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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환자 정신건강 챙긴다" 중앙대병원, 국내 첫 '통합케어 병실' 운영
중앙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내과-정신건강의학과 통합케어 병실(Medical Psychiatry Unit, 이하 MPU)' 운영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일반 병실에서 치료하기 어려운 정신과적 증상이 동반되거나, 정신건강의학과 병동에서 치료하기에는 내외과적 질환이 중한 환자를 치료하는 '토털케어' 병동이다. 중앙대병원은 지난 6월, 미국에서 MPU를 가장 활발하게 시행 중인 로체스터대학병원을 찾아 병실 운영의 의의와 경험 등을 나눴다. 이어 약 3개월간 면밀한 기획과 준비를 거쳐 이번에 국내 최초로 전문 병실을 개소하게 됐다. MPU 입원 대상은 내과적 신체 건강과 정신건강의 문제가 동반되는 급성 약물 중독, 약물 금단 증후군, 자가면역 및 내분비 질환에서 급성 신경 정신 증상이 동반된 환자, 과 환자 중 질병 및 병원 환경에 대한 외상성 반응 및 급성 섬망, 뇌병증 및 동요가 있는 환자 등이다. 정신건강의학과 환자 중 항생제 및 중점적 의료 모니터링이 필요한 급성 감염 환자,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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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난소암·부인암센터' 개소…센터장에 '명의' 송용상 교수
명지병원이 지난달 31일 '부인암 명의' 송용상 교수가 이끄는 '난소암·부인암센터'의 문을 열고 여성 건강 치료 허브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9월 명지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송용상 센터장은 난소암을 비롯해 자궁경부암과 자궁내막암 등 부인암의 권위자다. 서울대병원 암연구소장과 부인암센터장, 대한암예방학회장, 국제암정밀의학회 초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부인암의 신속한 진단과 환자 맞춤형 치료를 펼쳐갈 난소암·부인암센터는 가임력 보존을 극대화할 첨단 로봇수술을 비롯해 진료와 검사, 진단부터 수술까지 신속하게 진행되는 '패스트트랙' 진료 시스템을 선보인다. 정밀 진단법 개발을 통해 환자 상태 및 중증도를 고려한 과학적인 치료법을 제공하고, 수술 후 내원 빈도나 추가 치료 여부 등 체계적인 관리로 합병증이나 재발 위험성을 크게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센터는 가임기 여성의 가임력 보존의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수술법으로 주목 받는 로봇수술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로봇수술은 수술 부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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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진료비 자동결제 서비스 '바로결제' 도입
서울대치과병원이 진료비 자동결제 서비스인 '바로결제'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바로결제'는 신용카드를 병원에 등록해 놓으면 진료 후 수납창구 방문이 없더라도 진찰 혹은 검사 후 다음 날 오전에 비용이 자동 결제되는 서비스다. 결제정보는 문자로 안내된다. 병원은 '바로결제'를 통해 환자와 내원객들이 수납을 위해 창구를 방문하는 등 기존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대기시간을 단축해, 병원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용무 병원장은 "이번 '바로결제' 도입을 통해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 및 내원객들의 편리함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진료비 자동결제 서비스뿐만 아니라 모든 진료과에 '당일 내원 당일 진료' 프로세스를 확립하는 등 환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울대치과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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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암 치료 끝마친 기쁨, '부활의 종' 울리며 누려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이 암 환자를 위해 이달부터 '부활의 종'을 설치·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힘든 항암치료가 끝난 것을 축하하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취지로 암 환자가 항암치료 마지막 날 힘차게 종을 울리는 '세레모니'를 시작한다. 항암 치료의 종결을 축하하는 의식은 미국 엠디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다수의 의료기관에서 시행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활성화되지 않았다. 서울성모병원의 '부활의 종'은 안재현 신부(영성부장)가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처럼 환자들도 어렵고 힘든 치료를 끝내고 새로운 삶을 찾으라는 뜻에서 이름 지었다. 환자의 앞날을 축복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뜻에서 '평화가 너희와 함께!'(요한복음 20장 21절)라는 성경 구절이 쓰여 있다. 최근 '부활의 종'을 처음 울린 1호 환자도 나왔다. 혈변과 복부 불편감으로 대장항문외과 이인규 교수에게 진료받아 온 대장암 환자 원병희(55) 씨는 구불결장과 직장 사이에 발생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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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티스, 유방암 혈액검사 '마스토체크' 중동 7개국 진출 계약 체결
단백질체학(Proteomics) 기반의 정밀 의료 기술 기업인 베르티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생명공학 기업 '사우디백스'(SaudiVax inc)와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검사 '마스토체크'의 코 프로모션과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사우디백스는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쿠웨이트 등 중동 지역 7개국에 마스토체크의 영업과 마케팅을 수행하며, 향후 해당 국가 내 의료기관에서 검사 판매 시 혈액 검체 수집 및 배송을 담당한다. 베르티스는 검체를 분석해 검사 결과를 전달하며, 규제 기관 승인, 마케팅, 의료진 교육 및 환자 대상 정보 제공 등 마스토체크 영업 및 마케팅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계약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대한민국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및 사우디 경제사절단 방문을 계기로 체결됐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췌장암 조기 진단 혈액검사 등 베르티스가 개발 완료한 품목에 대해 향후 국내 상용화와 함께 중동 7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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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300만원 주면서 천만원짜리 일"…사표 던지는 간호사들
필수 의료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의대 증원 추진 등 관련 대책 마련에 분주한 가운데 필수 의료의 '또 다른 축'인 간호사의 근무환경도 수면 위로 떠 오르고 있다. 병원이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간호사를 과로로 내몰고 의사 등 타 직역의 일까지 시키는 사례가 비일비재하지만, 정부의 대책은 부실하기만 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간호사 A씨는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나 오늘 응급사직할 거야"란 제목의 글을 올려 종합병원의 간호사 노동 착취 실태를 고발했다. 자신을 한 달 전 대학병원에서 최근 200~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이직했다고 소개한 A씨는 "대학병원이 힘들어서 종합병원으로 들어왔는데 진짜 간호사라는 직업이 처참하다고 느꼈다"면서 "월 300만~400만원 주면서 거의 1000만원 가까이 의료 인건비를 절감하는 게 우리나라"라고 분개했다. A씨는 이 병원에서 중환자를 담당하면서 입원 환자 수용, 청소와 폐기물 박스 정리 등의 잡일을 도맡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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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 42만원 더 준다고 젊은 의사들이 소아과 오겠나"
필수 의료를 살리기 위한 정부의 지원 대책에 대해 의료계의 '쓴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대책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1명이 한달에 추가로 더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대략 40만원 정도에 불과하다는 이유에서다. 이 정도로는 젊은 의사들이 소아청소년과를 지원하게 만드는 동기가 "전혀 될 수 없다"는 게 의료계의 주장이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27일 전날 열린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논의된 소아 진료 정상화 대책에 대해 "한마디로 생색내기에 불과한 지원책"이라고 분노했다. 건정심은 이번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6세 미만 소아 환자를 처음 진료할 때 정책가산 수가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연간 300억원을 투입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수익을 보전해주겠다는 것. 이에 따라 1세 미만은 7000원, 1세~6세 미만 소아는 3500원을 더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환자가 내는 돈은 1세 미만과 6세 미만이 각각 400~700원, 1400~1500원 더 늘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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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안 빨고도 150일 사는 지독한 빈대…"최고 서식지는 '따뜻한 침실'"
최근 인천의 찜질방과 대구의 대학교 기숙사 등에서 빈대가 잇따라 출몰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가운데, 조만간 빈대가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제시됐다. 을지대 보건환경안전학과 양영철 교수는 27일 "우리나라의 빈대는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개체로 빈대가 출몰한 장소 모두 외국인이 머무른 곳"이라며 "이 장소를 이용한 다른 사람의 여행용 가방 등 물품을 통해 집안으로 유입되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건 시간 문제"라고 경고했다. 특히, 양 교수는 빈대가 야외에서 서식하지 않고 실내, 특히 따뜻한 환경에서 왕성하게 번식한다는 점을 우려했다. 양 교수는 "요즘 날씨가 추워져 가정마다 대부분 난방을 시작해 실내 온도가 20도 이상으로 따뜻한데 이는 빈대가 서식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라며 "집안의 침대와 소파 등은 '최고의 서식지'"라고 말했다. 실제 을지대 보건환경안전학과에 따르면 빈대는 어느 정도 개체군이 형성되면 침대 주변에 서식하다가 밤보다 이른 새벽에 사람의 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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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어지러워" 이러다 뇌졸중?…조용히 퍼지는 '이 병' 60대 비상
경동맥은 심장에서 뇌혈관으로 이어지는 목 부위의 동맥이다. 뇌로 가는 혈액의 80%가 이곳을 통과한다. 경동맥에 동맥경화가 진행돼 혈관이 점점 좁아지는 질환이 '경동맥협착증'이다. 뇌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의 30%가 이에 따라 발생하지만, 경동맥이 절반이나 좁아져도 별다른 증상이 없어 쉽게 알 방법이 없다. 경동맥협착증 환자는 꾸준히 증가해 연 10만 명이 넘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경동맥협착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7년 6만8760명에서 2022년 12만5904명으로 83%나 증가했다. 이 중 60대~70대가 66%에 달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고준석 교수는 이에 대해 "만성질환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60대부터 본격적으로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라며 "혈관 손상이 오랜 기간 지속돼 경동맥협착증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동맥협착증의 원인이 되는 동맥경화는 주로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과 같은 만성 대사질환과 흡연 때문에 발생한다. 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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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AI 뇌졸중 솔루션' 첫 건강보험 결정…"시장 활성화 기대"
보건복지부가 지난 26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인공지능(AI) 의료기기의 건강보험 수가 적용을 결정하면서 국내 의료 AI 업체의 주요 먹거리인 '영상 진단' 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AI 분야 혁신의료기술 중 처음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된 사례는 제이엘케이의 AI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유형분석 솔루션 'JBS-01K'다. 초응급질환인 뇌경색의 조기 진단을 돕는 기술로,최근 대한뇌졸중학회 공식 학술지(Journal of Stroke)에 실린 국내 연구에 따르면 'JBS-01K'의 뇌경색 검출률은 98.1%로 동일 솔루션인 미국의 'RAPID MRI' 검출률(39%)을 크게 앞섰다.. 우리나라의 경우 뇌졸중 환자는 2022년 기준 63만명으로 60대 이상 비율이 약 80%에 달한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뇌경색과 뇌출혈 등 뇌졸중 발병률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뇌졸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약 4조 8000억원으로 직접비 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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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 반려동물 브랜드 '박슈어' 론칭…내달 '면역 보조제' 첫선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박셀바이오가 반려동물헬스케어본부 브랜드 '박슈어(Vaxsure)'를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첫 제품으로 반려동물 면역기능보조제 '골드뮨' 4종(병원용 1종, 일반용 3종)을 다음 달 1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반려동물 박람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골드뮨은 감염이나 외상, 수술 등으로 단백질 영양 보충이 필요한 반려동물의 식이 대용 면역기능보조제로 개발됐다. 건강한 반려견도 면역력 및 건강 증진 음료로 음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의 면역력 증진과 장 활동 활성화로 소화력을 높여 내과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병원용 골드뮨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입증된 후코이단과 꽃송이버섯 등 항암 면역보충제를 산양유에 적정 비율로 혼합해 제조한 반려견 전용 프리미엄 고단백 액상 사료다. 일반용 골드뮨은 건강한 반려견과 반려묘가 식이 대용으로 음용할 수 있는 면역기능보조제로 △후코이단, 꽃송이버섯, 산양유가 모두 들어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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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수요조사 부터 '삐걱'…政 "4주 이내 완료" vs 의협 "왜곡 우려"
의대 정원 확대를 위한 선행 작업인 수요 조사를 두고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이 충돌했다. 의대 정원 확대가 확정될때 까지 갈등이 적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이행을 위한 추진 계획' 브리핑을 열고 의대 정원 확대를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교육부와 함께 각 대학의 증원 수요와 역량, 향후 투자 계획을 조사하고 이를 '의학교육점검반'에서 4주 이내에 검토해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을 결정하겠다는 것. 현재까지는 입학 정원 50명 이하의 지역 '미니 의대'와 국립대 의대를 중심으로 정원이 확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의사들이 지역·필수의료로 유입되도록 의료사고 부담완화, 수가 보상, 근무 여건 개선 등 정책 패키지도 마련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의사 인력 확대는 인구 초고령화에 대비하고 의료수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면서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정원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