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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여성 10% 자궁조직이 '난소' 침범…"이 치료"로 난임 위험↓
난소 기능을 유지하면서 자궁내막종을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 있는 새 치료법의 효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입증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슬기 교수·영상의학과 이재환 교수 연구팀은 난소에 생기는 자궁내막종을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는 '카테터 유도 경화술'(Catheter-Directed Sclerotherapy, CDS)의 장기적 효과와 안전성을 밝혔다고 12일 전했다. 가임기 여성의 약 10%에서 발생하는 자궁내막종은 자궁내막 조직이 원래 있어야 할 자궁 내부가 아니라 난소, 복막, 나팔관 등에서 증식하는 질환이다. 난소에 유착해 나타나는 '난소 자궁내막종'이 가장 흔하다. 심한 월경통, 만성 골반통 및 난임을 유발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병이기도 하다. 난소 자궁내막종의 표준 치료법은 복강경을 통해 병변을 제거하는 수술로, 이 과정에서 난소 조직이 손상돼 기능 저하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 가임기 여성에게는 상당한 부담이었다. 최근 난소 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법 '카테터 유도 경화술'이 대두되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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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놓치면 먹고 말하기도 힘들다…김우빈도 앓은 '이 암' 증상은
두경부는 우리 몸에서 뇌 아래부터 쇄골 위쪽 부분으로, 두경부암은 이 부위에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배우 김우빈의 투병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들에게 인식된 암이기도 하다. 먹기, 말하기, 숨쉬기 등 인체의 필수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부위인 만큼 두경부암이 발생하면 암을 제거하면서도 기능까지 보존하는 것이 '미션'이다. 치료가 까다롭고, 치료 이후에도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예방이 매우 중요한 암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수일 교수와 함께 두경부암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쉰 목소리, 체중감소, 코피 등 나타나━두경부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구강암, 후두암, 인두암, 침샘암, 갑상선암, 부비동암 등으로 구분된다. 두경부암이 발생하면 인후통, 삼킴 장애, 객혈,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쉰 목소리(3주 이상 지속), 목의 혹(종괴), 한쪽 코막힘 및 코피, 귀 통증, 지속적인 구취, 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 등도 주요 증상으로 나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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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전유물 봉합·드레싱, 간호사가 '합법적'으로 한다…"업무 확대" 초읽기
지금까지 '의사 고유 영역'으로 여겨졌던 진료, 상처 부위 봉합, 골수 천자 등을 간호사가 일부 합법적으로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1만7000여명의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정한 간호법 시행규칙을 이달 중 입법 예고하는데 따른 것이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발표한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에 나온 전문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두고 최종 조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PA간호사의 업무를 합법적으로 인정하겠다는 내용의 간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 복지부는 '간호사 업무 범위 검토위원회'를 구성하고 하위 시행규칙에 대해 논의해왔다.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 의학회, 간호계, 의료계 등이 참여한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앞으로 의료기관에 3년 동안 근무하고, 관련 교육을 이수한 '전담 간호사' 혹은 응급, 아동 등 13개 분야의 '전문 간호사'를 PA 간호사로 규정하기로 했다. 이미 현장에서 활동하는 PA간호사는 간단한 교육을 수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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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 "전문병원, '의료공백' 해소에 도움"
전문병원이 국내 의료전달체계(환자의뢰체계)에서 환자 진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대한전문병원협회는 최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층에서 '전문병원 역할 강화를 통한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구축 방안' 토론회를 열고 지난달 10일부터 23일까지 20세 이상 성인 10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문병원 역할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문병원은 특정 진료과목이나 질환에 대해 난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다. 현재까지 총 19개 분야, 115곳이 운영되고 있다. 질환별로 △관절(25) △뇌혈관(4) △대장항문(4) △수지접합(6) △심장(1) △알코올(8) △유방(1) △척추(15) △화상(5) △주산기(1) △한방중풍(2) △한방척추(10) 등 12개, 진료과목별로 △산부인과(11) △소아청소년과(5) △신경과(1) △안과(11) △외과(3) △이비인후과(2) △한방부인과 등 7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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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 있는 사람이 '팬티' 그냥 입는다고?…큰일날 습관[한 장으로 보는 건강]
발에 무좀이 있는 사람이 팬티를 입을 때 발과 팬티가 닿지 않게 해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바로 '사타구니 무좀(백선)'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인데요. 사타구니 무좀은 피부가 접히고 습기가 잘 차는 사타구니가 곰팡이에 감염되면서 생기는 피부 질환입니다. 사타구니 무좀은 곰팡이(진균)가 고온다습하고 환기가 잘 안되는 사타구니 부위를 감염시키며 생깁니다. 마른 사람보다 비만한 사람,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잘 발병합니다. 사타구니 무좀은 남성의 음낭, 엉덩이, 대퇴부까지 번지기도 합니다. 증상은 고온다습한 여름에 심해졌다가 겨울에 호전되는 양상을 띱니다. 발에 무좀이 있는 사람에게서 사타구니 무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팬티를 입으면서 발의 무좀균이 팬티에 묻고, 팬티가 사타구니와 닿으면서 사타구니를 감염시키는 경로 때문입니다. 증상으로는 사타구니나 허벅지 안쪽, 항문 부위의 가려움증이나 화끈거림이 있습니다. 감염 부위는 붉은색·황갈색·갈색을 띱니다. 부스럼이 생기거나 피부가 벗겨지고 갈라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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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안 떨어질래" 학교 가기 싫다는 아이, 건강하게 보내는 4단계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되면 설렘을 느끼는 아이들과 학부모도 있지만, 불안이 커지는 경우도 있다. '학교와 새 친구들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공부는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부터 '우리 아이가 산만한데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초조함에 교문 앞을 서성거리는 경우도 생긴다. 특히 새학기는 신입생뿐만 아니라 반 친구들과 새로 만나는 선생님 등 여러 가지 새로운 환경에 노출돼, 아이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로 인한 다양한 소아청소년 정신과적 질환이 나타나거나 악화할 수도 있다. 예민한 기질을 타고났거나 수줍음이 많고 긴장을 많이 하는 아이들은 처음 학교에 갈 때 불안해하면서 부모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행동을 일시적으로 보일 수 있다. 부모와 떨어지는 것을 불안해하면서 학교에 가지 않으려고 하거나, 수업 중간에 집으로 돌아오거나 여기저기 아프다고 하는 경우엔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집이나 양육자로부터 떨어지기를 심하게 불안해하면서 다시 보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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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안경 싫은데…" 녹내장 환자, 시력교정 수술 가능할까?
고도 근시가 있으면 안구 앞뒤 길이가 상대적으로 길어 눈을 지지하는 구조물의 두께가 얇고, 힘이 약해진다. 이에 따라 시신경이 손상돼 녹내장 발병도 부추길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근시로 진료를 본 환자 수는 114만 5321명으로 이 중 30세 미만 환자가 전체의 약 68%를 차지한다. 젊은 연령에서 녹내장 위험이 그만큼 높아진 것. 근시는 가까운 물체는 잘 보이지만 멀리 있는 물체는 또렷하게 보이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 등 여러 원인으로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가 점점 좁아지고 결국에는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조기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초고도 근시일 경우 고도 근시일 때보다 안구 구조에 더 많은 변형이 발생해 녹내장 발병 위험이 더 높다. 근시 환자가 늘면서 '젊은 녹내장'도 덩달아 증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녹내장으로 진료를 본 30세 미만 젊은 환자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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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했는데 "아파" 의사는 괜찮다는데 왜? 32년 '무릎팍 도사'의 고백
우리나라에서는 한 해 8만2500여건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슬관절 치환술)이 이뤄진다. 무릎 연골이 닳아 뼈와 뼈가 부딪치는 퇴행성 관절염을 그만큼 많은 사람이, 오래 앓고 있다. 초고령화 사회 퇴행성 관절염은 피할 수 없는 숙제와 같은 질병이다. 초기에는 진통제나 물리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말기가 되면 인공관절 수술 외에는 치료 대안이 없다. 이제 인공관절의 수술은 '평생 한 번' 하는 수술로 자리 잡았다. 해부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수술 기법·기구·재료가 발전하면서 인공관절 수명이 15년은 거뜬히 넘는다. 하지만 '완성도'에 대한 평가는 환자와 의사에서 괴리가 있다. X선, MRI 촬영에서 의사는 "괜찮다"고 해도 환자는 "불편하다" "아프다"고 말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이유가 뭘까. 32년 경력 정형외과 전문의인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이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마코 로봇)를 도입한 건 이 질문부터 출발한다. 그는 "치료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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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옮는 성병 전 세계서 는다…미국선 "이것 써라" 권장[한 장으로 보는 건강]
구강성교를 통한 헤르페스·매독·임질·에이즈·HPV(자궁경부암 바이러스) 등이 전파되는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안전한 구강성교를 위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예방 도구 사용'을 권장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흔히 '구강성교는 임신으로부터 안전하다'고만 여겨 경각심이 느슨한 경우가 많은데요. 구강을 통해 성매개감염병(성병)이 옮는 경우가 의외로 적잖습니다. 그 예로 임질균이 구강을 통해 옮겨와 눈·입이 먼저 감염되고, 이후 또 다른 파트너와의 구강성교를 통해 임질균을 전파한 사례가 보고됩니다. 입속에 구내염 같은 염증이 났거나 입술 헤르페스 포진이 있을 때, 상대방 성기에 상처가 났을 때 구강성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의학계에선 남성에 대한 안전한 구강성교를 위해 남성이 윤활제가 없는 라텍스 콘돔을 착용할 것을 권고합니다. 혀에 씌우는 혀 콘돔도 시중에 나와 있습니다. 여성에 대한 안전한 구강성교를 하고 싶다면 얇은 라텍스 시트를 활용하는 게 권고됩니다. 치과 치료 시 치료할 치아를 제외한 나머지 치아들을 감싸는 용도의 라텍스 시트(덴탈 댐·dental dam)를 활용하는 건데, 일반인이 구하기는 힘들다는 게 단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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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되면 없어져" 엄마 말 믿었는데…난 왜 여드름 계속 날까?
여드름은 사춘기 청소년의 85~95%가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여드름이 가장 많이 나는 나이는 남자가 16~19세, 여자는 14~16세다. 그래서 20대 성인이 되면 여드름 고민을 떨쳐버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하지만 성인이 된 뒤에도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25~50세 성인의 여드름을 '성인 여드름(adult acne)'이라고 한다. 의학저널에 발표된 메타 연구에 따르면 성인 여드름의 유병률은 12~54%에 이른다. 성인 여드름 환자의 80%는 청소년 때부터 여드름이 있었던 사람들에게 성인이 된 뒤에도 계속 나는 경우였다. 성인 여드름의 뚜렷한 특징은 여성 비율이 남성보다 2~4배 높다는 점이다. 청소년기의 여드름 비율은 남녀 차이가 크지 않다. 성인 여드름은 왜 나며, 여성이 남성보다 더 여드름에 시달리는 것일까? 여드름의 발병 과정은 청소년이나 성인이나 다르지 않다. 과도한 피지 분비, 각질에 의한 모낭 막힘 등에 의한 여드름균(P.acnes) 과다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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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항생제 처방할 때 꼭 따라오는 유산균…도움될까?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은 어린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특히 많이 먹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지난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전국 67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기능성 원료 중 프로바이오틱스 구매 건수는 약 2953만건으로 종합비타민(약 1501만건)을 앞섰다. 연령별로 세부 분석할 때 특히 10세 이하와 20~30대에서 프로바이오틱스 금액 비중이 각각 23.5%와 22.5%로 두드러지게 높았다. 유산균은 설사, 변비, 복통, 소화불량과 같은 소화기 문제를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 속에 '좋은 균'인 유산균을 넣으면 '나쁜 균'이 억제돼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병원에서는 발열·누런 코 등 세균 감염이 의심될 때 항생제를 쓰면서 유산균을 '정장제'로 함께 처방해주는 경우가 많다. 항생제는 장내 미생물(세균)을 유익균·유해균 가리지 않고 공격해 균형을 깨트리고 설사를 유발하는 데, 이를 유산균을 투입해 진정시키려는 목적이다. 영어로 항생제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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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종 5개" 대장내시경 후 깜짝…최대 몇개까지 뗄 수 있을까?[한 장으로 보는 건강]
대장암은 용종에서 출발합니다. 따라서 대장 용종은 대장암의 '씨앗'으로 불립니다.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용종이 '여러 개' 발견됐다면 몇 개까지 뗄 수 있을까요? 한 번에 몇 개까지 뗄 수 있다는 걸 정해놓은 가이드라인은 없습니다. 뗄 수 있는 건 한꺼번에 모두 떼내는 게 원칙입니다. 용종의 △모양 △크기 △위치 △침윤 정도 등을 고려해 뗄지 말지를 결정합니다. 단, 용종 모양이 납작한 '측방 발육형 용종'이거나, 기저질환 종류에 따라서는 환자가 입원해 며칠에 걸쳐 나눠 제거하기도 합니다. 용종 중에서도 가장 흔하면서 대장암이 될 가능성이 가장 큰 건 '선종'입니다. 대장 점막 세포에 변화가 생겨 작은 선종이 되고, 크기가 커지면서 유전자 변이가 생긴 암세포가 생기면 주변 조직을 침범하며 자라납니다. 선종에서 진행된 암처럼, 샘조직(adenoid tissue)에서 생긴 대장암을 선암(adenocarcinoma)이라고 하는데, 전체 대장암의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용종 표면이 울퉁불퉁한 '톱니모양 용종'도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