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VX, 아르헨티나 제약사와 'KRNA' 물질이전계약 체결

DXVX, 아르헨티나 제약사와 'KRNA' 물질이전계약 체결

김선아 기자
2026.07.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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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바이오USA 첫 미팅 후 한 달 만 계약 체결
시험 평가 성공 시 텀시트 및 기술이전 계약 단계로 진행

/사진제공=디엑스앤브이엑스(DXVX)
/사진제공=디엑스앤브이엑스(DXVX)

디엑스앤브이엑스(DXVX(2,285원 ▲130 +6.03%))가 아르헨티나 소재 제약사와 상온 초장기 보관 핵산 안정화 기술 플랫폼(KRNA) 관련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체결한 MTA에 이어 네 번째 계약으로, 남미 기업과 MTA를 체결한 첫 사례다.

계약 상대방은 아르헨티나의 최상위권 바이오 제약 기업으로, 백신 전문 개발 및 제조사로 알려졌다. 비밀유지계약에 따라 회사명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양사는 지난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 USA'(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석해 첫 미팅을 진행한 후 약 한 달 만에 계약을 체결했다. DXVX는 상대 기업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기술 검토 의지가 신속한 계약 체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KRNA는 디엑스앤브이엑스가 개발한 상온 초장기 보관 핵산 안정화 플랫폼 기술이다. 메신저리보핵산(mRNA)을 비롯해 △RNA 기반 치료제 △DNA 백신 △압타머 △유전자 치료제 △유전자 가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활용 가치가 높다. 핵산 중에서도 특히 활용도가 높은 mRNA에 이 기술을 적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다.

KRNA는 DXVX가 지난해 상표를 출원한 핵산 안정화 플랫폼 브랜드명으로, 키네틱 RNA(Kinetic RNA)란 의미를 담았다. 핵산 의약품을 보다 안정적으로 보호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술적 특성이 브랜드명에 반영됐다.

물질 이전이 완료되면 계약 상대방은 DXVX의 KRNA 물질을 활용해 자체 기준에 따른 제형 분석 및 시험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해당 과정은 기술이전을 위한 핵심 검증 단계로, 심층적인 평가가 다각도로 이뤄질 전망이다. DXVX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이전을 위한 텀시트 및 본계약 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XVX는 이번 계약이 성장하는 남미 제약·바이오 시장 진출의 교두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중남미 제약 시장은 글로벌 주요 권역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가 전망되는 시장이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마크(IMARC) 그룹은 아르헨티나 제약시장이 지난해 123억달러(약 18조원)에서 2034년 218억달러(약 3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권규찬 DXVX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다른 파트너 사례와 달리 첫 미팅 이후 한 달 만에 체결된 계약"이라며 "DXVX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기술이 점점 고도화되고 성숙되는 만큼 MTA 체결을 희망하는 파트너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남미 기업과의 첫 MTA 체결을 계기로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후속 계약 건들 또한 빠르게 추진해 기술이전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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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기자

안녕하세요. 바이오부 김선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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