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1일 오전 9시 서초구 소재 서울 엘타워에서 '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와 진흥원은 지난 2월 글로벌 선도기업 협업 프로그램인 'K-바이오파마 넥스트 브리지' 사업을 출범하고 글로벌 기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국내 기업 모집에 나섰다. 프로그램은 6개로 다국적 제약사 6개사가 참여해 국내 기업 16개사 이상을 지원한다. △로슈는 '한-스위스 바이오 패스'로 4개사를, △애브비는 '바이오텍 이노베이터 어워드'로 2개사를 △암젠은 '골든티켓'으로 2개사를 △노보 노디스크는 '파트너링 데이'로 3개사를 △엠에스디는 '파트너링 데이'로 5개사를 △아스트라제네카는 '프로젝트 노바'(제한없음)로 각각 지원한다.
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에서는 진흥원과 노보 노디스크 간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관련 상호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지난 2월 공모에 참여한 27개사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3개 기업이 연구개발 중인 기술을 발표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이들 기업에 총 3000만원의 상금과 1년간 멘토십 기회를 준다. 해당 기업은 △아이젠(AIGEN)(대표 트래비스 윌리엄스), △이뮤노포지(대표 안성민·장기호) △마인드리치(대표 권민철)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K-바이오파마 넥스트 브리지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성장 단계별 기술 협력 가속화 지원(2차 모집 5월 예정), 바이오 코리아 2026(4월28~30일 예정),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9월9~11일), K-BIC 벤처카페(매월 마지막 목요일) 등을 통해 국내 유망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미국 최대 바이오클러스터인 보스턴 CIC 내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기업은 30개사에서 45개사로 확대해 국내 유망기업이 현지 거점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아울러 미국·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기술거래, 임상, 인·허가 등을 위해 준비단계(기초 컨설팅), 글로벌 진출단계(전문 컨설팅), 정착단계(심화 컨설팅)별 전주기 컨설팅을 지원해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정영훈 진흥원 기획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 파트너링 데이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사업개발 및 투자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실질적인 협력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제약바이오기업이 작년 22건, 21조원 규모로 역대 최대 기술수출 실적을 달성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도 굉장히 높아졌다"며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통해 연구개발,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