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부 응원 3
기자 프로필
박정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의학 제약 바이오 분야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주요 스포트라이트
총 3810 건
-
[인사] 질병관리청
◆ 질병관리청 <승진> ▷과장급 △질병관리인공지능담당관 김병도 △국립보건연구원 생명과학연구기반과장 구용민
-
휴메딕스, 1분기 매출 405억·영업익 89억
휴온스그룹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메딕스가 올해 1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40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89억원, 당기순이익 13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2%, 3% 감소했다. 휴메딕스는 세포외기질(ECM) 기반 스킨부스터 '리투오'의 학술 마케팅과 화장품 사업 유통채널 다각화, 일회용 점안제 수주 증가를 통해 매출 성장을 끌어냈다. 반면, 관절염 치료제를 비롯한 일부 전문의약품 판매량이 감소했고 국내 기업 간 경쟁 심화로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의 성장이 둔화했다. 필러 매출은 줄어든 반면 지급수수료와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가 증가하며 전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줄었다. 휴메딕스는 기존 히알루론산(HA) 필러 중심에서 '리투오', '에스테필', '리들부스터', '올리핏주', '아르케', '더마샤인Duo RF' 등으로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특히,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PN)·HA 복합필러인 '밸피엔'의 품목허가를 하반기 획득하고 수출국 다변화를 통해 외형을 넓혀 간다는 전략이다.
-
"집에서 죽을래" 엄마는 결국 응급실서 떠났다...임종 전 '강제 치료' 왜?
통합돌봄 시행에 맞춰 연명의료 중단을 결정한 환자는 살던 곳에서 편히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금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집에서 즉시 조회할 수도 없고 응급상황과 생애 말기의 판단 기준도 모호해, 결국은 환자가 응급실에 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은 전날(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미디어 포럼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연명의료결정제도의 구조적 리폼'을 주제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연명의료 중단을 결정하고도 생애 말기 '존엄하지 못한' 죽음을 맞는 환자가 아직 많다. 한 83세 여성은 심장 기능이 떨어진 심부전과 뇌경색 후 편마비, 각종 만성질환으로 1년간 누운 채 재택 진료를 받았다. 신체 기능은 떨어졌지만 의식은 명료했고 시간과 장소를 식별하는 지남력과 판단력에도 문제가 없었다. 그는 재택의료팀에 "집에서 마지막을 맞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
제이브이엠, 中 쑤저우 생산기지 준공…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
제이브이엠(JVM)이 중국 쑤저우에 생산기지를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은 중국과 싱가포르 합작 개발구인 쑤저우 공업원구에 의약품 자동 조제 설비 생산을 위한 신규 공장을 건설하고 지난달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공장에서는 제이브이엠의 자동 약품 분류·포장 시스템인 APS 장비(300NS, 360NS, 420NS, 480NS)가 생산된다. APS는 병·의원 및 약국의 조제 자동화를 지원하는 핵심 장비로, 글로벌 의료 자동화 시장 확대와 함께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쑤저우 공업원구는 외국인 투자 기업이 밀집한 중국 대표 첨단 산업단지 중 하나로, 안정적인 사업 환경과 생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현지 공장 중공을 통해 중국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현지 제품 공급과 기술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납기 대응력과 공급 효율성, 가격 경쟁력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공장 준공에 맞춰 중국 내 자동 조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부품·자재 조달 기능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아시아 지역 생산 허브로 육성하고, 글로벌 공급망 운영 효율성도 함께 높여갈 계획"이라 말했다.
-
키 포기하고 살 뺀다?...10대 '비만약' 처방 급증, 마운자로 5배·위고비 2.4배
청소년 사이에서 일명 '살 빼는 주사'로 불리는 GLP(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치료제 처방이 급격히 늘면서 오남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 청소년은 성인보다 부작용 발생률이 높고 급격한 체중 변화 등이 성장 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15일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10대 대상 비만치료제 처방 점검 건수는 총 2만5150건으로 집계됐다. 10대의 마운자로 처방 점검 건수는 지난해 10월 380건에서 올해 3월 1888건으로 5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위고비 처방 점검 건수는 914건에서 2213건으로 2. 4배 늘었다. 누적 처방 점검 건수는 각각 8136건, 1만7014건으로 조사됐다. 한국 노보노디스크제약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고비의 청소년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성인 기준 30㎏/㎡ 이상에 해당하고 체중이 60㎏을 넘는 12세 이상 청소년 환자에게 식이요법·운동요법 보조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
대웅제약 "펙수클루, 항생제 내성 환자에서 헬리코박터 제균 효능↑"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1차 제균요법에 대한 임상 3상 결과를 '2026 미국 소화기질환 주간(DDW 2026)'에서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은 만성 위염, 소화성 궤양, 위암 등 다양한 위장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국내 유병률이 약 50%에 달한다. 진료 현장에서는 항생제 내성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지 못한 채로 1차 제균 치료가 시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내성 환자의 치료 선택지를 넓혀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해서 제기돼왔다. 이번 임상 결과, 펙수클루는 기존 PPI(프로톤펌프억제제) 표준 치료와 비교해 비열등한 수준의 제균 효과와 유사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특히 항생제인 '클래리트로마이신' 내성 환자에게서는 대조군 대비 더 높은 제균율을 보여 새로운 치료 선택지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구체적으로 전체 46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4일간 펙수프라잔(40㎎) 또는 란소프라졸(30㎎)을 항생제 2종(아목시실린, 클래리트로마이신)과 함께 투여하는 3제 요법을 시행한 후 제균 여부를 평가한 결과, 항생제 클래리트로마이신 내성이 있는 환자군에서 펙수클루 기반 요법의 제균율은 54.
-
에스티팜, UN 글로벌콤팩트 가입… "ESG 경영 강화"
에스티팜이 세계 최대 규모의 자발적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UN 글로벌콤팩트(이하 UNGC)'에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스티팜은 최근 UN 본부에 성무제 대표이사 명의의 가입 지지 서한을 전달하고 UNGC가 권장하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 경영 전반에 통합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가입에 따라 에스티팜은 매년 10대 원칙 준수 성과와 실천 로드맵을 담은 이행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UNGC 가입은 에스티팜이 추진 중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도록 체계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성무제 에스티팜 대표이사는 "UNGC 가입은 에스티팜이 단순한 이익 창출을 넘어, 인류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전사적인 다짐"이라며 "UNGC 10대 원칙을 기업의 전략과 문화, 일상적인 운영에 내재화해 글로벌 리딩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험성적서 조작' 듀켐바이오, 2억원대 과징금 처분
방사성의약품 기업 듀켐바이오가 시험성적서를 조작한 사실이 적발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총 2억 3835만원 규모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15일 식약처에 따르면 듀켐바이오는 의약품 제조 과정에서 제조관리기준서와 제품 표준서를 준수하지 않고 시험성적서를 거짓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예컨대 무균·미생물(환경모니터링) 시험 결과를 배양 종료일에 눈으로 확인하거나 사진 촬영해 결과 처리해야 하지만, 듀켐바이오는 배양 당일 또는 다음날에 사진을 찍고 날짜를 배양 완료일로 조작해 최종 결과 처리하는 등 시험성적서를 사실과 다르게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험이 완료되지 않았는데도 시험성적서를 미리 '적합'으로 기재하고 출고하는 등 관련 지침을 어긴 사실도 적발됐다. 식약처는 이에 따라 '듀켐바이오에프디지주사액(2-데옥시-2-플루오로-D-글루코스(18F)액)'과 '비자밀주사액(플루트메타몰(18F))'에 대해 해당 품목 제조업무정지 3개월 15일 처분에 갈음한 총 2억 2785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
작년 신생아 5명 중 1명은 '난임 지원' 출생…5만명 육박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사업(난임 지원사업)으로 총 4만 8981명의 아이가 태어났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해 전체 출생아(25만 4457명) 5명 중 1명(19. 2%)가량이다. 난임 지원사업은 건강보험으로 출산당 총 25회(인공수정 5회·체외수정 20회)까지 급여(본인 부담 30%)를 적용한다. 지방자치단체는 시술비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진료비를 90% 수준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난임 지원사업 출생아 중 쌍둥이를 포함한 다태아는 1만 2749명으로 집계됐다. 난임 시술 출산 가운데 미숙아(임신 기간 37주 미만 출생 또는 출생 시 체중이 2. 5㎏ 미만 영유아) 등록 건수는 4603건이었다. 국내 난임 시술의 임신 성공률은 체외수정 기준 평균 약 37%지만 산모 나이 35세를 기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해 40세 이후에는 더 떨어진다. 이에 정부와 전문가들은 임신 성공률은 물론, 산모와 태아 건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급적 이른 나이에 임신을 계획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복지부는 "결혼 연령의 상승과 35세 이상 산모의 비중 증가 등으로 난임 시술을 통한 출생아는 당분간 늘어날 것"이라며 "높은 연령대 난임 시술은 다태임신이나 조산 등 고위험 임신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상처 치료 지금처럼 하다간..."연 1000만명 사망, 암 넘어선다" 경고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2050년이면 연간 최대 1000만명 이상이 사망해 암 사망률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됩니다. 항생제 내성은 더 이상 감염내과만의 문제가 아니라, 상처 치료 전반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입니다. " 도쿄대 의과대학 성형재건외과 부교수이자 국제당뇨병발학회(IWGDF) 위원으로 당뇨발 상처치료 가이드라인 개발에 참여한 후지 미키 교수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서면인터뷰에서 "항생제 내성은 이미 세계적인 위협"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고령화와 당뇨병, 말초동맥질환의 증가로 인해 당뇨병성 족부궤양(당뇨발) 환자 수가 증가하는데 상처 관리를 위해 '광범위 항생제'를 장기간 사용하기 쉽다"며 "항생제 내성을 막기 위해 감염 예방·관리에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라 강조했다. 이에 최근에는 감염이 발생한 이후 항생제로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조기·국소적·비세포독성 중재를 통해 상처 환경 자체를 개선하고 세균 부하를 조절하는 예방적 치료가 강조된다. 이를 위해 유럽 등 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는 "바이오 필름' 관리가 화두로 떠오른다.
-
전남 지역 모자의료센터 한 곳뿐…정은경 장관, 현장서 '분만 해법' 모색
최근 충북 청주의 임신부가 응급 분만할 병원을 찾지 못해 부산까지 이송됐으나 끝내 태아가 숨진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연이어 지역 현장을 찾아 분만 상황을 점검하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정 장관을 비롯한 공공보건정책관, 공공의료과장이 14일 전남 순천시에 위치한 현대여성아동병원을 찾아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 장관은 지난 3일 충북 권역모자의료센터인 충북대병원에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10일에는 충남 천안 순천향대천안병원을 찾아 지역모자의료센터,·위험분만센터를 둘러보며 운영상 애로사항과 의료체계 개선사항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대여성아동병원은 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지역모자의료센터로 지정된 곳으로 2013년부터 고위험 산모·신생아 치료를 담당해 왔다. 분만실(3실), 신생아집중치료실(15병상)을 갖추고 아이를 받는 산과 전문의 5명, 신생아 전문의 3명이 활동한다. 모자의료센터는 고위험 분만과 신생아 진료를 위해 복지부가 지정하고 시설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
아리바이오, '7조원' 中 기술수출…"국내 판권" 삼진제약 급등
아리바이오가 중국 제약사와 최대 7조원 규모의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한 소식에 초기에 국내 판권·제조권을 확보한 삼진제약의 주가가 급등했다. 아리바이오는 중국 푸싱제약과 'AR1001'의 글로벌 개발·허가·생산·상업화를 위한 대규모 독점 판권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임상 개발에 포괄적으로 활용하는 옵션 비용(Option Fee)으로 6000만 달러(약 900억원)를 우선 수령한다. 연내 예상되는 임상 3상 톱 라인(주요 지표) 발표 시 추가 8000만 달러(약 1200억원)를 포함해 총 1억4000만 달러(약 2100억원) 규모의 선급금을 단계적으로 받는다. 허가 및 상업화 단계에서 일정 매출액을 넘어설 경우 수령할 수 있는 판매 마일스톤(기술료)을 포함하면, 최대 계약 규모는 7조원 수준이다. 우리나라는 삼진제약이 앞서 2023년 2월 아리바이오와 AR1001의 국내 임상 3상 공동 진행과 제조 판매에 관한 독점적 권한을 부여받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