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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니온제약, 이사회 전면 교체…OCI 출신 성광현 대표 선임
부광약품이 300억원을 투자해 인수한 한국유니온제약이 이사진을 전면 교체했다. 부광약품과 '원 팀' 체제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국유니온제약은 21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 한국유니온제약 대회의실에서 제42기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성광현 대표이사 등 4명의 신규 임원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성 대표는 OCI HR/GA부 전무와 OCI홀딩스 인사담당 전무를 역임한 인적자원 및 조직 관리 전문가다. 부광약품에서는 유니온제약인수기획단(TF) 부사장을 맡아 양사의 통합 작업을 최전선에서 진행해 왔다. 성 대표와 함께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된 김성수 한국유니온제약 부사장은 삼일회계법인&PwC을 거쳐 EY한영, 삼정KPMG에서 파트너를 역임한 재무·경영컨설팅 전문가다. 2024년 이후 부광약품에서 사업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향후 한국유니온제약의 성장은 물론 부광약품과 시너지 창출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할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정수·민병환 사외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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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TG-C마저…잇따른 악재에 K-바이오 '곡소리' 커진다
코오롱티슈진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옛 인보사)가 미국 임상 3상에서 효능을 입증하지 못했다. 앞선 임상과 마찬가지로 TG-C 투여 환자의 통증 감소는 확인했지만, 예상을 뛰어넘은 위약 효과에 발목을 잡혔다. 최근 HLB와 펩트론 등이 악재에 노출되며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기대가 컸던 TG-C 임상 실패가 더해지며 국내 바이오산업 전반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K-바이오에 대한 자본시장의 신뢰가 추락하면 자금 수혈에 목마른 다수 바이오 기업의 유동성 리스크(위험)가 커질 수 있단 분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증시에서 TG-C의 개발회사인 코오롱티슈진과 아시아 지역 상업화 권리를 보유한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는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TG-C 미국 임상 3상 실패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전문가들은 TG-C 미국 임상 3상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TG-C 임상 3상 실패는 예측하지 못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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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QR 기반 'e-라벨' 도입…의약품 정보 검색·글자 확대 손쉽게
한미약품이 QR코드로 의약품 정보를 안내하는 'e-라벨(전자라벨)'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유박탐주사750mg, 트리악손주사2g Type1, 트리악손주사2g Type2, 한미세포탁심나트륨주사2g Type1, 한미세포탁심나트륨주사2g Type2 총 5개 품목에 e-라벨 서비스 제공을 시작하고,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해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의약품 첨부문서는 환자와 보호자가 복용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중요한 정보지만, 작은 글씨와 방대한 분량으로 인해 필요한 내용을 찾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허가사항 변경 시 기존 인쇄물을 폐기하고 재인쇄해야 하는 비효율성도 문제로 지적됐다. 한미약품이 이번에 도입한 e-라벨은 제품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면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 주의사항 등 의약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화면 내 글자 크기를 4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가독성이 높고 설명서 내 특정 내용을 빠르게 찾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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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TG-C 美 3상 절반의 성공…추가 임상 가능성도"
코오롱티슈진이 골관절염 치료제 'TG-C'의 미국 임상 3상을 '절반의 성공'으로 규정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위한 후속 절차를 이어가겠단 의지를 밝혔다. 강하게 나타난 위약 효과에 대한 원인 분석을 진행하면서 오는 10월 발표될 두 번째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임상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허가 전략을 다시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코오롱티슈진은 21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코오롱원앤온리타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TG-C 임상 3상 결과에 대한 해석과 향후 개발 계획을 설명했다. 지난 20일 발표된 TG-C 미국 임상 3상 시험 톱라인(주요지표) 결과에 따르면 TG-C는 1차 평가지표인 관절기능평가(WOMAC)와 통증지수(VAS)에서 통증완화와 관절기능 개선을 확인했지만, 위약 대비 통계적 유의성은 충족하지 못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이번 임상에서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난 위약 효과가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러한 효과는 다른 골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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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엘팜텍, 고혈압치료제 '텔미엘탄정' 품목허가 획득
지엘팜텍은 자회사 지엘파마가 고혈압 복합 치료제 '텔미엘탄정'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엘팜텍은 고혈압 등 만성 순환기계 질환 치료제 제품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리리엘구강붕해정'과 '프로엔자연질캡슐'을 출시했고, '로바엘젯구강붕해정'에 이어 텔미엘탄정의 허가를 획득했다. 텔미엘탄정은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인 텔미사르탄과 칼슘 채널 차단제인 '에스암로디핀'을 결합한 고정용량 고혈압 복합제다. 이번에 허가받은 제품은 4개 함량으로 40/2.5밀리그램(mg)과 40/5mg, 80/2.5mg, 80/5mg이다. 주요 치료 용량을 모두 확보해 환자의 혈압 조절 상태와 기존 복용 용량에 따라 적절한 함량을 선택할 수 있다. 텔미엘탄정은 오리지널 제품인 종근당 '텔미누보정'의 퍼스트제네릭(최초 복제약)이다. 텔미누보정의 제네릭(복제약) 중 처음으로 급여 시장에 진입할 전망이다. 텔미엘탄정은 제제화 난도가 비교적 높은 이층정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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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 많이 볼수록 보상↑"…복지부 '중환자실 부하지수' 도입
보건복지부가 올해 하반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성과 지표로 '중환자실 부하지수'를 새롭게 도입한다. 중증·고난도 진료를 많이 한 병원에 더 많이 보상하겠다는 취지다. 보건복지부는 중증 환자와 소아 중환자 진료에 적극적인 상급종합병원이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중환자실 부하지수를 도입하고, 800억원 규모의 보상을 차등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중환자실 보상은 전담 전문의 유무나 간호 등급과 같은 인력·시설 기준이 중심이었다. 병상 규모나 구성 인력이 같아도 중증·고난도 환자 비율에 따라 실제 업무 부하와 자원 소모량이 크게 달라지지만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일반 입원실을 줄이고 중환자실을 확대하는 게 골자다. 중증·응급환자를 상급종합병원이 더 많이 받되 운영 방식 변경에 따른 손실 등을 정부가 보상한다는 취지다. 그러나 아직도 응급환자 미수용의 주요 사유로 중환자실 부족이 꼽히고 있어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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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지바이오, 스파이더코어와 맞손… 장기지속 주사제 연구에 AI 접목
지투지바이오는 국내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사 중 최초로 연구개발(R&D) 모든 영역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의료·바이오 AI 스타트업 스파이더코어와 'AI 기반 R&D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전교중 지투지바이오 사장은 "장기지속형 미립구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최적의 제형 조합을 찾고, 까다로운 공정 분석까지 자동화해야 한다"며 "장기지속형 제형 연구 및 공정 개발에 AI를 접목함으로써 개발 속도는 2배 이상 높이고 비용은 50% 이상 절감하겠단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파르게 성장하는 CDMO(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사업 영역에도 선제적이고 공격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파이더코어는 카이스트(KAIST) 인공지능 박사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AI가 스스로 업무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독자적인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술을 개발했다. 글로벌 빅파마(대형제약사) 노보노디스크(Novo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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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도 괜찮네" 했는데…삐끗한 발목 방치했다가 관절염까지
여름 휴가철이 본격화하며 발목 부상을 입는 사례가 늘고 있다. 평소 걷던 길과 달리 돌이 많은 산길, 워터파크나 계곡 등 미끄러지기 쉬운 젖은 바닥 때문이다. 발목 부상은 가벼운 인대 손상부터 완전 파열, 골절까지 손상 정도가 다르다. 가벼운 손상으로 보고 방치한다면 오랜 시간 통증이 남을 수 있다. 발목 염좌는 발목을 지지하는 인대가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찢어진 상태다. 대부분 발이 안쪽으로 꺾여 발목 바깥쪽 인대가 손상된다. 단순히 늘어난 경미한 손상부터 부분 파열, 완전 파열까지 형태도 다양하다. 통증과 부종, 멍, 움직임 제한이 함께 온다. 걸을 수 있더라도 △체중을 싣고 걷기 어려운 경우 △복사뼈 주변을 눌렀을 때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 △부종과 멍이 빠르게 번지거나 발목 모양이 달라진 경우 등에 해당한다면 엑스레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부상 초기엔 냉찜질과 압박, 다리 올리기로 통증과 부종을 먼저 잡아야 한다. 이후 손상 정도에 따라 보조기를 착용하고 통증이 허용하는 범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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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트룩시마 美 점유율 4개월째 1위…"상호교환성 앞세워 처방 가속"
셀트리온의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가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4개월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21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지난 5월 미국에서 38.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지난 2월 이후 4개월 연속으로 처방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처음으로 1위 자리에 올랐던 지난 2월 대비 점유율을 2.8%포인트(p) 끌어올리며, 오리지널 제품을 포함한 리툭시맙 경쟁 제품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트룩시마는 국내 바이오시밀러 제품 가운데 최초로 미국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제품이다. 전세계 제약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미국에서 글로벌 빅파마들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면서, 국산 바이오 경쟁력을 각인시킨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내 트룩시마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달 초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오리지널 의약품과 대체 조제가 가능한 '상호교환성'(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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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4년 연속 A등급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진흥원은 2022년도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A등급 달성을 시작으로 2023년도 기타공공기관으로 전환 후 복지부 경영평가에서도 A등급을 기록하며, 기관 설립 이후 최초로 4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경영실적평가는 복지부 산하 24개 기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관장 리더십, 기관의 사회적 책임, 주요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진흥원은 △인공지능 적극 활용을 통한 경영관리 및 주요사업 업무혁신 구현 △기관장 주도 세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최고위급 협의체(HIROs) 국내 최초 유치 △바이오헬스 산업 현장 수요 기반의 적극행정 및 규제혁신 추진 △재무 안전성 제고 노력 등 다양한 경영관리 실적을 인정받았다. 주요사업 부문에서는 △'보건의료 R&D 투자 로드맵(2026~2030년)' 수립을 통한 국가 연구개발 투자의 전략적 방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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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161억달러…역대 반기 최대
올 상반기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액이 161억2000만달러(약 23조8600억원)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발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액은 161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7.5% 증가했다. 분야별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69억8000만달러(약 10조3200억원)인 화장품산업이다.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했다. 북미, 유럽 등 서구권 시장을 중심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반기 기준 역대 가장 높은 실적을 냈다. 의약품 수출액은 14.1% 증가한 60억6000만달러(약 8조9600억원)다. 유럽을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면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됐다. 의약품 수출액도 역대 반기 최대다. 의료기기는 5.9% 증가한 30억8000만달러(약 4조5600억원)다. 초음파 영상진단기와 전기식 의료기기 등 일반 의료기기 수출 호조에 힘입어 4년 만에 상반기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최영임 진흥원 바이오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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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USA, 피부 궤양성 병변 동시진단 제품 美 FDA 긴급사용승인
씨젠은 미국 자회사 씨젠USA가 실시간 유전자증폭(PCR) 진단제품 'Allplex HSV-1&2/VZV/MPXV Assay'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피부와 점막에 유사한 형태의 수포성·궤양성 병변을 일으키는 단순포진바이러스 1·2형(HSV-1·2),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VZV), 엠폭스바이러스(MPXV)를 한 번의 검사로 감별하는 실시간 신드로믹 PCR 진단제품이다. 그동안 HSV와 VZV, MPXV를 각각 진단하는 제품은 있었지만, 이들 바이러스를 한꺼번에 검사하는 제품은 없었다. 해당 바이러스들은 증상이 유사해 외관만으로 감염 원인을 구별하기 어렵다. 때문에 특정 병원체만 검사할 경우 검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바이러스 감염을 놓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2024년 임상 바이러스학 심포지엄(Clinical Virology Symposium)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기존 단일 병원체 검사에서 음성으로