반응기를 도입하고 관련 설비를 보강해 2027년 상반기 가동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PPO는 전기 신호 이동 시 발생하는 전기 손실을 줄여주는 저유전 플라스틱 소재다. 열에 강하고 전기가 필요한 경로로만 흐르도록 돕는 절연 특성까지 갖춰 고온·고속 신호전달 환경에 적합하다. 최근 AI 서버와 6G 통신기기처럼 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전자기기가 늘면서 전기 신호의 손실과 발열을 줄여주는 고성능 저유전 소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PPO를 가공한 변성 폴리페닐렌옥사이드(mPPO)는 기존 절연소재인 에폭시(Epoxy) 수지보다 절연 성능이 3~5배 우수해 최근 반도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mPPO는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에 사용되는 동박적층판(CCL)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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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SJ-607' 중화항체 회피 기능 특허 등록…반복투여 권리 확보
신라젠이 차세대 항암 바이러스 플랫폼 'SJ-607'의 중화항체 회피 기능의 국내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신라젠은 중화항체 회피 특성을 기반으로 한 반복 정맥 투여 및 치료 용도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SJ-607은 신라젠이 개발 중인 항암 파이프라인 'SJ600 시리즈'의 기반 기술로 신라젠 연구센터 소속 연구진이 독자적인 연구개발로 창출한 고유 자산이다. 바이러스 외피막에 'CD55' 단백질을 발현시켜 보체 매개, 중화항체에 의한 바이러스 중화반응을 모두 회피해 반복적인 정맥 투여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현재 SJ-600시리즈는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기관인 이탈리아 레이테라사에서 공정 개발과 독성 실험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국제 학술지 '분자 치료요법(Molecular Therapy)'에 SJ-600시리즈의 과학적 근거가 소개되며 기술 공신력을 한층 높였다. 신라젠 관계자는 "항암 바이러스의 반복 정맥 투여 기술은 전이암에서도 유의미한 항암 효능을 보인다는 점에서 SJ-600시리즈의 상용화 시에는 매우 큰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번 특허등록을 통해 반복 정맥 투여 가능하다는 치료 용도가 권리화된 만큼 향후 상용화 및 사업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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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1000억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올해 누적 4천억
셀트리온이 29일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하기로 한 자사주는 누적 40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는 총 56만 853주로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 기준 약 1000억원 상당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오는 9월 30일부터 12월 29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포함해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하기로 결정한 자사주는 총 213만 5262주로 금액 기준 누적 4000억원 규모로 늘었다. 이번 매입은 주가가 회사의 본질가치와 중장기 성장 잠재력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 아래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셀트리온은 자사주 매입을 완료한 뒤 해당 주식의 소각과 현금배당 확대 중 어느 방식이 주주에게 더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하는지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의한 데 이어 추가 매입에도 나서며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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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위험' 걷어내는 알테오젠…기술수출 "청신호"
알테오젠의 피하주사(SC) 제형 전환 플랫폼 '하이브로자임'(핵심성분 ALT-B4)을 적용한 키트루다SC가 상업화된 가운데, 제품을 둘러싼 특허 분쟁에서 제조사이자 알테오젠의 파트너사인 미국 머크(MSD) 측에 유리한 판단이 쌓이고 있다. 키트루다 SC의 판매뿐만 아니라 하이브로자임을 적용할 후속 제품과 신규 기술수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특허심판원(PTAB)은 최근 MSD가 할로자임의 미국 특허 제12,049,652호와 제12,104,185호를 상대로 제기한 등록 후 무효심판(PGR)에서 '무효 판단'을 내렸다. 이로써 MSD가 다툰 할로자임 특허 가운데 최종 서면 결정으로 특허성이 부정된 사례는 총 7건이 됐다. 아직 결정이 나오지 않은 나머지 7건도 이번 2건과 함께 지난 7월 구술심리에서 다뤄졌다. 쟁점이 상당 부분 겹치는 사건들에서 MSD에 유리한 판단이 이어지면서, 후속 결정에도 긍정적인 판단이 내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MSD의 대응도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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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美 FDA·DIA 공동콘퍼런스 초청 발표…황반변성 치료제 조명
올릭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미국약물정보학회(DIA)가 공동 개최한 '2026 DIA/FDA 올리고 핵산 치료제 콘퍼런스'에 초청받아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A(물질명 OLX10212)'를 중심으로 안과 질환의 RNA 간섭(RNAi) 치료제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FDA와 DIA가 공동 개발·운영하는 올리고 핵산 치료제 전문 행사로 글로벌 규제기관과 제약·바이오 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연구개발과 규제 현안을 논의했다. 올릭스 미국 자회사 '올릭스 US'의 푸자 두아(Pooja Dua) 박사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간 외 조직 전달 전략을 다루는 세션의 초청 연사로 참여해 'MyD88 표적 세포투과성 비대칭 siRNA를 통한 안구 변성 및 신생혈관 억제(Cell-penetrating Asymmetric siRNA Targeting MyD88 Suppresses Ocular Degeneration and Neovascularization)'를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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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바이오, 황선진 부사장 영입…글로벌 파트너링 추진
에이프릴바이오가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황선진 부사장을 영입하고, 글로벌 사업과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황 부사장은 의사 출신의 신약 개발 전문가로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수련 후 전문의로 근무한 후 MSD,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 암젠(Amgen) 등 글로벌 제약사와 국내 바이오텍에서 약 20년간 메디컬 및 신약 개발 업무를 수행해왔다. 최근까지 몸담은 암젠에서는 다양한 치료영역의 임상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전략 수립과 실행을 담당한 동시에 글로벌 임상 3상 프로그램의 메디컬 모니터(Medical Monitor)로도 활동했다. 에이프릴바이오 관계자는 "황 부사장은 신약 개발 전략 수립부터 임상 개발, 글로벌 프로젝트 관리, 규제기관 커뮤니케이션까지 신약 개발 전 과정을 경험한 전문가"라며 "신약 개발 및 프로젝트 관리 체계를 글로벌 제약사 수준으로 고도화하고 플랫폼·파이프라인의 글로벌 파트너링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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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비온, 전립선암 RPT 신약 '포큐보타이드' 임상 3상 IND 승인
방사성의약품(RPT) 전문기업 셀비온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환자 대상 신약 '177Lu-DGUL(포큐보타이드 사테트라세탄, 이하 포큐보타이드)'의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상 3상은 포큐보타이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다 폭넓게 평가하고, 기존 임상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결과를 기반으로 치료적 가치를 확인하기 위한 확증 임상이다. 포큐보타이드는 전립선특이막항원(PSMA)을 표적으로 하는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로 셀비온은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임상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임상은 총 1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험군과 대조군을 1대1로 무작위 배정해 진행한다. 시험군은 최적 지지·표준요법(BSC/SoC)과 포큐보타이드를 병용 투여하고, 대조군은 BSC/SoC를 투여받는다. 주요 평가를 통해 양 군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할 예정이다. 셀비온 관계자는 "이번 제3상 임상시험계획 승인은 포큐보타이드의 임상적 가치를 보다 명확하게 확인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향후 임상시험을 차질 없이 진행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확인하고,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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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분석 기업 "영토 확장" AI 신약 개발·美 시장 진출 '속도'
국내 유전체 분석 기업이 사업 영역을 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진단 검사를 넘어 AI(인공지능)를 접목한 신약 개발에 나서고, 미국 등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는 등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는 모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유전체는 유전자(Gene)와 염색체(Chromosome)의 합성어로, 한 생명체를 구성하는 유전정보의 총합을 의미한다. 보통 암이나 희귀질환 등의 특이적인 돌연변이를 찾아내 병을 진단하는 데 사용된다. 분석 장비와 AI의 발전으로 정보 처리 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면서 이제 유전체의 발현으로 만들어지는 전사체, 단백체를 통합한 '다중 오믹스' 분석을 적용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국내 유전체 분석 시장은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패널 검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질병과 관련한 유전자를 NGS 검사로 한꺼번에 찾고, 표적·면역항암제와 같은 맞춤 치료제를 쓰는 방식이 보편화했다. 암·희귀질환자가 몰리는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공급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단순한 '검사 기술'만으로는 차별화를 이루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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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스톡홀름 지역 검진에 AI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 도입"
의료 AI(인공지능) 기업 루닛은 스웨덴 스톡홀름주(州)와 수주 계약을 통해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주 전역의 유방암 검진에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루닛은 스웨덴 의료영상 정보기업 섹트라(Sectra)와 협력해 스톡홀름주에서 유방암 검진을 전담하는 3개 병원에 솔루션을 공급한다. 스웨덴 최대 규모의 사립병원 '카피오 세인트괴란 병원(Capio S:t Goran Hospital, 이하 세인트괴란 병원)', 2026년 뉴스위크 세계 최고 병원 4위에 오른 '카롤린스카 대학병원(Karolinska University Hospital)', 스톡홀름 지역 대표 대형병원 중 하나인 '쇠데르슈크후세트(Sodersjukhuset)' 등이다. 유럽에서는 유방암 검진 시 영상의학과 전문의 2명이 판독하는 '이중 판독(Double Reading)' 방식이 표준이다. 이번 도입으로 스톡홀름주에서는 루닛 인사이트 MMG가 이 중 한 명의 역할을 독립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세인트괴란 병원은 앞서 2023년 루닛과 계약을 맺고 세계 최초로 AI를 독립 판독자로서 실제 진료에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