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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유로 입원했든…입원 중 당뇨병 진단받으면 사망률 높아진다
입원한 환자가 입원 기간 중 새로 당뇨병으로 진단받을 때 입원 기간이 늘고, 사망률도 더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어떤 이유로 입원하든 입원환자에 대한 혈당 체크와 효과적인 혈당 조절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당뇨병은 전 세계에서 5억 명 이상이 앓고, 국내에서도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뇨병은 감염 질환의 발생을 높이고 치료에 대한 반응을 늦추는 위험 요인이다.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지고, 의료비 지출도 증가하는 실태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연세대 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내분비내과 연구팀(장슬아·김경민·김철식·박석원 교수)은 연구팀은 2020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용인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20세 이상 환자 3만316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했다. 전체 입원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환자군(비당뇨군), 기존에 당뇨병을 진단받았던 환자군(기존 당뇨군), 입원 기간 중 새로 당뇨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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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코로나·기술공유 '새판짜기'…'코로나' 덕 본 씨젠, 엔데믹 속 반등 전략은
팬데믹(대유행) 당시 '1조' 매출을 올렸던 씨젠이 반등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해외 영업망 중심으로 비(非)코로나 제품 강화 및 의 글로벌 기술공유사업에 집중, 엔데믹(풍토병화) 상황에 적응하겠단 전략이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 중인 기술공유사업은 씨젠의 중장기 성장을 이끌 핵심 요소다. 현재 협업사인 이스라엘·스페인 기업과 법인 설립 등 관련 내용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씨젠은 올해 2분기(잠정실적) 매출 1001억원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17.9% 성장했다. 영업손실은 11억원, 당기순이익은 24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8.2% 개선됐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매출을 견인한 건 82% 비중을 차지한 시약 매출(822억원)로 이 중 진단시약 매출이 744억원, 추출시약 매출이 78억원을 기록했다. 진단시약 매출 중에선 비코로나 제품 매출이 705억원으로 95% 비중에 달했다. 씨젠은 팬데믹 특수를 누린 대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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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콜록' 코로나 또 난리…'70만원' 치료제, 급여 등재 걸림돌은
코로나19(COVID-19) 입원환자가 지난달에 비해 6배 가까이 뛰었다. 동시에 치료제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코로나19 치료제의 급여 등재와 새로운 치료제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수는 8월 1주차 기준 861명으로 지난달 대비 5.8배 뛰었다. 코로나19가 지난해 8월 제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면서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20개소에서 표본감시를 하고 있어 경미한 증상의 확진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의료 현장에서는 화이자 '팍스로비드' 등 먹는 치료제의 품귀 현상도 빚어지고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치료제 주간 사용량은 6월 4주차 1272명분에서 7월 5주차 4만2000명분 이상으로 33배 급증했다. 질병청 관계자는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치료제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했다"며 "일부 지역에선 수급 불안이 발생한 경우도 있지만 현장서 부족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정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의료현장과 제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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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전공의는 회원 아니냐" 의협회장, 변호사비 2회 '셀프 의결'에 커지는 비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고소·고발 사건의 변호사 선임에 협회비를 지출한 사실이 연이어 알려지며 사적 유용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의협은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회장 취임 이전 제기된 사건에까지 뒤늦게 변호사비 지출을 '셀프 의결'한 데 대해 내부에서도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상임이사회는 임현택 회장이 지난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법상 업무개시명령 위반, 업무방해 교사 및 방조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사건에 대한 변호사비를 협회비로 지출하기로 5월 14일 의결했다. 임 회장은 복지부 고발 당시 회장 후보자 신분이었는데, 5월 1일 공식 취임한 후에 자신이 최고 결정권자로 있는 상임이사회를 통해 변호사비 지출을 의결한 것이다. 의협 안팎에서 '셀프 의결'이란 비판이 제기되는 배경이다. 임 회장은 지난 6월 자생한방병원으로부터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에도 회비를 사용해 변호사를 선임했다. 이 또한 상임이사회에서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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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개원 고민하는 사직 전공의…정형외과 개원 강좌, 200명 몰렸다
사직 전공의들의 시선이 개원가로 향하고 있다. 중증·응급환자가 있는 수련병원 지원율은 1%대에 불과한 반면, 8000여명의 전공의가 개원가로 몰리는 분위기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진로지원 TF(태스크포스)'를 신설하는 등 사직 전공의의 구직 활동을 지원 중인 가운데, 정형외과 개원을 위한 연수강좌에 수백명이 몰리며 '일자리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지하 1층 대강당. 이곳에선 오전 9시부터 대한정형회과의사회 주최, 대한개원의협의회와 의협이 후원한 사직 전공의 대상의 '근골격계 초음파 연수강좌'가 열렸다. 이는 의사단체가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계획 중인 연수 프로그램의 첫 번째 주제 강좌다. 강좌 진행은 고광표 대한정형외과의사회 학술이사가 맡았다. 해당 강좌에는 통증 치료 환자를 볼 때 가장 기본적인 근골격계 초음파 관련 내용이 담겼다. 초음파 이후 주사 등 단계별 치료가 가능한 만큼 초음파 관련 지식은 정형외과 내 기초지식으로 꼽힌다.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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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태 개원의협회장 "여론, 모든 전공의가 개원 원하는 것처럼 몰아가"
의사단체가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정형외과 개원과 연계된 설명회를 4일 개최한 가운데, 박근태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이 "여론은 사직 전공의들이 피부·미용 쪽으로 많이 몰리고 있어 급여도 반토막 나고 있다고 부정적으로 호도하고 있다"며 "마치 모든 전공의가 개원을 원하는 것처럼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협) 대강당에서 열린 '사직 전공의들을 위한 근골격계 초음파 연수강좌' 전 인사말을 통해 "지금 의료계 현실은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상황 속 정부의 일방적인 통행으로 여러 전공의 선생님들이 환자 곁을 떠나는 어려운 결정을 하며 작금의 사태에 이르게 됐다"며 "결국 하반기 전공의 모집도 지원자가 거의 없는 상태이며 이에 정부는 8월에 추가 모집을 또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진행된 해당 연수강좌는 대한정형외과의사회 주최, 대한개원의협의회와 의협이 후원한 사직 전공의 대상 진로 지원 강좌다. 의사단체가 사직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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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개 부위 5→1.2㎝로"…복강경 위암 수술, 치료재와 함께 진화 중
2021년 한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샘암, 대장암, 폐암, 위암 순이었다. 이 가운데 위암은 발병률이 줄고는 있지만 여전히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 4위를 달린다. 다행히 위암 치료법도 진화하는 가운데, 최근 위암 수술법으로 '완전 복강경 수술'이 주목받는다. 위암 수술에 복강경이 적용되기 시작한 건 1994년 일본 오이타대 기타노 세이고 교수 등에 의해 위암 수술에 복강경이 적용될 수 있다는 첫 보고 이후다. 그 이후 위암에 대한 치료법으로 복강경 수술이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주로 조기 위암을 복강경 수술로 진행했다. 진행성 위암에도 복강경 수술 방식을 도입하려는 노력도 꾸준히 시도됐다. 대한복강경위장연구회는 약 10년 간 임상 연구를 진행한 끝에 2020년 국소 진행형 위암에서도 복강경 수술이 개복 수술보다 초기 합병증과 후기 합병증 발생률이 의미 있게 낮다는 점을 입증했다. 개복 수술보다 흉터가 작고, 통증이 적으며 회복이 빠르다는 점 외에 합병증 발생률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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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빈자리 싸게 대체하려는 건가" 익명의 간호사 울먹인 사연은
병원을 떠난 전공의 1만여 명(90%)이 돌아오지 않으면서 의료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급한 대로 주요 상급종합병원에서 이른바 'PA'(Physician Assistant)라 불리는 '진료지원 간호사' 투입을 늘려 전공의 빈자리를 메꾸려는 분위기다. 의사 업무 일부를 담당하는 PA는 미국에선 합법이지만 국내에선 불법이다. 하지만 전공의들이 대거 떠난 지난 2월 정부는 'PA'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겠다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을 개시했는데, 간호사들은 "항구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며 "법적 기틀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간호사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에서 황선영(한양대 간호대학 교수) 대한간호협회 전담간호사 제도 마련 TF 공동위원장은 "PA라 불린 이들은 지난 20여년 간 의료현장의 필요에 따라 배치돼 업무를 수행해왔다"며 "하지만 역할에 맞는 정식 명칭도 없고 교육과정도 업무 범위도 분명하지 않아 병원마다 'PA'의 업무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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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지원 단 104명, 그마저도 절반은 '빅5'로…최소 5년 '진료 공백'
정부가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당근'까지 제시했지만, 전공의 104명만 지원하는 데 그쳤다. 전체 전공의 인원의 약 90%가 채워지지 않은 것이다. 전공의 수련 기간이 4~5년이라는 점에서, 일단 향후 5년간은 전공의의 '손길'이 절실한 △암 등 중증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응급질환 환자들이 진료·수술의 차질을 각오해야 할 판이다. 하지만 의대생마저 복귀하지 않는다면 이 기간은 더 길어질 수도 있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7월31일)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마감한 결과, 지원자는 총 104명(인턴 13명, 레지던트 91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의정 갈등이 발발하기 전, 전체 전공의 인원이 1만3756명이었고, 현재(7월31일 기준) 출근 전공의 인원이 1194명(8.7%)이라는 점을 근거로 이번 지원자가 모두 합격해 하반기부터 전공의 수련을 시작한다고 가정하면 출근 전공의는 1298명으로 전체 전공의의 9.4%에 그친다. 전공의 10명 중 9명(90.6%)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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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7645명 모집에 104명만 지원…정부 "추가 모집할 것"
전국 수련병원의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전체 모집 인원의 1%가량인 104명만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5' 대형병원도 45명만 지원했다. 정부는 전공의들에 수련 기회를 최대한 부여하기 위해 이달 추가 모집을 실시할 방침이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진행된 하반기 전공의 모집 절차에서 126개 의료기관이 7645명 모집에 104명만 지원했다. 전체 모집인원의 1.4%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번 모집 인원은 인턴 2525명, 1년차 레지던트 1446명, 상급연차(2∼4년차) 레지던트 3674명이었다. 그 중 인턴은 13명, 레지던트는 91명만 지원한 것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 등 서울의 '빅5' 대형병원 전공의 모집인원은 인턴 777명, 레지던트 2087명 등 2864명인데, 모집된 인원은 공고된 인원의 1.6%인 45명뿐이었다. 대다수 전공의들이 의료현장 복귀를 거부한 셈이다. 정부가 사직 전공의는 1년간 같은 과목·연차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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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잠식에 차입금도 고갈… 대학병원 '8월 재정난' 위기
대학병원의 '기둥'(전문의)을 받쳐온 '주춧돌'(전공의)이 대거 빠지면서 대학병원이 휘청거린다. 매달 수십억 원의 적자가 누적되면서 일부 병원은 자본잠식에 빠졌고, '8월 심각한 재정 위기'설도 나돈다.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이 5개월 넘게 진료 현장을 비우면서 병원에 돈을 벌어다 준 진료 예약·검사·수술 자체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31일 의료계에 따르면 충남대병원(본원)과 세종충남대병원(분원) 모두 자본잠식에 빠졌다.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전년도 기준 충남대병원은 자본금은 991억이나 자본총계는 그보다 적은 971억원으로 '부분 자본잠식' 상태다. 분원인 세종충남대병원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이 병원은 누적결손이 2000억원 이상나서 자본금 858억원을 다 잠식하고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1214억원에 이르렀다. 특히 전공의들이 대거 떠난 지난 1~5월에 본원은 148억원 적자를, 세종충남대병원은 220억원 적자를 떠안았다. 세종충남대병원은 31일 "응급의학과 전문의 1명이 사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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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진료 축소, 적자 '눈덩이'…버티던 대학병원 '심각한 재정난' 위기
대학병원의 '기둥'(전문의)을 받쳐온 '주춧돌'(전공의)가 대거 빠지면서 대학병원이 휘청거린다. 매달 수십억원의 적자가 누적되면서 일부 병원은 자본잠식에 빠졌고, '8월 심각한 재정난'설도 나돈다.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이 5개월 넘게 진료 현장을 비우면서 병원에 돈을 벌어다 준 진료 예약·검사·수술 자체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31일 의료계에 따르면 충남대병원(본원)과 세종충남대병원(분원) 모두 자본잠식에 빠졌다.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전년도 기준 충남대병원은 자본금은 991억이나 자본총계는 그보다 적은 971억원으로 '부분 자본잠식' 상태다. 분원인 세종충남대병원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이병원은 누적결손이 2000억원 이상나서 자본금 858억원을 다 잠식하고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1214억원에 이르렀다. 특히 전공의들이 대거 떠난 지난 1~5월에 본원은 148억원 적자를, 세종충남대병원은 220억원 적자를 떠안았다. 올해 상반기 차입금 500억원도 이미 모두 소진했다고 한다. 전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