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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전 '의·정 대타협' 이뤄지나…"의대정원 결정" 이번주 분수령
지난해 의대증원 2000명 발표로 의정갈등이 촉발된 후 처음으로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장관,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회동을 했다. 조기 대선 국면에서 의료사태의 빠른 해결에 의사단체와 정부의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의정갈등이 봉합 수순을 밟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내년도 의대정원이 결정되는 이번 주가 사태 해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의협에 따르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복지부 장관, 김택우 의협 회장은 지난 10일 저녁 서울 모처에서 만나 배석자 없이 2시간가량 대화를 나눴다. 지난해 2월 전공의 집단 사직 후 대립각을 세우던 의사단체와 교육부·보건복지부 '수장'이 이처럼 별도로 대화 테이블에 앉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동에서는 의대정원,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등 의료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의협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며 "그간 의료계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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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로그]이엔셀 "CGT CDMO 최다 수주 배경 '맞춤 설계부터 최초 장비까지'"
'국내 유일의 세포 및 바이러스 벡터 동시 생산 가능한 원스톱 CDMO', '국내 1위 다품목 CDMO 수주 이력'은 올해로 설립 8년차를 맞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 이엔셀을 뒤따르는 수식어다. 삼성서울병원 2호 스핀오프(분할) 기업인 이엔셀은 회사가 설립된 2018년 곧바로 한미약품과 CGT CMO 서비스 계약을 맺은 이엔셀은 2020년 이후 얀센, 노바티스 등 글로벌 기업으로 고객사를 확대해 왔다. 현재 국내외 17개사 33개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품목의 CGT CDMO 수주 경험을 보유한 기업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이 가운데 11건이 국내외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을 받으며 '상업화에 필요한 기술력'이라는 명성을 쌓았다. CGT로 대표되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은 세포나 조직, 유전자 등을 원료로 제조한 3세대 의약품으로 다양한 적응증 분야 차세대 모달리티(약물전달 방식)으로 꼽힌다. 하지만 제조방법이 다양하고 표준화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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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기업 스트라우만, 치과 전문의 대상 첫 대면 세미나 개최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 스트라우만 그룹(Straumann Group)의 임플란트 브랜드 '앤서지(Anthogyr)'는 서울 강남구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강남에서 '2025 앤서지 포럼 인 서울'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앤서지가 국내 치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한 첫 대면 세미나로, 임상의 70여명이 참석했다. 연자로 나선 오승환 원장(오승환힐링치과)운 수술과 보철 관점에서의 골(잇몸뼈) 보존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앤서지의 최신 제품인 'Axiom X3 임플란트'의 임상적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참석자들 사이에서 질의응답이 오가며 호응을 얻었다. 'Axiom X3 임플란트'는 발치 즉시 식립(발치하자마자 임플란트를 심는 방식)에 적합한 고정력, 잇몸뼈를 최대한 보존하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다양한 골질에서의 안정성을 확보해 세계 치과계에서 8000건 넘게 식립 된 바 있다. 스트라우만 그룹 코리아 표지명 대표는 "앤서지 포럼은 국내 고객에게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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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스테크놀로지, 지난해 매출 330%↑…25조 시장 노리며 잰걸음
씨어스테크놀로지(이하 씨어스)가 상장 첫 해인 지난해 매출 330% 성장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thynC)의 보험수가 획득을 통한 병원 수요 확대와 해외 진출 가속화, 병원 밖 환자까지 포괄하는 전 주기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씨어스는 코스닥에 상장한 첫 해인 지난해 전년 대비 약 330% 증가한 약 8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심전도 검사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의 매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씽크의 매출이 2023년 약 33억8000만원에서 지난해 약 41억7800만원으로 급성장했다. 지난 2월엔 씽크가 보험수가를 획득하면서 병원들이 요양급여 청구를 통해 솔루션 도입 비용을 금방 회수할 수 있게 돼 씽크의 매출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매출 성장 추이는 모비케어 등 진단지원 솔루션을 기반으로 병원 네트워크 내에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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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관세" 트럼프 예고에 제약업계 '긴장'…"관세율 조정 가능성" 해석도
미국의 '의약품 관세' 부과 가능성이 커지면서 제약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여러 차례 부과 계획을 재확인하면서 시장 불확실성을 키우는 모양새다. 다만 세부 계획 발표가 계속 지연되고 있는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25% 이상'의 관세 범위는 조정될 수 있단 해석도 나온다. 10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바이엘·노바티스·노보 노디스크 등 유럽 제약사 관계자들은 지난 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의 의약품 관세 관련 대책 회의에서 "신속하고 급진적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회의는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이 전국공화당의회위원회(NRCC) 만찬 행사에서 "조만간 의약품을 대상으로 대규모 관세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언급하기 불과 몇 시간 전 진행됐다. 의약품 관세의 세부안은 아직 공개되진 않았다. 그러나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발표 직후 백악관이 "의약품과 반도체 등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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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간호협회의 '체외순환사' 지우기?…"심장수술 멈출 것" 반발
심장수술 때 반드시 투입돼야 하는 필수 의료인력이지만, 지난 50여년간 우리나라에서 정식 직업으로 인정받지 못한 '흉부외과의 그림자'가 있다. 바로 '체외순환사'다. 이들의 존재를 법적으로 인정하려는 시도가 간호법 통과를 계기로 속도를 내려는 가운데, 간호법 하위법령안(시행령·시행규칙)을 만드는 대한간호협회가 체외순환사 고유 업무를 인정하는 법령안을 따로 만들지 않으면서 사실상 '체외순환사의 존재 지우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인다. 이에 흉부외과 의사들과 체외순환사들이 크게 반발할 조짐이다. 10일 대한간호협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간호법 하위법령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이 협회가 만든 간호법안 하위법령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런데 머니투데이가 단독 입수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하위법령안에서 체외순환사의 존재는 삭제됐고, '흉부외과 진료지원간호사(PA)'에 체외순환사 업무를 편입시키려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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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록콜록" 주민 건강 '빨간불'…산불 다 잡았어도 방심 안 되는 이유
이번 경북 산불은 시간당 8.2㎞라는 속도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이른바 '괴물 산불'로 불리는 이번 화마는 꺼졌지만, 영남 지역 주민들의 건강 우려도 덩달아 커졌다. 유해 물질이 가득한 연기가 계속 퍼지는 데다, 산불이 다 꺼졌어도 며칠이 지나서야 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뒤늦게 나타날 수 있어서다. 산불이 꺼진 후에도 방심해선 안 되는 이유가, 오염물질이 공기 중에 장기간 남아서다.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함승헌 교수는 "연소 과정에서 발생한 초미세먼지(PM2.5)는 폐포를 통과해 혈액에 직접 침투할 수 있어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 신경계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며 "기존에 이런 질환을 앓아온 사람이라면 증상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산불 연기엔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₂) △미세먼지·초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유해 물질이 다량 포함돼 있다. 실제 이번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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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빨리 낮춰라"…병원 밖 심정지 환자 살린 치료법
급성 심근경색에 의한 병원 밖 심정지 환자에게 저체온 치료(목표체온 유지치료)를 시행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로 심정지, 뇌졸중 등에 적용하는 저체온 치료는 환자의 체온을 32~36도까지 빠르게 낮춰 일정 기간 유지하면서 환자의 회복에 따라 점차 정상체온으로 되돌리는 치료다.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연구팀은 이오현·배성아·김용철 교수,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박사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18만여 건의 병원 밖 심정지 사례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응급 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의식불명 상태 2925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그 결과, 사망률은 저체온 치료를 받은 그룹이 35.1%로 비치료군(43.3%)보다 눈에 띄게 낮았다. 사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자를 보정한 후에도 상대적 사망률이 28%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병원 도착 후 치료까지 걸린 시간을 사분위로 나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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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서 감히 미용 시술?"…별점 테러범 정체, 알고보니 의사들
피부미용 시술을 하는 한의원에 악의적으로 낮은 점수(별점)를 매긴 의사들이 경찰 수사선상에 오르자 사과문을 제출한 사실이 알려졌다. 한의사 단체는 한의사와 한의약을 비방하고 폄훼한 의사들의 파렴치한 민낯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내부 자정 노력과 입법을 통한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9일 언론 보도를 인용해 "피부 시술을 하는 한의원에 별점 테러가 이어졌고, 경찰 수사 결과 의사들이 이 같은 범죄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한의협에 따르면 해당 한의원은 갑자기 1시간 이내 100개가량의 리뷰가 1점이 찍히는 상황이 발생했고, 이에 후기를 작성한 아이디 6개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수사 결과 작성자 6명 중 4명이 의사(의과 공중보건의 1명 포함)였다고 한다. 이들은 한의원이 미용 목적의 피부과 시술을 하는 것을 비판하려 이 같은 '별점 테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수사선상에 오르자 이 중 2명의 의사는 합의금과 함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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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빠진 의료개혁, '대통령 의개특위' 향배는…"중단 가능성도 염두"
의료개혁의 세부 방안을 논의하는 대통령실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의개특위)의 임기가 2주가량 남은 가운데 대부분의 위원이 연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정책의 '방향 잡이'인 대통령 자리가 공석인 데다, 의료계의 특위 중단 요구가 계속되면서 실질적 운영이 어려울 수 있단 우려도 나온다. 이에 정부는 "훈령상 의개특위의 존속성에 대한 근거는 마련돼 있다"면서도 "(대선 이후) 새 정부 출범에 따라 (해산 등) 특위 활동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단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9일 정부·의료계에 따르면 오는 24일 임기가 만료되는 의개특위는 최근 내부적으로 연임 의사 여부 확인을 완료, 노연홍 위원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을 비롯해 위원들 대부분이 연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의개특위는 정부 의료개혁의 세부 과제를 논의할 목적으로 지난해 4월25일 출범한 바 있다. 일각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으로 '대통령 직속기구'란 의개특위의 성격이 모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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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스 워드, '이 치료'로 슈퍼볼 뛰었다…퇴행성 관절염까지 영역 확장
진통제 등 약물은 효과가 작고, 수술하기는 이른 중기 퇴행성 무릎 관절염 치료에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latelet Rich Plasma, 이하 PRP) 주사 치료가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반인은 미국 미식축구 스타이자 한국계 미국인인 하인즈 워드가 2009년 받은 치료로 PRP를 기억한다. 그는 무릎 측부인대 손상을 당한 후 복귀까지 최소 4~6주 걸릴 것으로 점쳐졌지만 PRP 주사로 2주 만에 회복해 슈퍼볼(미국 미식축구 리그 결승전) 경기에 출장했었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평가위원회는 지난 12월 '무릎 골관절염의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관절강내 주사'를 신의료기술로 승인·고시했다. 위원회는 평가보고서를 통해 "중기 무릎 관절염의 통증을 완화하고 기능을 개선하는데 유효하다"며 "심각한 합병증도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 또한 수용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우리나라에서 300만명가량이 앓는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세포의 기능이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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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찾는 신생아 유전체 검사, 국가가 주도해야" 의사 강력권고, 왜
희귀질환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몰랐다가 치명적인 증상이 나타나서야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만큼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방치하다가 대처가 늦기 십상이다. 다행히 유전자 검사 기술이 발달하면서 신생아의 유전체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법도 진화했는데, 국내에선 도입하기까지 넘어야 할 산이 적잖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신생아 게놈분석, 유전질환 진단을 앞당기다'란 주제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 한국과학기자협회가 서울 종로구 HJ 비즈니스센터에서 공동 개최한 미디어 아카데미에서 이범희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전문과 교수는 "유전체 기반의 신생아 선별검사에 대한 국가 차원의 논의와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가 지목한 건 현재 우리나라에서 국가가 지원하는 '신생아 선별검사'의 한계점이다. 기존 '신생아 선별검사'로 알아낼 수 있는 질환으로는 △선천성 대사이상(50여종) △청각(난청)으로 한정돼 있다. 이마저도 검사기준과 검사 해석이 의료기관마다 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