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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앞 모인 의대 교수들 "의대증원, 당장 내년부터 멈춰라"
전국 의과대학 교수 350명(경찰 추산)이 3일 거리로 나섰다. 2025학년도 의대증원부터 백지화하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평가·인증 규정 개정안을 철회하라고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서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의학교육평가원 무력화 저지를 위한 전국 의과대학 교수 결의대회'를 열고, "더 이상 굴욕을 참지 않겠다. 제자들, 미래 다음 세대의 건강권을 지켜 나가자"는 내용의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집회는 전의교협이 500명 신고했고 경찰 추산 350명, 주최 측 추산 80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교육농단 저지해 의평원을 지켜내자', '교수들이 합심해 국민건강 수호하자'는 물론 '불법증원 밀어붙인 책임자들 물러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날 김창수 전의교협 회장은 "코로나19 유행에 의료계는 최선을 다해 환자를 진료했고 그 결과 대한민국은 가장 우수한 방역사례로 다른 나라의 모범이 됐다. 하지만 정부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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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 '문턱넘기' 나선 K-의료AI…하반기 승인 기대감 ↑
하반기 국내 의료AI(인공지능) 기업의 연이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가장 최근 허가를 따낸 제이엘케이에 이어 뷰노·씨어스테크놀로지도 주력 제품의 연내 FDA 승인을 예상한다. 암 바이오마커(생체지표) 분야에서 독주 중인 루닛도 이르면 연내 FDA 허가 관련 임상 진입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국내 의료AI 업계의 미국 공략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제이엘케이는 올해 5월 미국 FDA에 승인을 신청한 자사 AI 뇌졸중 대혈관폐색(LVO) 솔루션 'JLK-LVO'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510(k) 승인을 획득했다. JLK-LVO는 CT 뇌혈관 영상을 분석해 대혈관폐색을 신속하게 검출하는 AI 솔루션으로 이번 승인은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솔루션 중 첫 번째 FDA 허가 사례다. 제이엘케이는 연내 현지 보험급여 신청 후 내년 수가를 받을 계획이며 같은 해 3분기부터는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승인에 따라 다른 뇌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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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시림 증상 막고 하얗게" 센소다인, 8가지 구강 관리 치약 출시
헬스케어 전문 기업 헤일리온의 민감성 케어 치약 브랜드 '센소다인'이 민감성 치아(시린이) 예방·완화를 비롯해 △안티 플라크 △충치 예방 △구취 제거 △불소 함유 △이를 희게 유지하는 등 총 8가지 강점을 담은 올인원 케어 치약 '센소다인 컴플리트 프로텍션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에 든 질산칼륨(KNO3) 성분은 민감성 치아의 예방·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 '어드밴스드 클리닝 시스템(Advanced Cleaning System)'을 적용해 치아 얼룩을 제거하고 치아를 하얗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어드밴스드 클리닝 시스템'은 유효 성분인 덴탈타입실리카와 첨가제의 배합을 통해 치아 얼룩 제거 효과를 높이는 센소다인의 진보한 과학기술이다. 첨가제로는 무수규산(Silicic Anhydride; Spherical Silica)과 트리폴리인산나트륨(STP, Sodium Tripolyphosphate), 라우릴황산나트륨(SLS, Sodium Lauryl Sulf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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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 공부해 의사로 변신하겠다는 생떼" 의사들, 한의사 향해 일침
한의사 단체가 한의사 면허 취득자 가운데 지원자를 대상으로 2년 더 공부하게 해 필수의료 의사 면허를 주자고 제안한 데 대해, 의사단체가 줄줄이 "황당하다" "망언" "그렇게 의사가 되고 싶으면 의과대학을 진학하면 될 일"이라는 등의 입장을 내며 반기를 들었다. 앞서 이날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기자회견을 통해 "필수·지방·공공의료 분야의 의사 부족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한의사가 2년간의 의과 교육을 추가로 받게 한 후 의사면허를 발급해달라"는 정책을 제안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입장문을 내고 "한의협은 의과대학 6년 교육을 고작 2년의 추가 교육만으로 의사 배출 과정을 단축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의과 교육과정이 11년에 걸쳐 연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성된 이유와 그 중요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재 커리큘럼상 의대 교육과정조차 시간이 부족해, 의대생들은 다른 대학생들과 달리 휴학에도, 방학에도 학습에 매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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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의정 갈등 마무리해야 할 시점…내년 의대 정원 논의는 불가능"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제 의정 간 갈등을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라며 의사단체에 여야의정협의체와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의대 정원 등 적정 의료인력 규모를 추계하기 위한 기구인 '인력수급추계위원회'를 연내 출범하고 추계기관인 '의료인력수급추계센터'도 설치한다. 정부는 내년 의대 정원은 조정하기 어렵고 2026년 의대 정원을 의사단체와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의사단체인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정책 철회와 사과 없이는 모든 논의 참여가 불가능하다고 해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쉽게 해결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조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의료개혁 추진상황 브리핑에서 "의료현장의 어려움이 7개월 이상 이어지고 있다. 이제는 의정 간의 갈등을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라며 "위기 상황에 놓인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대책은 시급하게 추진되어야 하기에 의료계와 정부가 하루라도 빨리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의정협의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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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엘팜텍, 체질개선 속도…"개량신약 연구+수익성 개선 집중"
지엘팜텍이 체질개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장 올해 2분기 적자 폭을 눈에 띄게 줄이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앞으로 개량신약 신제품 출시와 생산 효율성 확대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흑자 구조로 탈바꿈하겠단 전략이다. 지엘팜텍은 개량신약 '아스프라졸'의 품목허가를 지난 5월 취득한 데 이어 출시 준비에 한창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 정식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프라졸은 아스피린과 라베프라졸을 합친 복합제 개량신약이다. 아스피린 장기복용환자의 위십이지장 궤양 등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하나의 약으로 아스피린의 효능에 더해 부작용 예방까지 가능해 환자 편의성이 높다. 국내 시장 규모는 약 500억원이다. 지엘팜텍은 앞서 지난 2월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테라엘정', 지난 5월 신경병성통증 치료제 'GLH10PR'의 품목허가를 각각 취득했다. 테라엘정은 양성전립선비대 및 고혈압 치료에 효능이 있다. GLH10PR은 1일 1회 복용하는 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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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수 루닛케어 대표 "암 환자·보호자 긴 여정에 든든한 조력자 될 것"
"환자 중심의 삶의 질과 체계적 예후 개선 서비스로 병원 밖에서 암 환자·보호자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겠습니다."(박은수 루닛케어 대표) 루닛케어는 암 환자 웰니스 솔루션 기업을 표방하는 기업이다. 그 뿌리가 된 루닛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다만 의료진이 수행하는 진단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보니 최종 소비자인 환자와의 접점이 없었다. 진단 외 환자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 것이 루닛케어의 시작이다. 루닛은 이를 위해 지난 2021년 네이버와 라인에서 오랜 기간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주도하던 박은수 대표를 영입했다. 이후 사업 특화를 위해 2022년 10월 현재 이름의 독립법인으로 분사했다. '암 정복'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지녔지만 루닛과 루닛케어의 서비스는 확연히 다르다. 루닛이 진단 보조를 통한 의료 영역이라면 루닛케어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생활 영역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박은수 대표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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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돈 줬더니" 효과없는 이 건기식…알고 보니 표방식품?
"생체시계를 조절할 수 있는 멜라토닌 호르몬 함유" "국제학계가 주목하는 NAD+의 전구체" "특허받은 배합이 증명하는 멜라닌 생성 억제 효과" 각각 숙면을 부른다는 멜라토닌, 노화를 막아준다는 NMN(NAD+의 전구체), 피부 미백을 돕는다는 '글루타치온'을 주요 원료로 넣었다는 제품의 실제 광고 문구다. 마치 건강기능식품을 알리는 것 같지만 놀랍게도 건강기능식품을 표방한 일반식품, 일명 '건기식 표방 식품'의 광고에 삽입됐다. 과연 이런 건기식 표방 식품은 광고만큼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는 걸까? 이에 대한 답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법적 정의에 녹아있다.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성분을 사용해 제조·가공한 식품이다. 여기서 '기능성'이란 인체의 구조·기능에 대해 영양소를 조절하거나 생리학적 작용 같은 보건 용도에 유용한 효과를 얻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해 건강기능식품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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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춘천 바이오, 성과 릴레이에 존재감 쑥쑥
강원도 춘천이 최근 두드러진 소재 기업 성과를 앞세워 바이오 '소수 정예' 육성 요람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대표 바이오 클러스터인 인천 송도와 비교해 미미한 투자 규모에 전용 산업 단지도 갖추지 못했지만, 산업을 대표할 만한 각 사별 성과에 개별 기업 가치는 물론, 지역 경쟁력 역시 재평가 받는 중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휴젤과 에이프릴바이오, 유바이오로직스, 바디텍메드, 애드바이오텍 등 춘천 소재 바이오 상장사들은 최근 1년 새 글로벌 품목 허가와 기술수출 등을 잇따라 도출하며 기업가치가 급등했다. 바이오 요람으로선 주목도가 낮았던 춘천 소재 기업이란 공통점을 보유한 기업들이다. 춘천은 강원 지역을 대표하는 바이오 기업 밀집 단지다. 휴젤(보툴리눔톡신)과 유바이오로직스(콜레라백신)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바이오사들이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지자체 차원에선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지난 2007년 소양강변에 위치한 하이테크벤처타운 내 ICT 지원시설을 모두 인수해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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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도 기여한 '건보 누수' 5년간 1조5000억 줄줄… 돌려받은 돈은?
지난 5년간 불법행위로 인한 국민건강보험의 재정 누수가 1조4403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 건강보험공단이 환수한 금액은 모두 1089억으로 환수율은 7.56%에 불과했다. 90%가 넘는 1조 3314억은 환수되지 않았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남희 의원(광명을,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장 많은 불법행위 누수는 '불법 개설 의료기관(사무장 병원)'에서 발생했다. 2019년부터 올 7월까지 237개 불법 개설 의료기관은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8637억의 부당이익을 획득했다. 불법 개설 의료기관의 부당이익은 지난 10년간 2조1579억(1019개 의료기관)에 달하지만, 환수율은 7.4%에 불과한 수준이다. 그다음으로 많은 불법행위로 인한 지출은 '불법 개설 약국(면대 약국)'에서 발생했다. 2019년 이후 94개 면대약국이 가져간 부당이득금은 4593억원이었고, 이 가운데 7.26%인 329억원만 환수하는 데 그쳤다. 불법 개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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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값 내더라도 빅5 병원 가겠다"…지방환자 얼마나 늘었나 봤더니
서울의 유명 상급종합병원인 '빅5'(서울성모·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대·서울아산)병원을 오기 위해 지방에서 상경하는 환자가 해마다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빅5 전체 환자 가운데 비수도권 환자의 비중이 커진 데다, 비수도권 환자의 진료비도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빅5 병원 진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빅5 병원을 찾은 전체 환자 266만146명 중 비수도권 환자는 72만1930명으로 27.1%에 달했다. 2020년 기준 전체 환자 232만5587명 중 비수도권 환자가 59만3557명으로 25.5%를 차지했던 때보다 비중이 증가한 것이다. 환자 증가율도 비수도권 환자의 증가율이 수도권 환자 증가율보다 훨씬 높았다. 2020년과 2023년에 빅5 병원을 찾은 수도권 환자 수는 11.9% 증가했지만, 비수도권 환자 수는 21.6% 늘었다. 진료비 격차도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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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안 돼" 무더기 반대표…'외국 의사 수입' 다음 타깃된 이 법안
교육부가 지난 25일 입법 예고한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에 의사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국가 재난 상황에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불인증 처분을 1년 이상 유예하는 내용 등이 담긴 것을 두고 "의대 증원으로 부실 교육이 우려되자 의평원을 협박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과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대한의학회 등 의료계 5개 단체는 27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교육부의 의평원에 대한 협박이 상식의 선을 넘어 부실한 의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5개 단체는 "교육부는 무리한 의대 증원에 따라 발생할 문제를 숨기기 위해 정상적인 의학교육 평가 수행조차 막으려는 속내를 숨기지 않고 있다"면서 "의과대학 불인증에 따라 의대생의 의사국시 지원 제한 등의 문제가 예상되니 의평원의 평가인증 자체를 수행하지 못하게 해 의학교육의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