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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환자 볼모로 잡은 것 아냐" 충북대병원, 26일부터 무기한 휴진
충북대병원 교수들이 오는 26일부터 무기한 휴진하겠다고 예고했다. 현재 세브란스병원이 무기한 휴진에 돌입했고, 오는 4일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의 일주일 휴진이, 오는 12일부터 고려대병원이 무기한 휴진을 예고한 상태다. 집단휴진이 전국적으로 확산할지 주목된다. 충북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소속 교수들을 상대로 무기한 휴진 찬반 여부를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온라인 투표에 교수 225명 중 134명이 설문 조사에 참여했고, 이 중 84명(62.7%)이 휴진에 찬성했다. 이에 따라 병원은 오는 26일부터 자율적으로 휴진에 돌입하고, 중단 시점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단 입원 병동, 응급실, 중환자실, 응급수술, 투석, 분만 등 응급·중증 환자에 대한 필수의료 업무는 유지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충북의대는 정원 49명에서 2025년 125명으로 증원된 전국에서 가장 극단적인 상황"이라며 "이번 사태로 교육의 부실과 혼란에 의한 피해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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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명의' 윤호주 교수, 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맡는다
학교법인 한양학원은 1일 한양대 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윤호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다. '천식 명의'로 불리는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예일대에서 연수했다. 그는 한양대병원장, 한양대국제병원장, 한양대병원 기획조정실장, 한양대의료원 대외협력실장,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 및 총무이사·교육이사·국제이사,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간행이사, 서울시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장, 세계알레르기학회 한국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학술이사, 아시아태평양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의약평론가회 이사,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이사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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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회장은 국회서 망신…"선배들과 대화 안 할래" 등돌린 전공의들
의정(醫政)갈등이 4개월 넘게 이어져 왔지만 정작 의사집단이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의사집단 대표격인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을 주요 회의에서 제외했지만 전공의·의대생들이 5개월 가까이 선배 의사들과의 대화마저 거부한 채 잠행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임현택 회장이 국회에서 각종 비하 발언으로 질책받는 모습이 대국민 생중계되면서 의사들이 투쟁 동력을 잃고 있단 분석도 나온다. 앞서 지난달 22일 의협 산하 범의료계 특별위원회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가 첫 공식 회의를 열었다. 당시 회의는 대정부 투쟁 로드맵을 짜고, 의대 교수, 개원의, 봉직의, 전공의, 의대생 등 다양한 직군의 뜻을 하나로 통일해 결속을 다지기 위한 취지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정작 의사집단의 선두에서 대정부 투쟁을 펴온 전공의·의대생은 이날 참석하지 않았다. 당시 올특위 첫 회의엔 최창민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위원장, 임정혁 대전시의사회장, 이승희 제주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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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좋아하는 정부 탓해라" 의정갈등에 깨지는 의사·환자 '라포'
의정 갈등이 4개월 넘게 이어지면서 정부를 향한 의사들의 분노가 애꿎은 환자를 향한다. 의사들은 왜곡된 의료체계를 바로잡는다며 반복적인 휴진에 나서거나 의도적으로 의료 공급을 제한하고 있다. 환자도 더는 의사들의 행태를 참지 못하겠다며 대규모 집회 등 맞불을 놓으며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의사·환자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질 경우 장기적으로 의료 서비스의 질과 환자 치료 결과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현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 교수들로 구성된 고려대의료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고대의료원 비대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오는 12일을 기점으로 '무기한 자율적 휴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대학병원 중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는 건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고려대의료원이 세 번째다. 고려대의료원 비대위는 "현 의료사태로 인한 의료인들의 누적된 과로를 피하고 환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휴진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입장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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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서울대·연세대 이은 3번째
고려대 의대 교수들이 오는 12일부터 자율적으로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연세의대 교수 비대위에 이어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기로 한 3번째 대형 병원이 된다. 이른바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로 불리는 3대 대학의 의대 모두 무기한 휴진에 동참한 것이다.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 교수들로 구성된 고려대의료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일 입장문을 내고 "현 의료사태로 인한 의료인들의 누적된 과로를 피하고, 환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7월 12일을 기점으로 응급·중증 환자를 제외한 일반 진료를 대상으로 무기한 자율적 휴진을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비대위는 "우리는 지난 4개월간 애끓는 마음으로 의료현장을 지켜왔으나, 정부가 가장 힘없는 학생과 전공의를 억압하며 전공의와 적극적인 대화를 시도하지 않는 상황을 묵과하는 게 오히려 의료를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손상시킨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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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와 뗄 수 없는 탈모…'이 모자'가 막았다
'항암 치료 환자' 하면 민머리 또는 털모자를 쓴 모습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이런 모습도 이젠 과거의 이야기로 남을 전망이다. '냉각모자(쿨링캡)'를 쓰면 항암 치료 후에도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막는 데 도움 된다는 게 과학적으로 입증돼서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진석·암교육센터 조주희·임상역학연구센터 강단비 교수 연구팀은 냉각모자가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 된다고 '임상종양학회지' 최근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 공동1저자인 조주희 교수는 "드라마·영화 속 암환자는 대부분 항암치료 후 머리카락이 빠져 있고, 혈색 하나 없는 얼굴로, 초췌하고 초라한 모습"이라면서 "암환자 대부분이 치료로 인한 외모 변화에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암환자의 머리가 빠지는 건 항암제의 특정 성분이 모낭세포나 피부세포를 파괴하는 탓이다. 특히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Cyclophosphamide) △도세탁셀(Docetaxel) △독소루비신(Doxo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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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죽어야 대책 내놓을 겁니까?"…응급환자 떠안은 아동병원 호소
"아동병원들은 응급진료 시스템이 준비 안 돼 있는데 소아 응급·중증 환자들이 들이닥치면 어떡하란 말입니까? 아동병원이 책임져야 한다면 '어린이 건강 기본법'을 제정하는 식으로 아동병원에 대한 인적·물적 지원이 꼭 필요합니다. 아이가 꼭 죽어야만 대책을 내놓을 것입니까?"(최용대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 전국 아동병원 단체인 대한아동병원협회가 '아동병원의 소아응급실화 대책 촉구'를 주제로 3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최용재(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 회장이 이같이 주장했다. 상급종합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씨가 마르면서 중증·응급의 소아 환자 최종 치료를 책임져야 할 상급종합병원이 오히려 2차 병원인 아동병원으로 환자를 떠밀듯이 보낸다는 것이다. 지역의료를 책임질 아동병원이 상급종합병원에서 수용해야 할 환자까지 떠맡게 되면서 '샌드위치 신세'가 됐다는 설명이다. 최용재 회장은 "어제 항문농양으로 생후 4개월 된 아기가 우리 병원에 찾아왔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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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6일 또 휴진? 의대 교수들 "진료 조정에 시간 걸려…내일 결정"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다음 달 26일 '하루 전면 휴진'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연세대·울산대 등 약 20개 의대가 속해 있는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전날 총회를 열고, 내달 26일 하루 전국 의대 교수들이 동시에 휴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전의비 관계자는 "휴진을 준비하려면 진료 일정 조정 등에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29일 올특위에서 많은 부분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의비는 전공의에 대한 행정명령 및 처분을 '철회'가 아닌 '취소'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정부가 인정하는 전공의 사직 시점도 정부가 수련병원에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철회를 발표한 6월이 아닌 애초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난 2월이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행 지침상 수련을 받던 도중 그만둔 전공의는 1년 이내 같은 진료 과목, 같은 연차로 복귀할 수 없게 돼 있다. 전국 의대 교수들의 다음 달 하루 동시 휴진 대정부 투쟁 방안은 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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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 "왜 이렇게 마음에 안 들게 일하냐"…선배 의사들은 사과했다
의정 갈등이 4개월 넘게 이어지는 동안 의사들 내부 균열을 일으켜온 '후배 의사들'(전공의·의대생)과 '선배 의사들'이 28일 오후, 밀실 대화를 나눴다. 의협은 앞으로 범의료계 대응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의향을 내비쳤고, 참석한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범의료계 협의체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 회의에 참관하는 것 등을 제안했다고 한다. 대한의사협회(의협)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50분까지 3시간 가까이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전공의와 의대생을 상대로 '의협에게 묻는다'를 주제로 한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의협이 "회원들의 답답함을 덜고 의협의 소통성 강화를 목적으로 주제 제한 없는 질의응답에 초대한다"는 취지에서 이날 간담회를 준비했고, 이 자리에는 전공의·의대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진행한 사전 신청에서는 80여 명이 참석을 희망했다고 알려졌다. 다만 전공의들의 대표인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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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정부 투쟁 방향, 내일 가닥 잡나…오늘은 전공의와 '밀실 대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내일(29일) 대정부 투쟁 로드맵을 정할 방침이다. 서울대 의대가 무기한 휴진을 4일 만에 중단하면서 의사집단의 투쟁 동력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이번 투쟁 로드맵에서 어떤 방식을 결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의협은 그간 '선배 의사'들에게 날을 세워온 전공의들과 오늘(28일) 오후 밀실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의협은 29일 의대 교수, 시도의사회장, 의협 임원 등으로 구성된 범의료계 특별위원회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 2차 회의에서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투쟁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당초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할 것임을 예고했다가 사실상 철회했다. 앞서 지난 27일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회의를 열고 오는 7월 26일 전국 의대 교수가 동시에 휴진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의비는 오는 29일 올특위 2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임현택 의협 회장은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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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찬 한의협 회장 "한의사 엑스레이 못 찍게 하면 국민만 피해"
"한의사에게 엑스레이(X-ray)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예방 접종도 못 하게 하는 건 결국 국민에게 피해가 전가될 것입니다."(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 회장이 27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한의협은 이날 '의사 파업 시 일차의료 공백을 대비하기 위한 대한한의사협회 정책 제안'이란 주제와 함께 네 가지 정책을 정부에 제안했다. 해당 정책으로는 △의료취약지에서 한의과 공중보건의(공보의)의 역할을 확대할 것 △한의사의 진단기기 활용 행위에 대해 급여화할 것 △한의사에게 엑스레이 등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사용 권한을 부여할 것 △예방접종을 할 수 있게 할 것 등이다. 한의협에 따르면 한의과(한방) 공보의는 2015년 1026명에서 지난해 1057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반면 의과(양방) 공보의는 같은 기간 2239명에서 1434명으로 805명(36%)이 줄었다. 특히 지난해 5월 전국 1217개 보건지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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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알오, FDA 임상 지원 서비스 박차…"종합 CRO로 도약"
디티앤씨알오가 올 하반기 글로벌 종합 CRO(임상시험수탁기관)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이르면 내달 미국 FDA(식품의약국) 임상 지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국내 유일 GLP(우수시험실운영기준) 인증 PK(약동학)/PD(약력학) 센터는 오는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CRO 사업 역량을 키우기 위한 선제적 투자로 시장을 선도하겠단 전략이다. 디티앤씨알오는 오는 7월부터 미국 FDA 임상 대행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현재 미국 임상 지원 서비스를 위한 제반 사항을 정비하고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디티앤씨알오는 앞서 미국 임상 컨설팅 회사 레디어스리서치와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미국 FDA와 유럽의약품청(EMA) 대상 임상 지원 서비스 사업을 준비했다. 국내 바이오 기업이 미국이나 유럽에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품목허가신청(NDA)까지 할 수 있는 임상 컨설팅 및 대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바이오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