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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국내 최대 한약 통합조제시설 '자생메디바이오센터' 오픈
자생한방병원은 한약재 규격품 가공, 한약·약침 조제, 배송 등 모든 공정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국내 최대 한약 조제시설 '자생메디바이오센터'가 16일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자생메디바이오센터는 지상 4층, 지하 1층 총 7000평 규모의 공간에 한약 및 약침 조제 시설, 한약재 가공 및 품질검사 시설, 조제용수 관리시설, 배송시설 등이 집약돼 있다. 1일 최대 1500명분의 한약을 조제할 수 있으며 연간 800톤에 달하는 한약재 규격품 가공 능력을 갖췄다. 약침, 탕약, 환약, 농축액, 고제, 과립, 캡슐 등 모든 종류의 한의 의약품 조제 설비를 운영하며 특히 약침은 가동과 동시에 전국 한의 의료기관 5000여곳에 공급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의 30여년 한약 조제 노하우가 집대성된 자생메디바이오센터는 규모뿐만 아니라 품질에서도 차별화된다. 국내 최초로 식약처의 hGMP(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실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했고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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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복통에 고열 50대…'간에서 꿈틀' 이것 찾아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성필수 교수(소화기내과), 조문영 임상강사(소화기내과), 이성학 교수(병리과) 연구팀은 원은 모를 급성 간부전으로 간이식 치료까지 고려한 환자에서 개회충증을 진단해 극적으로 치료한 사례를 소화기학 분야 국제 학술지 '위장병학 (Gastroenterology)' 온라인과 인쇄판에 연이어 게재했다고 16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평소 기저질환이 없었던 51세 여성 A씨는 갑자기 39도의 고열이 지속되고 오른쪽 복부 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백혈구, 호산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심각한 간농양이 확인돼 입원 치료를 해야 했다. 간농양은 면역기능이 떨어졌거나 세균이 간에 침투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간에 종괴 같은 고름이 생기는 질환이다. 일반적인 치료에 반응 없이 간농양은 진행됐고 급격하게 간 기능이 손상되는 간부전으로 악화했다. 결국 간이식 수술까지 논의될 정도로 위급한 상황에 놓여 환자는 서울성모병원으로 전원(轉院)됐다. 성 교수팀은 간 조직 검사에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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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에 장례까지 '이중고'…암 환자 가족, '임종 준비'에 우울·불안 커져
말기 암 환자를 간병하는 가족 등 보호자들이 임종에 대한 준비가 부족할수록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고통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김재민 교수(가정의학과)팀은 2021년부터 2년간 우리나라 9개 호스피스 의료기관을 이용한 가족 간병인 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임종에 대한 대비와 정서적 고통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연구에 따르면 임종에 대한 준비가 부족할수록 가족 간병인의 우울과 불안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장례 절차나 장지 선정과 같이 실질적인 준비 여부가 불안과 더 큰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간병인의 정서적 고통이 삶의 질뿐만 아니라 환자를 돌보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족 등 보호자의 정서적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재민 교수는 "호스피스에서 정서적, 영적 돌봄과 더불어 장례 절차, 죽음과 관련된 법률적 문제 등 실질적 준비에 대한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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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들병원 의료진 9명, 소아 응급의학 세부 전문의 취득
보건복지부 지정 전국 유일의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성북우리아이들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각각 2명과 7명 등 총 9명이 최근 소아 응급의학 세부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지난 4월 정부는 소아 응급 의료체계의 안정을 위해 소아 응급의학을 세부 전문과목으로 인정했다.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전문의이면서 학회가 지정한 소아 응급의학 수련병원에서 최소 1년 이상 전임의로 수련받아야 하며, 전임의 수련 기간 중 소아 응급의학회 인정 연수 교육 30 평점 이상을 인정받고 세부 전문의 교육도 1회 이상 수료해야 한다. 소아 전문소생술 실시자나 교육자 수료증도 갖춰야 한다. 정성관 이사장은 "우리아이들병원은 외래 및 입원 진료는 물론 응급상황에 대한 대비까지 갖추려 노력하고 있다"며 "소아 응급의료 체계 안정과 전문적인 진료를 위해 우리아이들병원도 기꺼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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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믿고 여드름 치료제 샀다 탈모?…높은 조회수 속지 마세요
유튜브를 통해 얻는 의학 정보의 상당수가 신뢰성이 떨어지고 품질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비(非)의료인이 제작한 영상은 정확성이 더욱 낮았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피부과 허식 교수팀은 여드름 치료제와 관련한 유튜브 영상 164개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인 신뢰성과 품질 평가에서 '중대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허 교수팀은 여드름 치료 약물인 이소트레티노인(로아큐탄, 이소티논)을 키워드로 영상을 검색하고 건강 정보의 신뢰성과 타당도를 검증하는 '디선'(DISCERN)이라는 평가 도구를 활용해 분석했다. 디선은 정보 신뢰성을 평가하는 문항 8개, 치료 정보의 질을 평가하는 문항 7개, 전반적인 질을 평가하는 1개 문항 등 총 16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팀은 이와 함께 정보의 정확성과 포괄성을 세밀하게 알아보기 위해 △약물 기전 △약물 적응증 △용법 △금기사항 △부작용 △혈액검사 △약물 상호작용 △임신 관련 문제점 등 8가지 항목을 추가해 평가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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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 먹어도 눈 밑이 '파르르'…'안면경련'이었다
극심한 일교차에 눈 밑이 파르르 떨리면 대부분 '마그네슘 부족'을 의심한다. 마그네슘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미량 영양소다. 체내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눈 떨림을 비롯해 불면증, 피로, 탈모나 골다공증, 발작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팔다리에 쥐가 잘 나고 밤잠을 설치는 것도 마그네슘 부족의 증상이다. 단순히 마그네슘 부족이라면 영양제를 비롯해 아몬드 등 견과류, 바나나처럼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먹고 휴식을 취하면 자연히 낫는 게 정상이다. 하지만, 만약 이런 노력이 소용없고 한 달 이상 한쪽 또는 양쪽의 눈 떨림이 지속되거나 강도가 점점 세진다면 '안면경련'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얼굴 한쪽이 씰룩거리며 이상한 표정을 짓게 되거나, 얼굴을 보기 흉하게 찡그리게 되는 것은 안면경련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한쪽 눈 주위 근육에서 증상이 시작되는 건 안면경련의 특징으로 꼽힌다. 눈 깜박임이 잦아지고 눈이 저절로 감기는 증상을 겪다가 결국 볼, 입, 턱, 목 주위처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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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가 봐" 40대男 구내염 끝없는 재발…다급히 병원 가니 '암'
서울에 사는 윤모(40)씨는 6개월 전부터 구내염이 끊임없이 재발했다.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라 생각해 약으로 버텼지만, 입 안이 헐고 잇몸 통증도 갈수록 심해졌다. 피가 나고 점막이 하얗게 부풀어 올라 다급히 병원을 찾은 윤씨는 정밀 검사 결과 구강암을 진단받았다. 구강암은 입술과 볼, 혀, 잇몸, 입천장, 턱뼈 등에서 발생하는 암을 통칭한다. 발병률로 따지면 전체 암 중 3~5%를 차지하는 희귀암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만큼 비교적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윤씨처럼 구내염이나 잇몸병으로 착각하기 쉬워 주의가 요구된다. 구강암 환자 10명 중 3명은 혀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설암으로 고통받는다. 혀가 외부로부터 가장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특히, 치아에 씹히기 쉽고 틀니 등 보철물에 자극을 잘 받는 혀 양쪽 측면에 암이 잘 발생한다. 구강암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위험 요인으로 흡연, 음주,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불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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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리거, 대한인플루언서협회와 '글로벌 커머스 사업' MOU 체결
병원 경영지원사업(MSO)과 의약품·화장품을 제조·유통하는 전문기업 서울리거는 사단법인 대한인플루언서협회와 국내 및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인플루언서 커머스 사업 선도를 위해 양 기관의 경험과 인프라를 활용하는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플루언서 커머스 컨설팅 및 고유 브랜드 개발 지원 △인플루언서 커머스 특성에 맞춘 제조혁신 모델 개발 및 보급(안정적 제조 기반의 마련) △인플루언서 커머스 확산 및 지원에 필요한 정보교류 및 협력(커뮤니티 인프라 지원) △글로벌 인플루언서 연계를 위한 해외 네트워크의 확충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한인플루언서협회는 올해 다양한 글로벌 인플루언서 행사를 유치, 국내외 인플루언서들의 연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새롭게 개발되는 신규 브랜드와 제조 기반 마련에는 서울리거의 인프라가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리거는 협회 소속 인플루언서들의 공동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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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도 안 된 아이들 5명 중 1명 '슈퍼 박테리아' 나와
우리나라에서 항생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0~6세 어린아이 중 2세 미만 5명 중 1명에서 '슈퍼 박테리아(항생제 내성균)'이 검출됐다. 중이염이나 폐렴 치료 등에 쓰이지만, 감기·비염처럼 세균이 아닌 바이러스가 원인인데도 불필요하게 약을 처방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항생제를 남용하면 세균이 살아남기 위해 변이를 거듭하면서 결국 항생제 내성을 갖는 슈퍼 박테리아로 거듭난다. 슈퍼 박테리아가 퍼지면 종전에 항생제를 써서 치료할 수 있던 감염병도 더는 손을 쓸 수 없게 된다. 무리하게 독한 항생제를 써야만 해 신체적·경제적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슈퍼 박테리아'의 위험은 이미 눈앞에 다가왔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분당서울대병원·중앙대병원·서울성모병원·대전성모병원·삼성창원병원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이 2011~2017년 전국 4개 지역 의료기관을 찾은 2세 미만 요로감염 환자 2159명을 분석한 결과 항생제 내성균 검출률이 이 기간 거의 2배나 상승했다. 항생제 처방률이 높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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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때문" 쉽게 봤다 실명까지?…"눈앞에 벌레" 이럴 땐 안과 가야
비문증은 눈앞에 실 같은 검은 점이나 날파리 같은 곤충이 날아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가장 큰 원인은 노화로 인한 유리체 변성이다. 김안과병원의 분석에 따르면 2018~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전체 비문증 환자 10명 중 9명(88%)은 노화가 서서히 시작하는 40대 이후일 정도로 중·장년층 환자가 많다. 유리체는 수정체와 망막 사이를 채우고 있는 무색투명한 젤 형태의 조직으로 나이가 들면 수축하여 덩어리지거나 주름이 생기게 된다. 이 유리체의 그림자가 실 또는 벌레 모양 등으로 망막에 비쳐 보여 비문증을 유발하는 것. 다만, 노화에 따른 변화라고 해서 쉽게 봐선 곤란하다. 특히 망막박리 고위험군의 경우 비문증과 함께 망막열공이 발생해 망막박리로 이어질 위험이 커 주의해야 한다. 망막박리는 망막이 안구 내벽으로부터 떨어지는 상태로 자칫하면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 망막박리 고위험군은 △망막열공 및 망막 주변부가 정상보다 얇아져 레이저 치료를 받은 적이 있거나 △반대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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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자동 조절" 메드트로닉코리아, '미니메드 780G 시스템' 출시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최신 인슐린 주입 알고리즘을 탑재한 '미니메드 780G 시스템(MiniMed™ 780G System)'을 국내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연속혈당측정기가 측정한 혈당 수치를 기반으로 기저 인슐린뿐 아니라 교정 인슐린까지 자동으로 조절한다. SmartGuard 자동 모드 기능을 기반으로 하루 최대 5분 간격으로 288번 자동으로 인슐린 주입 용량을 조절한다. 메드트로닉코리아에 따르면 SmartGuard 자동 모드 기능은 개인 목표 혈당 범위 내에서 유지 시간을 최대화하기 위한 이 회사의 최신 인슐린 주입 알고리즘 기술이다. 교정 인슐린에 대한 목푯값이 120㎎/㎗로 설정돼 이보다 센서 포도당값이 높아지면 자동으로 교정 인슐린을 주입해 고혈당을 예방한다. 식사량을 완벽히 조절하지 않아도 목표한 범위 내 적정 혈당을 유지할 수 있게 돕는 기술이다. SmartGuard 자동 모드의 목푯값은 100, 110, 120㎎/㎗ 중 선택할 수 있다. 연동되는 연속혈당 측정 기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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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아서" 췌장암 수술 안 받는다?…80대도 포기 말아야 하는 이유
체력이 뒷받침된다면 80대 이상도 췌장암 수술 결과가 나쁘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간담췌외과 신상현 교수, 정혜정 임상강사 연구팀이 2009~2018년까지 10년간 췌장암으로 췌십이지장 절제 수술을 받은 환자 666명을 분석한 결과다. 췌장암은 치료가 매우 어려운 암이다. 특히 췌장의 두부에 생기는 암을 치료하는 췌십이지장절제술은 췌장과 더불어 십이지장, 담도, 담낭 등을 복합적으로 절제해야 하고 이를 연결하는 과정도 복잡해 외과 수술영역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큰 수술에 해당한다.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이 최대 40%에 이른다. 수술 중 췌장에서 누출(누공)이 생기거나 혈관이 파열될 경우 생명마저 위험할 수 있어 의료진의 부담도 상당하다. 그러나 췌장암에서 수술의 혜택은 분명하다. 해외 연구 결과 수술을 받은 환자의 중앙 생존 기간은 12.6개월로, 비수술 환자(3.5개월)보다 4배나 길다. 하지만 고난도 수술인데다 나이를 이유로 수술을 포기하는 환자가 상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